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싹 바뀐 KT 박윤영호, 티빙-웨이브 합병 급물살 기대감 ↑ 지난해 KT 임원이 합병 관련 공개 반대 발언…이후 해킹, 사내이사 갈등 등 내홍 속 논의 중단 BTS 컴백 라이브 중계권 넷플릭스가 독점…K-OTT 대항마 탄생 필요성 대두 KT가 30년 정통 KT맨인 박윤영 대표이사 체제를 맞아 멈춰져있던 OTT(동영상플랫폼) 시장 재편 논의를 재개할지 관심이 커진다. KT는 티빙의 2대 주주로 티빙-웨이브 합병 열쇠를 지니고 있다. 3일 업계는 KT 박윤영호에서 3년간 묵은 숙원인 티빙과 웨이브 합병에 대한 결단이 이뤄질지 주목한다. KT는 티빙의 2대 주주로, KT스튜디오지니를 통해 티빙 지분 13.5%를 보유했다. KT의 지분은 1대 주주인 CJ ENM(티빙 대주주, 48.9%)에 비해서는 적다. 그러나 양사 합병은 주주 전원의 동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특히 핵심 이해관계자인 KT의 찬성 여부는 중요한 변수이나 지난해 해킹 사태와 대표이사 후보 선임, 사외이사 갈등 등 온갖 내홍을 겪은 탓에 사실상 합병 논의가 멈춰있었다. 당시 경영진 기조도 비우호적이었다. 김채희 전 KT 미디어부문장은 지난해 4월 기자간담회에서 티빙-웨이브 합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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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폭군의 셰프'·'미지의 서울' 등 6개 '비저너리' 선정
CJ ENM이 지난해 방송·영화·음악·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전 분야 자체 IP(지식재산권)을 대상으로 '2026 비저너리(Visionary)'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CJ ENM은 2020년부터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인물이나 작품을 비저너리로 선정한다. 올해는 흥행 성과, 플랫폼 기여도, 대중 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1차 평가를 거친 뒤, CJ ENM 선정 위원회 20여명의 심층 리뷰를 통해 'IP 지속가능성'과 '캐릭터 임팩트'를 중심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폭군의 셰프', '보이즈2플래닛', '세브란스: 단절', '내 남편과 결혼해줘(한국·일본)', '미지의 서울', '스터디그룹' 등 총 6개 IP를 빛낸 주요 캐릭터와 캐릭터 빌더(팀 포함)를 비저너리로 선정했다. CJ ENM 관계자는 "2025년 방송, 음악, 플랫폼,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CJ ENM만의 독창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서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IP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K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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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LG CNS, 4분기 영업이익 2160억원…작년 매출 6조1295억원
27일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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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집에 있었네...'영하 10도' 차 타고 가장 많이 놀러 간 이곳
최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야외 이동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이들이 다목적 실내 공간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가 올해 1월1일~25일 간 주행 데이터 상위 1000개를 분석한 결과, 실내에서 휴식과 여가·소비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목적지에 집중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동이 제일 많이 증가한 곳은 온천으로 246. 1% 상승했다. 온천 중에서 경기 화성의 '율암온천숯가마테마파크'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경북의 '덕구온천스파월드', 충남의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등도 이름을 올렸다. 또 방학 시즌과 맞물리면서 문화 생활시설로 움직이는 경우도 늘었다. 해당 목적지 설정 건수는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박물관·극장·전시장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박물관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130. 1% 증가했다. 극장 방문은 전년 대비 26. 4% 증가했고, '공룡&파충류 박람회' 등 체험형 전시 인기로 주요 전시장 방문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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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지난해 매출 6조 돌파…영업이익 전년比 8.4% 증가
LG CNS(LG씨엔에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6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의 지난해 매출은 6조1295억원으로 전년보다 2. 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58억원, 당기순이익은 442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 4%, 21. 2%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AI와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수익 확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현금성 자산 증가에 따른 순이자수익 및 투자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 CNS의 핵심 성장 동력은 클라우드와 AI 사업 확대다. 물류 자동화, 팩토리 프로세스 표준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고, 최근 클라우드·AI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정부가 국가대표AI를 뽑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에서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 LG CNS는 오픈AI와 챗GPT엔터프라이즈 공식 파트너 계약을 맺으며 삼성SDS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공식 파트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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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밀라노 올림픽 참가 3800명에 'Z 플립 7' 특별 에디션 지급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27일 공개했다. 올림픽 에디션은 약 90개국 3800여명의 참가선수 전원에게 지급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림픽 에디션에는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됐다. 제품 후면에 파란색을 넣어 올림픽의 화합·스포츠맨십, 삼성전자의 정체성을 담았다. 프레임에는 골드 메탈 색상을 적용해 시상대에 오르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함께 제공되는 '투명 마그네틱 케이스'에 부착된 파란색 원형 자석은 승리의 모티프인 황금빛 월계수 잎이 감싸고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배경 화면도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테마로 스케이트 날이 빙판에 만드는 곡선 문양을 형상화해 디자인됐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올림픽 에디션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통역'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다. '나우 브리프' 기능으로 대회 운영 정보·수면 정보 등 헬스 데이터를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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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학회 "신규 원전 건설, 매우 합리적 선택"…환영 메시지
정부의 신규 원전 2기 건설안 확정에 한국원자력학회가 "탈탄소화와 에너지 안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매우 합리적 선택"이라며 환영했다. 학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회겡서 정한 신규 원전의 건설 추진을 확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입장문을 27일 발표했다. 학회는 "이번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며 "향후 수립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AI 산업·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따른 폭발적인 전력 수요 증대와 탄소중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대형 원전 및 SMR(소형모듈원전)을 반드시 추가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비과학적인 주장"이라며 반박을 이어갔다. 원전은 출력 조절이 불가능해 재생에너지와 함께 쓸 수 없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학회는 "국내 주력 모델인 APR1400은 설계 단계부터 출력 조절 기능이 기본 사양"이라며 "재생에너지 변동에 맞춰 출력을 조절하는 '일일 부하추종'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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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스타트업 지원사업 '시동'
배달의민족이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장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6~27일 이틀 간 경기도 성남 판교 사옥에서 '2026 배민스타트업스퀘어 Ignition Day'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첫날 오프닝에는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과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김대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류선종 인앤아웃코퍼레이션 대표 등 사업 파트너와 입주 기업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Ignition(점화) Day'는 2026년 배민스타트업스퀘어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자리다. 공동 운영 파트너사들과 입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은 앞서 지난해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배민스타트업스퀘어'를 조성하고 지원 계획을 공개하며 스타트업 지원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배민스타트업스퀘어는 배민이 솔브레인, 코스메카코리아, 에이치에프알(HFR)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신사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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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 키우기' 확률 오류에 대표 직접 사과
강대헌·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최근 불거진 '메이플 키우기'의 확률 오류 관련 사안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이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해당 책임자에게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해고를 포함한 모든 징계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했다. 두 공동대표는 지난 26일 메이플 키우기 공식 홈페이지에 "게임 내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 관련 사안에 대해 유저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유저분들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판단으로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6일~12월2일 약 한 달간 메이플 키우기 어빌리티 옵션 최대 수치가 안내한 대로 등장하지 않았다. 담당 부서에서는 12월2일 이를 발견하고 유저에게 안내 없이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 일부 유저가 의심 정황에 대해 의견을 보냈으나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사실과 다르게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공동대표는 "게임 서비스 과정에서 그 어떤 변경 사항이라도 투명하게 안내가 되는 게 마땅하다"며 "이는 명백한 회사의 책임으로 회사를 대표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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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AI로 'UGC' 확장…사용자가 만든 콘텐츠로 수익까지
국내 양대 빅테크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UGC가 자사 앱이나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는데 효과적인데다 5년 후 시장규모가 3배 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UGC란 사용자가 직접 제작해 공유하는 텍스트, 동영상, 이미지, 리뷰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26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UGC는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 참여도를 높여 판매를 촉진한다. 이 때문에 수익 증가도 기대된다. 각 기업의 실제 수익 규모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시장조사 업체 모르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UGC 플랫폼 시장은 지난해 약 98억달러(약 14조원)에서 올해 126억달러(약 18조원)로 29% 증가하고, 5년후인 2031년엔 439억달러(약 63조원)로 348% 성장을 전망했다. 인플루언서 커머스의 성장세, 짧은 형식의 동영상 콘텐츠 확산, AI 기반 크리에이터 도구의 등장이 성장 요인이다. 네이버는 이날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신규 UGC 플랫폼 '씽스북(Thingsbook)'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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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로 제조원가 80% 절감" 과기부, 사전검증 성과 공유
# DH오토리드의 5개월(2025년 8~12월)간 제조원가가 지난해 6월 일평균 대비 80% 절감됐다. 생산량은 7. 4% 향상됐고 생산 처리시간은 7. 4% 단축됐다. 피지컬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결과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전북 AX(AI전환)사업 사전검증 사업성과'에서 이같은 고무적인 결과들이 공유됐다. 아직 사업을 본격 시행하지 않은 사전실증 단계에서 생산량 증가와 제조원가 감소 등 주요 지표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지난해 8~12월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국비 229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피지컬AI 사전검증사업에는 전북대 주관으로 KAIST(카이스트), 성균관대, 캠틱, 실증기업(DH오토리드·동해금속·대승정밀) 등이 참여했다. 제조를 담당한 전북대와 물류를 담당한 카이스트는 실증랩을 구축해 피지컬AI 기술의 현장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실증랩은 조립·검사·라벨링·유연생산 등 기능별 기술검증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P(Production)존과 I(Inovation)존으로 구획해 '실험과 생산' 시나리오를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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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도구'일뿐… IT·게임업계, 채용 늘렸다
AX(인공지능 전환)를 맞이한 업계별 온도 차가 상당하다. AI(인공지능) 도입에 앞장선 네이버·카카오 등 IT(정보기술)업계와 게임업계에서는 AX를 고용충격 없이 진행 중이다. 반면 현대자동차에서는 휴머노이드로봇 '아틀라스' 도입을 둘러싼 노사갈등이 본격화됐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 임직원 수는 6월 기준 2023년 4318명에서 2025년 4856명으로 2년간 538명(12. 4%) 증가했다. AI·클라우드·커머스 등 신사업 확장국면에 고용규모가 커졌다. 카카오는 같은 기간 3917명에서 3986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노동연구원과 함께 발간한 보고서 'AI와 한국 노동시장'(Artificial Intelligence and the Labour Market in Korea)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한국 기업의 95. 5%가 "부서단위에서 고용규모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늘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6. 5%는 기존 업무의 일부를 AI가 대체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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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성 vs 단계적 접근법"…전주에 열린 피지컬AI '논의의 장'
"우리만의 범용 피지컬 AI 파운데이션을 빠르게 만들기 위해 집중해서 투자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목적하는 개별 목표를 추가하는 방향이 낫지 않을까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피지컬AI 실증랩' 개소식·시연 현장에서 이같이 '범용성' 확보여부를 확인했다. 각기 다른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범용성을 갖추는 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배 부총리는 "피지컬 AI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많은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라며 "개별 공장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관련된 모델을 만드는 방식은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이스트, 전북대, 성균관대 등으로 구성된 피지컬AI융합기술사업추진단은 단계적 접근법이 오히려 효율적이라고 답했다. 이지형 성균관대 AI대학원 총괄책임교수는 "구조화하기 어려운 '언어'의 경우 범용성을 지닌 LLM(대형언어모델)으로 개발할 수밖에 없지만 피지컬AI는 어느정도 구조화가 가능해 단계적 접근이 효율적"이라며 "개별 오케스트레이션을 만든 뒤 결합하면 범용성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