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CEO 이상철 부회장 선임…개인-가정-기업 3개 본부로 조직개편
1일 통합법인으로 출범한LG텔레콤(15,400원 ▼700 -4.35%)이 6일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장관을 초대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하면서 공식적으로 통합법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LG텔레콤은 합병한 LG데이콤과 LG파워콤 조직을 '퍼스널모바일(PM)사업본부' '홈솔루션(HS)사업본부'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 체제로 개편하고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이상철 대표는 KTF 초대 사장, KT 대표를 거처 지난 2002년 DJ정권말기에 정보통신부 장관을 6개월 가량 역임한 바 있다. 이 대표가 LG로 합류한 것은 지난해말 LG가 '통신3사'의 합병을 공식화하기 직전으로, 그동안 LG경제연구원 고문으로 지내다 통신3사의 합병이 발표되면서 통합 LG텔레콤의 CEO로 내정됐다.
그동안 LG텔레콤 CEO를 맡았던 정일재 사장은 개인고객을 담당하는 '퍼스널모바일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고, LG파워콤 CEO였던 이정식 사장은 홈솔루션사업본부장을 맡는다. 새로 영입한 고현진 전 LG CNS 부사장이 기업고객 대상의 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장을 맡았다.
LG텔레콤은 또한 컨버전스 환경에 대응, 유무선을 통합한 네트워크부문을 조직하고, 퍼스널모바일사업본부와 홈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 각각 2개와 1개 영업부문을 두는 등 모두 4개 부문을 둔다.
아울러 전략조정실, 경영관리실, CR전략실, 경영지원실 등 13개실 및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 유무선연구를 전담하는 기술연구원을 두었다.
LG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은 △LG통신 3사의 상품과 서비스 중심의 조직을 철저하게 고객중심으로 전환하고, △3사 임직원의 교차배치를 통해 유무선통합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 실행이 가능한 조직문화가 조직에 정착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상철 대표는 이날 오전 LG텔레콤 상암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LG통신 3사의 통합은 단순히 기존 통신사들과 같은 물리적이고 인위적인 통합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3위의 굴레를 벗어나 시장의 변화를 꿰뚫고 그 변화를 주도하는 태풍의 눈이 되고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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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통합 LG텔레콤 임원인사 내용.
<대표이사 선임>
△이상철 대표이사 부회장
<전입>
△고현진 BS사업본부장 부사장 [전 LG CNS 부사장]
△유필계 CR전략실장 부사장 [전 LG경제연구원 부사장]
△김선태 전략조정실장(CSO) 전무 [전 ㈜LG 전무]
<전무 승진>
△한양희 PM사업본부 영업2부문장 전무
△원종규 PM사업본부 영업1부문장 전무
<상무 승진>
△이영수, △윤용환, △박종욱, △김성현, △송구영, △조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