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윈장이 30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월드컵 중계권 협상에 관해 "장기적 관점의 논의를 시작했다"면서도 "여전히 전망이 밝진 않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상파 3사·JTBC 사장 등과 중계권 협상에 관한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JTBC가 보유한 2032년까지의 중계권 전체를 새 조건으로 공동 중계하는 논의를 시작했다"면서도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심은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편적 시청권은 시장에만 맡겨서는 안 되는 공적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단순히 '이 중계로 발생하는 손해'라는 경제적 이유만 가지고 논의하기보다는 모든 당사자가 공적 책임과 연대적 가치라는 토대 위에서 논의해달라고 당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협상에서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상파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가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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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연매출 4.5조원…'아크레이더스' 흥행에 역대 최대 실적
넥슨이 2025년 연매출 4조507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신작 글로벌 흥행과 기존 핵심 IP(지식재산권)의 안정적 성장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2025년 연간 매출 4조5072억원, 영업이익 1조176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 증가했고 영업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4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매출 4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4분기 매출은 1조1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영업이익은 67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넥슨은 지난해 모든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4분기 실적은 신작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견인했다. 이 게임의 흥행으로 북미와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4% 급증했다. 분기와 연간 기준 모두 해당 지역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PvPvE 기반 슈팅 게임이다.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넘겼고, 2026년 2월 기준 1400만장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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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넥슨, 지난해 매출 4조5072억원 사상 최대…전년比 6%↑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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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넥슨, 지난해 매출 4조5072억원 '역대 최대'…영업이익 1조1765억원
12일 넥슨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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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매출 20조 시대…네이버 "AI 커머스"·카카오 "AI 톡"
국내 플랫폼 '쌍두마차'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합산 매출 20조원 시대를 열었다. 양사 모두 AI를 사업 모델에 본격적으로 이식하면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부터는 AI 수익화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라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8조991억원, 영업이익이 732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12조350억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1%, 11. 6% 증가했다고 했다. 양사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9월 단행한 카카오톡 개편이 '신의 한 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당시 대화 목록 탭에 비즈니스 광고 영역을 확대하며 이용자들의 불만도 샀지만, 비즈니스 메시지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AI를 접목한 플랫폼 부문 매출이 전사 실적을 이끌었다. 실제 개편 성과가 반영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2조1332억원으로, 역대 모든 분기 중 최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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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보상 끝" T월드 MAU 140만명↑…SKT 실적 정상화 '성큼'
SK텔레콤의 통합관리 앱 'T월드' 이용자가 한 달 새 140만명 급증했다. 경쟁사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신규 가입자가 유입되고 해킹 보상이 끝나면서 이용자의 '요금제 변경'이 시작돼서다. 올해 최우선 목표로 삼은 실적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T월드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54만명으로 전월(813만명) 대비 약 17. 4% 증가했다. 연말정산에 사용되는 국세청 홈택스(323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늘었다. SKT 해킹 사태로 이탈 수요가 몰렸던 지난해 4월을 제외하면 2024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KT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1월 13일까지 2주간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하면서 20만여명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된 덕분이다. 지난달 T월드 신규 다운로드 수는 약 13만건으로 전월(4만건) 대비 약 3. 26배 많았다. 당시 SKT는 해지했던 고객이 재가입하는 경우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 등을 원상복구해주는 유인책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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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만 4년 걸리던 대형 R&D, 7개월 안에… 예산 낭비 없을까?
R&D(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 폐지에 따라 1000억원 이상 대형 국가 R&D 사업의 점검 체계가 대폭 바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2일 제5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대형 R&D 사전점검체계 전면 개편 방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과학기술법'과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기존 500억원 이상 R&D 사업에 대해 적용하던 예타가 폐지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그간 500억원 이상 대형 R&D 사업은 기획부터 착수까지 평균 4년 이상 걸렸다. 예타 심사 통과율은 약 20%, 재도전 없이 한 번에 통과할 확률은 8%에 불과했다. 이달 10일부터 1000억원 미만인 신규 R&D 사업은 예타 조사 대신 일반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추진한다. 1000억원 이상 사업에는 별도의 점검 체계를 적용한다. 연구형 R&D은 약 7개월 내, 구축형 R&D는 약 1년 8개월 내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연구형 R&D는 AI(인공지능)·양자 등 전략기술 개발, 인력양성 사업 등 연구개발이 중심인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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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게임사 실적, 신작 흥행이 희비 갈랐다…올해 화두는 글로벌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보낸 가운데 신작 흥행 여부가 실적 희비를 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사들은 올해 공통으로 글로벌 진출을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조506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 감소했으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구조조정에 신작 부진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던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출시한 신작 '아이온2' 흥행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올해는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와 '신더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글로벌 신작을 출시하고 M&A를 통한 모바일 캐주얼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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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이제 그만"…과기정통부, 정보보호 신기술 지원에 135억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X(AI 전환)로 커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국내 보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함께 정보보호 신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은 총 135억원 규모로 △AI 보안 유망기업 육성(20억원) △제로트러스트 도입·실증(35억원) △통합보안 모델 개발(9억원)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보안)(70억5000만원) 등 총 4개 사업에서 19개 과제를 지원한다. 우선 AI 보안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국내 혁신 AI 보안기술 조기 발굴과 글로벌 AI 보안 시장에 진출 가능한 사업성 확보를 위해 시제품 개발(5개 과제, 각 최대 2억원 규모)과 사업화(4개 과제, 각 최대 2억5000만원 규모)등 2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5개 과제, 각 최대 7억원)은 공급기업이 개발한 신규 보안 모델을 수요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해 네트워크·시스템·데이터 등 수요기업의 제로트러스트 6대 핵심 요소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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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문화·특별포상에 '칭찬 도미노'…과기정통부의 조직문화 실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딱딱하고 경직된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실험에 나선다. 기업 출신인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취임 후 수평적이고 성과·능력 중심의 탈 관료주의가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과기정통부는 이달부터 '칭찬이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칭찬문화' 확산을 위해 '칭찬 도미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업무 추진 태도, 책임감, 협업·배려가 뛰어난 직원 13명을 매월 선정하고, 이들이 다음 칭찬 주인공을 지정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칭찬문화를 만들자'고 제안해 탄생한 제도다. 이달엔 배 부총리가 제안한 '말없이 묵묵히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직원'을 주제로 13명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격려품을 전달하고, 부내 게시판에 칭찬 사례를 게시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작은 칭찬이 또 다른 칭찬으로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구성원 사기를 높이고 조직에 활력을 더한다는 목표다. 배 부총리는 "이번 칭찬 도미노로 칭찬이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자리잡아 자발적인 협업과 적극적인 업무 태도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칭찬을 매개로 존중과 협업이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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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 연구팀 유치한 기관, 최대 5년간 연 30억원 지원
해외 우수 연구팀을 유치한 기관에 연 30억원을 '파격 지원'하는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브레인풀플러스) 공모가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2일부터 2026년도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력을 국내 연구 현장에 유치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글로벌 인재 2000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을 지난해 388억원에서 올해 546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특히 올해 '브레인풀플러스 기관유치형' 사업을 신규 개시한다. 해외 우수 연구팀이나 인재를 영입한 국내 산학연 연구기관에 인건비, 유치 비용, 연구 활동비 명목으로 연 30억원을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올해 총 5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그간 진행해 온 브레인풀플러스 개인 유치형 사업에서는 올해 80개 과제를 선정한다. 초빙 과학자의 인건비 및 체재비, 연구 활동비 등을 포함해 개인당 최대 3억500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기관 유치형은 4월10일까지, 개인 유치형은 4월16일까지 한국연구재단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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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체험단 됐다" 설렜는데 보이스피싱…'이 것' 깔면 막는다
#사례 1. ㄱ씨는 법원 인터넷 등기소라고 주장하는 곳에서 법원 등기 우편물이 반송됐으니 2차 발송 시에는 꼭 수령하라는 안내 전화를 받았다. 처음엔 진짜라 생각했다. 그러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보이스피싱 알림 경고가 울렸다. 이에 전화를 끊고 대법원 고객센터에 연락해 문의해 보니 보이스피싱이 맞았다. #사례 2. ㄴ씨는 평일 오후 검찰청 수사관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았다. 그는 ㄴ씨 명의의 계좌가 금융범죄에 연루됐다며 '본인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번호와 금융정보가 필요하다', '협조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이 발부될 수 있다'면서 개인정보를 집요하게 요구했다. ㄴ씨는 당황했지만,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SKT 에이닷 전화의 보이스피싱 경고 문구를 봤다. 이에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 #사례 3. ㄷ씨는 청주경찰서 수사관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ㄷ씨 명의의 휴대전화가 스포츠 도박 사기 사이트에 가입돼 문제가 발생했으니 경찰서에 직접 방문할 수 없다면 자신이 보낸 웹 주소(URL)에 접속하라고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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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버튼 눌러도 광고 페이지로 이동…방미통위 사실조사 진행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닫기'(X) 버튼을 눌렀는데도 광고로 이동하거나, 삭제가 어려운 온라인 불편 광고에 대해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12일 방미통위는 개인용 컴퓨터, 스마트폰 화면에서 콘텐츠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리는 사각형 광고(플로팅 광고)의 삭제를 제한해 이용자에 불편을 끼치는 부가통신사업자를 사실조사한다고 밝혔다. 전기통신사업법은 '광고를 배포·게시·전송하며 다른 정보를 가리는 광고의 삭제 제한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매년 온라인 불편 광고 삭제 제한 행위를 정기 점검한다. 지난해부터 누적 2회 적발된 부가통신사업자는 사실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300개 뉴스 사이트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17개 사업자가 누적 2회 적발됐다. 방미통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