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70조원↑…1주만에 5조원 늘어

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70조원↑…1주만에 5조원 늘어

김지현 기자
2026.05.12 14:28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29,900원 ▼350 -1.16%)가 자사 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70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순자산 65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일주일만이다.

에프앤가이드 측은 국내 증시 강세와 맞물려 순자산 규모가 커졌다고 봤다. 지난 6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주식형 ETF 시장에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ETF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오른 46억8121만원이다. 매출액은 16% 증가한 115억1354만원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금융정보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49%인 57억원을 기록했다. 인덱스 부문은 47%인 54억원, 펀드평가는 4%인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인덱스 부문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108억원의 절반 수준을 올해 1분기 만에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1~48% 증가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금융정보서비스와 펀드평가의 안정적인 성과와 함께 인덱스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국내 ETF 시장 확대와 신규 상품 출시 흐름이 이어지면서 지수 사업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맞춘 신규 지수 개발과 상품 다변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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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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