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 한국법인 스타링크코리아는 오는 4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월 8만7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가정용 요금제를 공개했다. 다운로드 속도는 135Mbps(초당 메가비트), 업로드 속도는 40Mbps다. 다만 이를 이용하려면 55만원의 스탠다드 키트(안테나)를 설치해야 한다. 스탠다드 키트는 킥스탠드, 공유기, 스타링크케이블, AC 케이블, 전원 공급 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재판매 사업자인 SK텔링크, KT SAT(KT 샛) 등과 기업용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저궤도 위성통신은 300~2000㎞ 고도에 수백∼수천기의 통신위성을 배치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해상·산간 등 지상망이 닿지 않는 곳에서 저지연·고속 통신을 제공할 수 있어 6G 시대 핵심 통신기술로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