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9,200원 ▲60 +0.66%)(대표 이동훈·김형준)가 최근 주가 조정 국면속에서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레버스는 올해 중간배당을 주당 최소 500원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현 주가가 기업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는 판단에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도 이어지는 중이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크레버스가 감토하고 있는 최소 500원의 중간배당이 확정될 경우, 최근 주가를 기준으로 한 단순 배당수익률은 5.5%를 상회한다. 크레버스는 통상 6월 말을 중간배당 기준일로 설정해 온 만큼, 해당 시점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향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배당을 지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크레버스만의 독보적인 '비과세 혜택'이 더해지면 체감 수익률은 더욱 뛴다. 회사는 2022년 기말배당부터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배당하는 '감액배당' 방식을 이어오고 있다. 감액배당은 법령에 따라 배당소득에 포함되지 않아 15.4%의 배당소득세가 전액 면제(비과세)되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배당률이 올라간 상황에서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일반 과세 배당과 비교해 주주들이 손에 쥐는 세후 실질 수익률은 훨씬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경영진의 책임경영과 주가 안정을 위한 행동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21일 공시에 따르면, 크레버스의 주요 경영진인 각자 대표이사와 CFO는 총 5만 주의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이는 주가 안정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와 함께,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내부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영어사업부의 신규 브랜드 'THE OPEN' 수강생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수학사업부의 핵심인 'CMS영재관' 역시 재원생 10.9%, 매출 15% 성장했다. 특히 봄학기 개강 효과가 1분기에는 일부만 반영된 만큼, 2분기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버스 관계자는 "2026년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일관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확고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주가 조정 국면이지만 비과세 배당을 꾸준히 유지하는 동시에, 연초부터 이어온 자사주 소각 등 주주의 실질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종합적인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