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정재헌 SKT 대표, 노인대학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공식 취임 다음 날인 27일, 경기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관인노인대학을 찾았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뛰는 SKT'를 강조해온 만큼 창립기념일을 단순한 자축의 날이 아닌, 고객을 직접 찾아 '다시 듣는 날'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다. SK텔레콤은 29일 창사 42주년을 맞았다. 이날 현장에서 SKT 임직원 20여명은 어르신 50여명의 휴대폰을 하나씩 살펴보며 스팸 문자·전화 차단 방법을 알려주는 등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이런 문자도 사기냐", "보이스피싱을 당하면 돈을 찾을 방법이 없냐" 등 질문을 쏟아냈다. 또 느려진 휴대폰을 빠르게 쓸 수 있는 최적화 단축 버튼을 만들자 "이런 것도 되냐"며 놀라워했다. 박재경 관인노인대학 학장은 "보이스피싱이 무서워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 어르신들도 있다"며 "여러 사기 유형과 대처 방법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들으니 앞으로 안심하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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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GSMA와 공동 백서 발간…'AI-네이티브 네트워크' 알린다
KT가 GSMA(세계이동통신협회)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6'에서 5G 지능형 패킷 코어 백서를 공동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GSMA 이사회 멤버다. 5G 지능형 패킷 코어는 기존 통신 기술에 AI 기술을 접목해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KT는 그 일환으로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소개한다. 이는 AI가 보조수단이 아닌 핵심 기능을 맡아 네트워크 상태를 파악하고 최적화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차세대 통신이다. 세부적으로는 AI-랜(RAN), AI-코어(Core)가 포함된다. AI-랜은 통신 트래픽 처리와 AI 작업 과정을 단일 인프라에서 통합 운영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기존 통신망에서는 네트워크 장비, 서버, AI 연산 장비가 개별적으로 운영됐으나 AI-랜 기반 구조에서는 GPU와 CPU 등 컴퓨팅 자원을 하나의 풀(Pool) 형태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트래픽에 따라 자원을 유연하게 배분하고 네트워크 최적화와 AI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무선망의 효율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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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먼저 찍을걸"…한 입 꿀꺽 케이크, 갤럭시로 찍으니 먹기 전으로 '뿅'
"아차, SNS에 올리려고 했는데 한 입 먹었네. 사진 복원해줘. " 갤럭시S26 시리즈가 한층 진화한 카메라 기술에 AI를 더해 궁극의 촬영·편집·보정 경험을 제공한다.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이토그래피부터 생성형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혁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반응이 좋은 것은 생성형 AI 기반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다. 앞서 '지우기'를 잘해 글로벌 SNS(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면, 이번엔 복원하기를 꺼내들었다. 잘린 케이크 사진을 홀케이크로 바꿔주는가 하면, 사진 속 인물의 배경과 옷차림, 헤어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변경하는 것이 텍스트 몇 글자 입력만으로 가능해졌다. 이는 업그레이드된 '프롬프트 리라이팅(명령어 최적화)' 작업과 AI 고도화 덕분이다. 더 똑똑해진 AI가 사진 속 객체(사람·동물·배경 등)와 구도 등 시각적 특징을 나눠 분석하고, 사람의 명령을 AI가 잘 이해할 수 있게 최적화하면서 단순한 명령으로 만족스러운 사진 편집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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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보다 AI" MWC 주인공 바뀌었다…韓 이통3사 격전
글로벌 통신사와 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6'이 오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독일 베를린 IFA(국제가전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로 꼽힌다. 과거 MWC는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로 여겨졌으나, AI 시대 접어들면서 AI 기반 기기·네트워크 혁신을 엿보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도 AI를 강조하긴 했지만 올해는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능화 시대'(The IQ Era)를 주제로 △지능형 인프라 △기업형 AI △연결형 AI △모두를 위한 기술(Tech4All) △게임 체인저 등 6개 테마에서 전시·강연을 진행한다. AI와 차세대 네트워크가 산업과 사회를 재편하는 만큼 올해 MWC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세계 200여개국에서 2900여개 업체와 11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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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6, 일상처럼 쉽게 쓰는 '모바일 에이전틱AI'의 시작
"갤럭시S26(이하 갤S26) 시리즈는 '모바일 에이전틱 AI(인공지능)'라는 방향을 처음 제시하는 3세대 AI폰입니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만들었기에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대합니다.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갤S26 시리즈'로 글로벌 모바일 AI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삼성이 학계와 글로벌 AI 사용인식을 조사했는데 모바일폰 사용자의 85%는 AI를 어려워하거나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까 우려했다"며 "삼성은 간극을 줄여 AI를 누구나 매일 쓰는 '기본 인프라'로 만들겠다"고 했다.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해 알아서 결과를 완성하는 AI를 뜻한다. 노 사장은 AI를 기본 인프라화하기 위한 기준으로 △접근성 △보편성 △신뢰를 꼽았다. 우선 삼성은 접근성 강화를 위해 AI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기기를 올해 8억대 이상으로 확대한다. AI를 더 쉽게 사용하는 '보편성'을 갖추기 위해 구글과 AI OS(운영체제)를 공동개발한다는 깜짝 소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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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말고 빌리세요" 삼성 구독에 힘준다
삼성전자가 '칩플레이션' 파고를 '구독'으로 넘는다. AI(인공지능) 열풍발 메모리 품귀현상으로 비싸진 기깃값을 '구독상품 진입장벽 완화'로 만회한다는 것. 통신 3사도 '갤럭시S26' 사전구매자에게 구독상품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구독상품 'AI 올인원 2. 0'으로 태블릿·노트북을 구독하는 이용자에게 '실사용자 등록' 기능을 제공한다. 구독 신청자 본인 외 가족 등 제3자가 기기 사용권한을 넘겨받을 수 있게 된 것. 부모가 구독한 태블릿을 자녀 학업용으로 쓰거나 자녀가 최신모델을 구매하면서 기존 모델을 부모에게 넘겨주는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해졌다. 사은품 회수조건도 '전체 구독기간 내 해지'에서 '12개월 내 해지'로 바뀐다. 1년만 구독하면 사은품을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올인원 2. 0'은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빌려 쓰는 방식의 구독상품이다. 구독기간 무상수리, 우선수리 등 혜택이 제공된다. PC는 구독 24개월차에 배터리도 무료로 교체해준다. 구독기간이 끝나거나 구독료가 완납되면 소유권이 고객에게 이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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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대AI, 저작권 형사책임 면제 검토"
정부가 국가대표 AI(인공지능)에 도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개발사에 저작물 학습에 대한 형사책임을 면제키로 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긴급회동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이 국가AI전략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만큼 AI 학습에 저작물 활용을 촉진하는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현재 독파모 개발사는 성능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저작물 학습을 원하지만 이 과정에서 법적 분쟁이 발생할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현행법상 민사상 책임은 물론 형사처벌도 감수해야 해서다. 이에 세 기관은 독파모 개발과정에서 저작물 활용에 대해 발생할 수 있는 형사책임을 면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공공분야가 저작권을 소유한 공공저작물은 AI 학습을 위해 개방을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공개게시물 등 거래시장이 없는 저작물은 AI 학습거부권(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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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총장 선임, 결국 불발…리더십 장기 공백 불가피
KAIST(카이스트) 제18대 총장 선임이 결국 불발됐다. 1년째 이어진 리더십 공백 상태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26일 카이스트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김재철AI대학원에서 열린 카이스트 임시이사회에서 제18대 총장 선임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총장후보선임위원회에서 이광형 현(17대) 총장, 김정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전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이 3배수 후보로 추려졌지만, 이날 카이스트 정관에 따른 출석이사 과반수의 득표 기준을 충족한 후보자가 없었다. 카이스트 이사회는 무기명 투표를 통해 최다득표자 1인을 총장으로 선임한다. 이번 경우 총장 후보자 3인에 대한 1차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후 출석이사 과반수 득표자를 총장으로 선정한다.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백지를 제출한다. 1차 투표 결과에서 과반수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1차 투표의 다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2차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다. 2차 투표를 진행하고도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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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카이스트 제18대 총장 선임 불발
26일 서초구 KAIST(카이스트) AI대학원 양재산학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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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약금 면제 환급 신청 기한 잠정 연장…"신규 면제는 불가"
KT가 일부 고객이 기한 내 위약금 환급 신청을 못하는 등 불편이 제기되자 신청 기한을 잠정 연장하기로 26일 결정했다. 당초 기한은 지난달 31일까지였고 최종 마감 시점은 미정이다. KT는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하는 조치를 진행했다. 해킹 사고 후속 조치다. 위약금 면제는 고객이 직접 환급을 신청해야 하는 구조다. 환급 신청은 전국 KT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미성년자와 법인 고객은 매장과 고객센터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이번 조치는 이미 이탈한 고객의 환급 신청 기한만 늘린 것으로 해지 신청하지 않은 고객이 새롭게 위약금을 신청할 수는 없다. KT 관계자는 "위약금 환급과 관련해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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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진 갤럭시 구독해서 쓰세요"…삼성전자, 하드웨어 구독 강화
삼성전자가 '칩플레이션' 파고를 '구독'으로 넘는다. AI 열풍 발 메모리 품귀 현상으로 비싸진 기기 값을 '구독 상품 진입장벽 완화'로 만회한다는 것. 통신 3사도 갤럭시 S26 사전예약자에게 구독 상품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구독 상품 'AI 올인원 2. 0'으로 태블릿·노트북을 구독하는 이용자에게 '실사용자 등록' 기능을 제공한다. 구독 신청자 본인 외 가족 등 제3자가 기기 사용 권한을 넘겨받을 수 있게 된 것. 부모가 구독한 태블릿을 자녀 학업용으로 쓰거나 자녀가 최신 모델을 구매하면서 기존 모델을 부모에게 넘겨주는 등 유연한 활용이 가능해졌다. 사은품 회수 조건도 '전체 구독 기간 내 해지'에서 '12개월 내 해지'로 바뀐다. 1년만 구독하면 사은품을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올인원 2. 0은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빌려 쓰는 방식의 구독 상품이다. 구독 기간 무상 수리, 우선 수리 등 혜택이 제공된다. PC는 구독 24개월 차에 배터리도 무료로 교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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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문제는 현장에 답 있다"…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전북청 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이 우정사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직원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북 전주시 전북지방우정청에서 '우문현답 릴레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전국우정노동조합·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 등 노동조합, 우정사업본부 총괄국장 등이 참여했다. 우문현답 릴레이는 '우체국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줄임말로 종사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우정사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찾겠다는 박 본부장의 핵심 철학을 담았다. 이날 박 본부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청을 찾아 경영 방침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박 본부장은 "우정사업 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토대로 업무 프로세스 비효율성을 과감히 혁신하겠다"며 "직원들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한 만큼 소중한 의견 하나까지도 경청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정 가족과 위기 상황을 가감없이 공유하며 미래 방향 등 열린 주제들로 토론하고 해결책을 고민해 체질 개선은 물론 조직의 추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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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넘은 넥슨, 왜 지금 회장을 새로 뽑았을까
넥슨이 패트릭 쇠더룬드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이정헌 대표가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음에도 그동안 없던 회장직을 신설하고 초대 회장에 자회사 대표를 선임했기 때문이다. 26일 게임 업계에서는 넥슨이 연 매출 7조원 달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슨은 2024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넥스트 온'에서 이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 게임사 출신인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을 중심으로 서구권 공략 계획을 세우고 개발 방향을 정립해 나가려 한다는 취지다.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은 현재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CEO(최고경영자)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최근 14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아크 레이더스'로 전 세계 게임상을 휩쓸었다. 이전에는 글로벌 게임사 EA에서 '배틀필드' 시리즈를 12년간 총괄했다. 배틀필드6는 지난해 출시 하루 만에 650만장이 판매될 정도로 성공한 게임이다. 넥스트 온 행사에서 '세계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게임을 만드는 기업'을 목표로 제시한 넥슨은 서구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