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게임 업계에 조직 효율화 움직임이 거세다. 그동안 게임 외 다양한 사업으로 수익을 다변화하려던 게임 업계가 결국 본질은 게임이란 판단으로 조직을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4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서비스 권한을 텐센트로 이관한다. 그동안 넥슨과 텐센트가 공동으로 맡던 것을 텐센트에 전적으로 넘기는 것이다. 이로 인해 넥슨은 던파 모바일 신규 콘텐츠 기획 및 개발에만 집중하게 됐다. 던파 모바일은 2024년 중국 서비스 시작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조3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캐피털 마켓 브리핑에서 이정헌 넥슨 대표는 던파 모바일이 초반 흥행세를 유지하지 못했던 점에서 미흡함을 인정하며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결국 넥슨이 꺼내든 칼은 게임사의 본질인 개발로 돌아가기였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신규 개발 자회사 딜로퀘스트를 설립하며 이런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환경을 마련해 오직 게임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런 움직임은 최근 게임 업계 전반에서 나타난다. 시프트업의 경우 '스텔라 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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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LTE 주파수 2.9조에 재할당…5G SA 의무화"
정부가 내년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3G·LTE 주파수 370㎒를 약 2조9000억원에 재할당한다. 단 현재까지 도입된 5G 무선망을 내년까지 5G SA(Standalone·단독모드)로 전환하고, 2031년까지 5G 실내 무선국을 2만개 확대해야 한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대역별 이용기간을 달리했다. 6G 서비스 상용화 대비, 광대역 주파수 확보 등을 위해 대역 정비 검토가 필요한 1. 8㎓ 대역(20㎒폭), 2. 6㎓ 대역(100㎒폭)은 이용기간을 2029년까지 3년으로 설정하되, 나머지 250㎒ 폭은 이용기간을 5년으로 한다. 3G·LTE 가입자가 감소하는 만큼 사업자들이 주파수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3G 주파수는 서비스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LTE 이상으로 이용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LTE 주파수도 2. 1㎓ 또는 2. 6㎓ 대역 중 1개 블록에 대해 이용자 보호가 문제없는 경우 1년의 이용기간이 지난 이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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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AI-RAN 기반 '업링크 시대' 제시…"SA는 6G로 가는 필수경로"
에릭슨이 생성형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중심 서비스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무선 네트워크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AI-RAN(AI 기반 무선접속망)과 5G SA(단독모드) 기반 전략을 제시했다. 에릭슨코리아는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EMR)' 2025년 11월호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급변하는 트래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AI-RAN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을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생성형 AI, 실시간 콘텐츠 제작·소비 확산으로 업링크 트래픽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다운링크 중심 네트워크 설계에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새로운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에릭슨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트래픽 패턴을 실시간 분석하고 자원을 자동 최적화하는 AI-RAN 기술을 제시했다. AI-RAN은 사용자 경험 중심의 QoS(서비스품질) 보장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5G SA 구조에서만 구현이 가능한 기능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SLA(서비스 수준 약정) 기반 요금제, 네트워크 슬라이싱, 오픈 RAN 등과의 결합을 통해 수익화와 효율성 모두를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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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SKT 컨소시엄 참여…국산 NPU로 K-AI 기여할 것"
SK텔레콤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참여 중인 김홍석 리벨리온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총괄의 인터뷰를 자체 뉴스룸에 10일 공개했다. 김 총괄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적 과제로 평가했다. 그는 "AI 모델, 데이터, 서비스, AI 반도체, 학계 연구가 하나의 구조로 통합되는 방식이 성과를 만드는 핵심 조건"이라며 "SKT 컨소시엄은 국산 모델과 AI 반도체 최적화로 기존 GPU(그래픽처리장치) 중심의 인프라 구조를 보완하고, 국내 AI 생태계를 자체 역량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K-AI 경쟁력으로 산업 현장 기반의 지식과 경험을 꼽았다. 한국이 통신, 게임, 콘텐츠,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산업 데이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벨리온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상용화를 이뤄낸 AI 추론용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SKT '에이닷' 통화요약 테스트 등 실제 서비스 사례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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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익시오' "100% 온디바이스AI 아냐…일부는 서버 거쳐"
LG유플러스가 AI통화앱 '익시오'에서 온디바이스AI가 적용된 기능과 그렇지 않은 기능을 공개했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익시오에 온디바이스AI가 적용돼 보안성이 높다고 강조해왔는데, 가입자 36명의 통화정보가 외부에 공개되면서 의구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10일 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 내용 텍스트 변환(STT) △실시간 자막을 제공하는 보이는 전화 △통화중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통화중 위·변조된 음성 감지 알림 기능은 온디바이스AI가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온디바이스AI란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저장·전송하지 않고 기기 내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하고 보안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통화요약'과 내년 상반기 도입될 'AI 음성검색'은 외부 클라우드 서버를 거친다.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3일 오전 10시59분까지 약 15시간 동안 가입자 36명의 통화요약 정보가 다른 가입자 101명에게 공개된 이유다. 내부 개발자가 익시오 업데이트 과정에서 임시저장공간(캐시) 설정을 잘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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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정식 서비스 20주년 기념 이벤트 '네웹월드' 공개
네이버웹툰이 서비스 정식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인 앱(In-App) 이벤트 '네웹월드'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명대사 스피드 게임', '타임머신존', '20주년 명작 극장', '베댓 박물관', '컷츠존', '콜라보존'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된 '네웹월드'는 네이버웹툰 앱 홈 우상단 아이콘 또는 앱 내 '더보기' 메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명대사 스피드 게임은 웹툰 속 특정 장면에 맞는 레전드 명대사를 제한 시간 안에 완성하는 미니 게임이다. 문제를 맞히면 랜덤 선물 뽑기를 통해 네이버웹툰의 유료 콘텐츠 구매 전용 재화인 '쿠키'부터 모바일 쿠폰까지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총 3억원 상당의 경품이 준비됐다. 타임머신존에서는 네이버웹툰의 2000년, 2015년, 2020년대 명작 72편을 과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으로 재현했다. 이 중 59개 작품, 2500화 이상을 오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20주년 명작 극장에서는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와 '기자매' 범배 작가가 특유의 개그 코드로 네이버웹툰을 빛낸 명작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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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국순당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MOU 체결
위메이드가 국순당과 블록체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전날 오후 판교 사옥에서 국순당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위메이드 김원상 체인사업실장, 국순당 차승민 경영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시설 보호가 종료되는 만 18세 이후 사회에 홀로 서야 하는 청년을 뜻한다. 이번 협약으로 '위퍼블릭'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립준비청년과 국순당의 후원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후원 매칭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위퍼블릭을 통해 국순당 공식 커뮤니티와 후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후원 내역과 활동 과정도 투명하게 기록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위퍼블릭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며 쌓아온 네트워크와 매칭 시스템을 기반으로 △직무 체험 및 인턴십 지원 △양조 교육 및 문화 체험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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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 6200바퀴 돈 우버택시, 한국 찾은 외국인들 어디 방문했나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가 2025년 내외국인들의 이동 트렌드를 담은 '2025 올해의 택시' 인포그래픽을 10일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우버 앱 국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제작했다. 올해 국내에서 우버 택시를 타고 이동한 총거리는 지구 6200바퀴를 도는 것과 맞먹는다. 우버택시가 올해 가맹 기사 확보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배차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계한 덕분이다. 이에 올해 매달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우버 앱에서 가장 많은 트립(택시 호출부터 배차, 탑승까지 완료)이 발생한 날은 10월25일로, 이날 하루에만 한라산 등반 1241회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우버 택시 이용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버택시를 타고 한 번에 서울에서 부산(총 396km)까지 이동한 방문자도 있었다. 인기 목적지는 공항, 기차역, 관광지, 호텔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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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뮤직, 스튜디오S와 투자유통계약…'별그대' 등 OST 국내외 유통
KT지니뮤직이 '별에서 만난 그대' 등 인기 드라마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보유한 스튜디오S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KT지니뮤직은 지난 9일 스튜디오S와 디지털 음원 투자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K-콘텐츠 글로벌 유통 확대에 나선다. KT지니뮤직은 이번 계약으로 스튜디오S가 보유한 인기 드라마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약 3000곡(600여개 앨범)을 국내 및 글로벌 플랫폼에 향후 3년간 유통한다. 또 내년부터 3년간 제작되는 27편 이상의 신규 드라마 OST를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유통할 예정이다. 스튜디오S는 SBS의 드라마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 '펜트하우스', '사내맞선', '낭만닥터 김사부' 등 다수의 흥행 드라마를 제작했다. 최근 넷플릭스 국내 1위를 기록한 드라마 '모범택시3'도 선보였다. 스튜디오S는 SBS와 넷플릭스 간 콘텐츠 협력 계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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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크래프톤은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 겸 'inZOI'(이하 인조이) 총괄 디렉터가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인조이스튜디오는 인조이를 개발하는 크래프톤 산하 개발사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 콘텐츠 제작, 콘텐츠 수출 활성화 등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국제 문화교류 등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진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글로벌 출시했다. 게임에서 이용자는 가상 세계 창작자가 돼 캐릭터 '조이'들의 삶과 사회를 직접 설계 및 연출할 수 있다. 인조이는 높은 자유도와 디테일한 연출 도구, 세밀한 감정 표현 시스템, AI(인공지능) 기능 등으로 일상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시나리오 제작이 가능하다. 인조이는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팀 판매 최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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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돈벌 때 됐다" 오픈AI, 슬랙 CEO 데니스 드레서 영입
구글과 치열한 경쟁 중인 오픈AI가 슬랙의 CEO를 영입했다. 순손실이 매출의 3배에 달하는 오픈AI에서 '수익성 개선'이라는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가 슬랙의 CEO(최고경영자) 데니스 드레서를 CRO(Chief Revenue Officer, 최고수익책임자)로 영입한다. 드레서는 슬랙의 모회사 세일즈 포스에서 14년 이상 근무하며 다양한 AI(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했다. 슬랙은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협업 메신저로 채널 단위 대화 정리, 파일 공유, 화상·음성 대화, 외부 앱 연동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오픈AI의 올해 상반기 순손실은 135억달러(약 19조8518억원)로 43억달러(약 6조3232억원)이었던 매출보다 컸다. 연구개발 비용과 인프라 투자 등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다. 드레서는 오픈AI에서 수익 전략을 맡게 된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는 "우리는 AI 도구를 모든 산업의 근로자 수백만 명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데니스는 비슷한 변화를 이끈 경험이 있고, 우리가 AI를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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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연계·실속 요금… 키즈폰 '차별화' 경쟁
이동통신사들이 연말을 맞아 '키즈폰' 시장공략에 나섰다. SK텔레콤과 KT는 인기 캐릭터와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수요 잡기에 나섰다. 9일 SK텔레콤은 'ZEM폰 포켓피스'를, KT는 '폼폼푸린 키즈폰'을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삼성전자 '갤럭시A17'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양사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예약판매를 거쳐 12일 정식 출시한다. 출고가는 동일하게 34만9800원이다. 대신 캐릭터 테마, 학습 콘텐츠, 보호자 통제기능 등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SK텔레콤은 포켓몬 테마와 교육 콘텐츠에 무게를 뒀고 KT는 산리오 감성과 실속형 요금제 연계를 앞세웠다. SK텔레콤의 'ZEM폰 포켓피스'는 포켓몬 에디션의 네 번째 시리즈다. '포켓몬과 사람이 함께 사는 세계'를 테마로 한 전용 UX(사용자경험)가 적용됐다. 잠금화면과 홈화면에 포켓피스 테마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한다. 제품구매 시 제공되는 포켓피스 크로스백, 파우치키링, 폰케이스, 스트랩, 액정보호필름 등 다양한 캐릭터 액세서리는 모두 KC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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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인력 증원 9부능선 넘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사진)의 인력과 예산을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올해 SK텔레콤 2300만명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털린 데 이어 쿠팡에서 337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가운데 개인정보위 조사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인정보위의 조사인력 요구안이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과해 9부 능선을 넘었다. 개인정보위가 제출한 증원 요구안은 조사인력을 현재 31명에서 48명으로 17명(55%) 늘리는 방안이었으나 15명 내외(50%) 증원하는 것으로 행안부 심사를 통과했다. 다만 인력증원은 예산과 직결돼 있어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야 최종 직제개편을 하게 된다. SK텔레콤, KT, 롯데카드, 쿠팡 등의 해킹사고가 올해 역대 최대치에 달한 여파로 풀이된다. 사실상 전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AI(인공지능)와 IT(정보기술) 발전으로 개인정보 유출피해는 커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