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15,330원 ▼170 -1.1%)는 홍원빈 포항공대(POSTECH) 교수 연구팀과 무전력 분산형 지능형 표면(RIS)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실내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
RIS는 별도 전원이 없어도 전파를 정교하게 반사·투과하며 제어해 도심 빌딩이나 지하 공간 등 음영지역에서도 원활한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전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분산형 RIS를 활용하면 6G 후보 주파수대역인 어퍼 미드밴드 환경의 품질을 고도화할 수 있다. 어퍼 미드밴드 대역은 셀 내부의 미세 음영 지역이 발생하는데, 액자·간판 등 실내 소품 형태의 분산형 RIS를 보급하면 실내 커버리지를 향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분산형 RIS는 설치 장소 제약 및 설치 기간이 긴 기존 RIS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
분산형 RIS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전파 손실 문제를 해결하는 만큼 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상용화시 실내 환경뿐 아니라 공장·물류센터와 같은 산업 현장(생산라인·물류로봇), 터널·지하철 역사 등 공공 인프라, 대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저지연·균일 커버리지를 형성해 통신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분산형 RIS의 기술 검증으로 기존 RIS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 보다 넓은 커버리지 제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도하며, 6G 시대를 대비해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