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윈장이 30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월드컵 중계권 협상에 관해 "장기적 관점의 논의를 시작했다"면서도 "여전히 전망이 밝진 않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상파 3사·JTBC 사장 등과 중계권 협상에 관한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JTBC가 보유한 2032년까지의 중계권 전체를 새 조건으로 공동 중계하는 논의를 시작했다"면서도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심은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편적 시청권은 시장에만 맡겨서는 안 되는 공적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단순히 '이 중계로 발생하는 손해'라는 경제적 이유만 가지고 논의하기보다는 모든 당사자가 공적 책임과 연대적 가치라는 토대 위에서 논의해달라고 당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협상에서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상파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가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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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베트남 최상위 대학과 공동연구 ·인재 교류 강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베트남국립대 및 하노이과학기술대와 연구 협력 및 인재 공동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KIST는 앞서 5일 베트남에서 두 대학과 양해각서를 맺고 △공동 연구 △연구·행정인력 교류 △인재 공동 육성 및 유치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트남국립대와 하노이과학기술대는 베트남 최상위 대학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베트남 최고 명문 대학들과의 협력은 양국 정상 간 합의된 과학기술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구체적으로 이행해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공통의 문제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했다. KIST는 협력 사항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 기관 간 공동연구 수행 등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 기획과제를 지원한다. 기획 내용에는 공동연구 주제 발굴과 인력 교류 및 우수 인재 유치,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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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3분기 영업익 176억원...전년比 11.0%↑
CJ ENM이 6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조245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11.0% 증가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 및 화제성 강화, 글로벌 제작·유통 확대, 티빙·엠넷플러스 등 플랫폼 성장 가속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견고히 했다.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TV·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아우르는 콘텐츠 IP(지식재산) 경쟁력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3198억원, 영업손실 33억원을 기록했다. 폭군의 셰프, 서초동 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으나, 광고 시장 침체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영화드라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8.2% 증가한 3729억원이다. 영업손익은 흑자전환(68억원)했다. 피프스시즌의 '더 사반트' 등 프리미엄 콘텐츠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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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 "매년 추락사고 위험…안전·효율적 기술 구축"
"교각 시공을 하다 매년 250명 가량 추락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 건설 시장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6일 이상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미래스마트건설연구본부 전임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이같이 말했다. 미래스마트건설연구본부는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기술을 결합해 교각 시공을 원격제어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매년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위험한 건설 현장에 사람 대신 로봇을 적용해 공공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적 비용이 절감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전임은 "이번 수상은 개인 성과가 아니라 연구원 전체가 스마트 혁신에 들인 노력을 인정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가상 융합 기술에 기반해 스마트 건설 시장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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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 "메타버스가 한국을 먹여 살릴 것…K에듀테크로 성장하겠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오늘 수상한 모든 기업이 진정한 강자라고 생각합니다." 6일 김상엽 젭(ZEP)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한 '2025 가상융합대상' 시상식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 동시에, 초기 기업들의 어려움을 토로한 것이다. 김 대표는 "정부와 국회, 언론, 기업 등 사회 각계 주요 주체들이 메타버스라는 키워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 생각한다"며 "그 관심이 계속된다면 메타버스는 언젠가 정말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젭 역시 긴 어려움 속에서 생존해온 기업 중 하나"라며 "지금은 국내 학교 2곳 중 1곳이 젭 퀴즈를 사용할 정도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1000만명 이상의 교사와 학생이 집 플랫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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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혁 구루미 대표 "정서적 고립에 빠진 사람, 마음의 위안 되겠다"
"온라인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 화상회의에 지친 직장인 등 이용자들이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다" 6일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루미의 가상친구 앱(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 '헬로모지'(HelloMoJee)는 단순 대화형 챗봇을 넘어 이용자에게 심리적 지지를 건네고 정서적 교류를 함께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1인 가구, 청소년, 직장인, 노년층 등 정서적 고립에 빠진 사람이 현대사회에 많다는 점에 착안해 앱 개발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헬로모지는 온라인 독서실, 화상회의, 화상교육 등 현재 약 3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며 "이들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헬로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준 팀원들에게 공을 돌린다"며 "AI(인공지능)가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있는데, 이 가운데 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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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에프엠스튜디오 대표 "현실의 움직임·감정, 그대로 가상세계로"
"현실의 움직임과 감정을 가상세계에 연결하는 기술, 그것이 에프엠스튜디오가 추구하는 미래입니다." 6일 김기홍 에프엠스튜디오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한 '2025 가상융합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과기정통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에프엠스튜디오는 모션 캡처와 실시간 렌더링 기술로 현실 세계의 움직임과 감정을 가상 세계에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0년 넘게 프로모션 마케팅 분야에서 고객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일을 해왔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XR(가상융합) 기술을 도입했다"며 "코로나 시기에는 생존을 위해 XR을 선택했고, 이후 가상융합기술과 비대면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것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사람을 표현하고 살아 움직이게 하는 것"이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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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업 엔피 대표 "과학기술에 문화예술 더해 세계인 마음 치유 목표"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결합해 세계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상징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만들겠습니다." 6일 백승업 엔피 공동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머니투데이 사장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엔피는 맞춤형 명상 콘텐츠 추천기술을 XR(확장현실)로 구현한 전용 앱인 'MUA'(무아)를 선보였다. 백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XR 기반의 버추얼 콘텐츠를 제작하며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며 "이제는 XR HMD(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아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지금 이 순간 가장 적합한 영상 콘텐츠를 제안한다"며 "기술을 넘어 감성과 치유의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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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실비아헬스 "가족 기억 희미해지는 과정…무력감 느껴 창업"
"실비아헬스는 가족에 대한 기억이 서서히 희미해지는 과정을 보호자 입장에서 바라보며 생긴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6일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실비아헬스는 AI(인공지능) 기술과 XR(가상융합) 기술을 결합한 비대면 인지건강 통합관리 플랫폼 '실비아'로 대상을 받았다. 치매와 MCI 환자의 증상개선을 도모하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이용자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 개인화된 가상의 관리 공간을 만들고 자신의 인지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두뇌훈련 게임 등으로 뇌 건강 자가 관리도 가능하다. 고 대표는 "현재 조모님과 살고 있는데 50대 후반부터 80대 중반이 되실 때까지 바라보며 보호자로서, 의사로서 무력감을 많이 느꼈다"며 "AI, LLM(거대언어모델) 등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신기술이 삶의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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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측정표준 대표 연구기관" 표준연, 창립 50주년 맞아
우리나라 측정표준 대표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6일 표준연은 대전 본원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영식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김명자 KAIST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표준연은 기념식에 앞서 고(故) 김재관 초대 소장의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 고 김 초대 소장은 대한민국 제1호 유치과학자로 포항종합제철소 건립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후 표준연 초대 소장을 역임하며 헌법에 '국가 표준제도'를 명문화했다. 2023년 국가 산업화를 설계한 공로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다. 표준연은 50주년을 맞아 '세상의 기준을 만드는 표준연'을 연구원 비전으로 수립하고 △양자기술 △AI(인공지능) 측정 플랫폼 △초연결·지능화 측정 기술 개발을 주요 발전 전략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호성 원장은 "표준연이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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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43대 악성코드 감염…쉬쉬하던 KT, 서버 폐기도 허위 보고
'무단 소액결제' 사고 당시 KT가 'BPF 도어(Door)'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 조치한 정황이 드러났다. 정부는 이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소지가 있는 사안으로 보고,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이 6일 발표한 중간 조사결과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3월부터 7월 사이 BPF 도어와 웹셸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발견했으나, 이를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조치했다. 일부 감염된 서버에는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IMEI(단말기 식별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었다고 조사단에 보고했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이 같은 행위는 최대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또 국제 보안업체 '프랙'이 지난 8월 공개한 보고서에 언급된 국가배후 조직에 의한 KT 인증서 유출 정황과 관련해, KT는 해당 서버들을 8월 1일에 폐기했다고 KISA(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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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T 불법 펨토셀로 인증정보 탈취 가능해"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해커가 불법 펨토셀로 ARS·SMS 인증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KT 침해사고에 대한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KT는 지난 8일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의 통화이력을 분석한 결과 KT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기기가 내부망에 접속한 사실을 발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를 신고했다. 조사단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불법 펨토셀로 인한 피해 현황 △KT의 펨토셀 관리 및 내부망 접속 인증 관련 문제점 △소액결제 인증정보(ARS, SMS) 탈취 시나리오 △과거 BPFDoor 등 악성코드 발견 및 조치 사실 △침해사고 신고 지연 등 법령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조사단은 중간 조사결과에서 KT의 일반적인 망 관리 실태 조사 및 테스트 환경에서의 검증을 통해 펨토셀 운영 및 내부망 접속 과정 상의 보안 문제점을 도출했다. 최종적으로는 무단 소액결제 피의자로부터 확보한 불법 장비 분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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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빨대' 한국에서 처음 만든 이곳…"그 사업가는 빌딩 올렸다"
#1970년대만 해도 윗부분을 부드럽게 구부릴 수 있는 '주름 빨대'는 우리나라에 없었다. 해외에서 이 빨대를 처음 본 한 사업가는 귀국 후 빨대를 들고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찾아갔다. "주름 빨대 제작 기술을 개발해달라"는 그의 요청에 당시 연구원이었던 김은영 전(前) KIST 원장이 나서 기술을 완성했다. 사업가는 주름 빨대를 국내에서 사업화하는 데 성공했고 산경물산은 '빨대 하나로 빌딩까지 올린' 성공 사례가 됐다. 6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기술혁신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 KIST학(學) 세션에서 문만용 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교수는 이같은 일화를 소개하며 "KIST는 한국의 현대 과학기술 체제를 형성할 수 있었던 촉매"라고 했다. KIST는 2026년 개원 60주년을 맞아 KIST가 그간 축적한 과학기술 R&D(연구·개발) 혁신 유산을 지식 체계로 만든 'KIST학'을 정립한다. 문 교수는 "고(故) 최형섭 KIST 초대소장(전 과학기술처 장관)은 KIST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