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무관에서 5관왕으로, 삼성 '지존' 등극

2년전 무관에서 5관왕으로, 삼성 '지존' 등극

이하늘 기자
2013.02.28 08:56

[MWC2013]'갤3', 아이폰5 꺾고 '최고스마트폰' 선정···삼성전자 '역대최다' 수상

2년전엔 '무관'이었다. 올해는 5관왕이다. 스마트폰 시장에 늦게 뛰어든 삼성전자. 세계 모바일 최고 권위 수상에서 5관왕에 오르며 '모바일 지존의 자리'를 꿰찼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3'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 스마트폰상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기기상 △최고 모바일 장비상 △CTO 선정 모바일 기술상 등 5개 부분을 수상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상 기록이다.

이 상은 모바일 업계 최고 권위의 상중 하나로 모바일 전문 애널리스트와 기자들로 구성된 'GSMA 어워드 선정 위원회'가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총 7개 부분에 후보로 올랐다. 이 가운데 5개 수상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갤럭시S3. 이 제품은 아이폰5 등 주요 스마트폰을 제치고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최고 스마트폰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갤럭시S3. 이 제품은 아이폰5 등 주요 스마트폰을 제치고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최고 스마트폰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스마트폰상,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의 최고 스마트폰상과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 기기상은 각각 '갤럭시S3', '갤럭시 카메라'가 받았다.

수상의 백미인 최고 스마트폰 상은 전세계 주요 모바일 기업의 제품이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다. 애플 '아이폰5'는 물론 노키아 '루미아920', HTC '드로이드 DNA'가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2개의 기기를 후보로 올렸다.

↑갤럭시 카메라. 이 제품은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기기상'을 받았다.
↑갤럭시 카메라. 이 제품은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 모바일 기반 소비자 전자기기상'을 받았다.

올해 최고 휴대폰 기업상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이동통신 업계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3 외에도 다양한 사양의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전세계 각 지역에 맞는 제품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또 LTE(롱텀에볼루션) 분야에서 '스마트 LTE 네트워크'로 최고 모바일 장비상을, CTO 선정 모바일 기술상을 수상해 휴대폰 뿐만 아니라 LTE 장비에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2년 전인 2011년 이 시상에서 어떤 상도 받지 못했다. 당시 최고 스마트폰상은 애플 아이폰4에 돌아갔다. 최고 휴대폰 제조사 역시 대만 HTC가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수상에서 아이폰4S를 제치고 갤럭시S2가 최고 스마트폰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오른데 이어 올해는 5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모두 인정받는 최고의 휴대폰 회사임과 동시에 우수한 네트워크 장비까지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이동통신 업계 전체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임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갤럭시 카메라의 수상은 예상하지 못한 결과여서 더욱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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