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차기 회장 내정에 노조도 '당황'

황창규 KT 차기 회장 내정에 노조도 '당황'

배규민 기자
2013.12.16 20:25

차기 회장에 황창규 전삼성전자(179,700원 ▼400 -0.22%)사장이 내정되자KT(60,800원 ▲1,100 +1.84%)노동조합은 당황한 모습을 드러냈다.

KT 노조 관계자는 "생각 밖의 결과여서 노조에서도 황 전 사장에 대해 파악하는 중"이라며 "공식적인 입장은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차기 회장의 조건으로 "ICT(정보통신과학) 전문가로 KT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역량을 가진 큰 인물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줄곧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새 노조측은 부정적인 입장을 표현했다. 이해관 새노조위원장은 "이석채 전 회장이 재벌식 전횡과 독선으로 경영을 했는데 황창규 후보가 과연 이를 극복할 대안이 될지 우려가 된다"며 무노조 신화의 대표 기업 경영진 출신의 새로운 회장 후보에 대한 경계심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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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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