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2026 말모이' 캠페인 SKT, 글꼴·순우리말 100선 공개 '윤슬', '숫눈', '볼우물' 등 일상에서 낯설어진 순우리말을 AI가 찾아냈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한다. 숫눈은 눈이 내려 쌓인 그대로의 깨끗한 눈을 의미하고, 풋낯은 서로 낯이나 익힐 정도로 아는 사이를 뜻한다. 볼우물은 보조개를 말한다. SK텔레콤은 국립국어원·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6 말모이'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글과 소리로 남은 우리말 기록을 AI로 분석해 일상에서 다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100여년 전 주시경 선생과 제자들이 한 자 한 자 모은 우리말 사전 원고 '말모이'가 AI(인공지능)를 통해 글꼴로 다시 태어났다. SKT는 말모이 전체 스캔본과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우리말샘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말모이체'를 제작하고 국립국어원 검수를 거쳐 '인공지능이 모은 아름다운 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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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E그룹, 지난해 영업익 19억…전년비 3배 증가
TV조선 관계사인 티엠이그룹(TME GROUP)이 지난해 매출 591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97% 급증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71억원으로 48% 증가했다. 티엠이그룹은 지난해 하이그라운드와 티비조선ENM 합병을 통해 6월1일부터 사명을 현재의 티엠이그룹으로 변경했다. 광고대행업을 하는 하이그라운드씨엑스와 드라마, 영화 제작업을 하는 비사이즈픽쳐스 등을 자회사로 갖고 있다. 회사 측은 수익성 개선 이유로 드라마부문 체질개선과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꼽았다. 앞으로도 전문가 운영체제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 티엠이그룹은 지난해 예능부문에 CJ ENM 출신 김석현 대표를 영입하고 공연사업부문에 드림어스 신상화 대표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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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배민, 지난해 매출 5조원 돌파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음식배달과 장보기·쇼핑 서비스 매출이 30%가까이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다소 줄었다. 10일 배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조2830억원, 영업이익 59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해 2010년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 부문별로 보면 음식배달과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 멤버십 등 △서비스매출(중개이용료)이 지난해 4조4956억원으로 전년(3조5598억원) 대비 26% 늘었다. 배민B마트 등 직매입 기반 퀵커머스 사업을 주요 축으로 하는 △상품매출은 지난해 7811억원으로 전년(7568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기타매출은 63억원으로 5% 늘었다. 매출액 5조 돌파는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기인한다. 대형마트·편의점 등이 입점한 형태의 중개형 커머스 사업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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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팀장 실직 위기?"…불법 스팸 방지 위해 '칼 빼든' 방미통위
지긋지긋한 불법 스팸 문자가 줄어들 전망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문자발송사업자의 불법 스팸 방지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요건을 못 갖춘 사업자는 퇴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방미통위는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2026년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전송자격인증제' 시행을 위한 하위 법규를 마련했다. 전송자격인증제는 대량문자 전송사업을 하려는 자가 불법 스팸 방지 역량을 갖췄는지 여부를 방미통위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해 3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한 것으로 그간 방미통위는 이해관계자·전문가 의견 수렴,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쳤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량문자 전송사업자는 5개 분야(서류 적정성, 이용자 관리의 적정성 등)·16개 항목(이용약관, 부정 사용 차단, 금칙어 차단 체계 등)의 인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마약·도박·불법 투자 유도, 불법 대출 등 불법행위 관련 스팸을 발송하면 전송자격인증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 등록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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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족' 독식 막고 경쟁은 활성화…방미통위, 대리점 제재안 착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로 성행했던 휴대전화 불공정 유통 행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제재방안 마련에 착수해서다. 방미통위는 세부 시책·정책 등을 신속하게 확립할 계획이다. 방미통위는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단통법에 담겼던 이용자 권익 보호 관련 사항이다. 최근 휴대전화 유통 현장에서는 부당한 지원금 차별 행위, 부실 계약서 작성, 고가 요금제 유인 등 문제가 있었다. 지난해 7월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관련 규제가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됐는데, 방미통위 구성 지연으로 시행령 개정이 미뤄지면서 '법령 공백'이 생겨서다. 약 10개월 간의 공백을 틈타 불공정 행위가 성행한 것이다. 시행령에는 지역·나이·신체적 조건 등에 따라 지원금을 차별 지급하면 안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 단말장치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서에 명시해야할 사항도 규정했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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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석 청장, 우주 정책 최상위 심의 기구 '상견례'
우주항공청은 10일 대전 유성구에서 국가우주위원회 민간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우주위원회는 국내 우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최상위 기구다. 대통령이 위원장이며 민간 전문가가 부위원장을 맡는다. 우주청장은 국가우주위 간사위원으로서 위원회에 참여한 부처 및 민간위원의 의견을 조율하고 위원회 기능을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태석 우주청장은 국가우주위 부위원장 및 민간위원을 만나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2026년 주요 우주개발 사업을 논의했다. 오 청장은 "청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 뵙는 귀한 자리에서 우주개발에 대한 여러 고견까지 들을 수 있었다"며 "이날 주신 이견을 기반으로 우주개발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대한민국이 생존을 넘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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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AI, K-AI 리더보드 1위 달성
뉴엔AI는 자사 초거대언어모델 'QuettaLLMs'가 K-AI 리더보드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1위에 오른 모델은 'QuettaLLMs-27B-Koreasoner-V3'다. K-AI 리더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관리하는 AI 허브 기반 평가 체계다. 이 리더보드는 한국어 문화·언어 이해도를 평가하는 "CLIcK"과 전문직 자격시험 기반의 고난도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KMMLU-Pro' 등을 통해 순위를 매긴다. 뉴엔AI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학습 데이터 최적화 전략을 제시했다. 회사는 다년간 축적한 온라인 트렌드 기반 구어체 데이터셋을 학습에 활용해 한국어 문법과 맥락 이해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QuettaLLMs는 'CLIcK'에서 0.794점, 'KMMLU-Pro'에서 0.676점을 기록했다. 김광수 뉴엔AI 부장은 "모델 규모보다 데이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과제에 최적화된 학습이 한국어 특화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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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도하는 아시아판 '호라이즌 유럽' 본격화
한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 국가 다자 연구 협력 프로그램이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서울에서 '환태평양 다자 연구 협력 자문위원회'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환태평양 다자 연구 협력 프로그램의 출범을 위해 국가 유관 기관 및 국제협력 전문가와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주도로 환태평양 국가가 R&D(연구·협력) 분야에서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그 성과를 기반으로 환태평양 다자 연구 협력 국제기구를 출범하는 게 목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 연구 협력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과 유사한, 이른바 '아시아-태평양판' 호라이즌 유럽이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EU)이 주도하는 R&D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약 129조원을 투입해 기후·에너지, 우주·산업,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27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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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6개월만 첫 전체회의…1호 안건은 단통법·방송3법·TBS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후 휴대전화 유통 현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안이 마련됐다. 개정된 방송3법은 하위법령을 갖추게 됐고 재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된 150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 의결도 완료됐다. 다만 TBS 등은 재허가 여부를 두고 청문절차를 밟는다. 방미통위는 10일 오전 9시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처리했다. 그간 '개점휴업' 상태였던 방미통위는 지난달 31일 상임·비상임위원 4명 선임 이후 총 6명으로 회의 정족수(4명)를 넘기게 됐다. 완전체 구성을 위해서는 야권 추천 상임위원 1명이 선임돼야 하지만 그간 쌓인 일거리는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회의는 의결사항 12건·보고사항 11건 등 다양한 안건으로 구성됐다. ━3시간 회의 속, 굵직한 '밀린 안건' 처리━방미통위는 3시간가량의 회의 끝에 △단통법 폐지 후속 조치 △방송3법 하위법령 정비 △TBS 등 지상파·공동체 라디어방송사업자 재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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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개발·마케팅 등 35개 직무
웹젠이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웹젠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웹젠 본사와 계열사의 인턴십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서류전형 합격 여부는 온라인 및 문자메시지 등으로 개별 통보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6월 말까지 각 부문별로 온라인 테스트와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올해 7월부터 6개월 간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시작한다. 최종 합격 여부는 모든 전형이 마감되는 6월 중 합격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이번 공개 채용은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으나, 글로벌사업 등 외국어 역량이 필요한 일부 직무에서는 영어와 일본어 등 외국어 능력이 필수로 요구된다. 모집 대상은 게임 사업과 개발, 기술, 마케팅, 경영지원 등 35개 직무로, 본사와 자회사에서 전체 두자릿수 인원을 선발한다. 웹젠은 인턴십 기간동안 정규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인턴십 기간의 근무평가를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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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데이터 다 찾는다"…정부, AI 학습 데이터 첫 전수조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 부처, 공공기관별로 흩어져 있던 AI 학습용 데이터를 처음으로 전수조사한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10일부터 'AI 학습용 데이터 현황조사'(AI 학습용 데이터 센서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부처 및 공공기관별로 보유 중인 학습용 데이터의 현황을 파악한 뒤, 향후 가공을 통해 AI 학습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분류한다. 과기정통부는 AI 기본법 제15조(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관련 시책의 수립 등)에 근거해 전 부처를 대상으로 첫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중 AI 학습 활용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 100종을 발굴해 'AI 학습용 데이터 통합제공체계'를 통해 연계할 계획이다. 통합제공체계는 공공·민간이 보유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집적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국가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구축을 위해 사업비 약 60억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데이터 100종은 품질 보완, 비식별조치 등의 데이터 가공 작업을 거쳐 제공한다. 온라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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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수영대회 중계방송 …선수 인터뷰·훈련 과정도 콘텐츠로
SOOP이 서울시수영연맹, 안산시수영연맹과 수영 콘텐츠 제작 및 대회 중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서울시와 안산시에서 개최되는 주요 수영대회를 중심으로 중계방송 제작과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게 골자다. SOOP은 그동안 스포츠·생활체육 중계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수영 종목에서도 안정적인 중계 환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현장 생중계와 VOD 제작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6년 한 해 동안 약 10여개 이상의 수영대회를 진행하며, 일부 대회는 SOOP 자체 브랜드를 활용한 신규 대회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대회 운영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체육시설·관광지를 활용한 수영 특화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도 병행한다. 종목 활성화와 지역 홍보를 동시에 추진하고 연중 정기적인 중계와 콘텐츠를 제작해 수영 종목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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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스니커즈→스마트폰'…장르 바뀐 네이버 크림, 역대 최대 실적
네이버(NAVER)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지난해 기준 매출 397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림의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025억원이다. 실질적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는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급증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약 9% 줄어든 약 81억원으로 개선됐고,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제외한 유동비율 역시 135%를 유지했다. 이같은 실적 성장은 카테고리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나타낸 결과다. 플랫폼의 초기 성장을 주도했던 스니커즈는 2024년 전체 거래액의 약 절반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비중이 약 37%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스니커즈 외 카테고리 비중은 63%까지 확대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본격화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테크 카테고리는 스니커즈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빠르게 성장했으며, 의류·럭셔리·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