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반도체 다음 과제는 전력 AI 데이터센터가 바꾼 전기시장 전력망 비용, 누가 부담할까 AI 뉴스는 매일 쏟아지지만 진짜 재미는 그 뒤에 있다. 'AI+'는 국내외 AI 이슈와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을 따라간다. 낯선 기술 뒤에 숨은 돈의 흐름과 시장 참여자들의 선택, 산업의 변화를 이야기로 풀어낸다. 미국 뉴저지의 가정용 전기요금이 지난해 20% 넘게 올랐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전력 공급 비용이 불어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한동안 AI 업계의 최대 고민은 반도체였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하지 못해 기업들이 줄을 섰다. 이제는 전기가 문제다. 칩을 쌓아도 전력이 없으면 돌릴 수 없다. 발전소와 송전망은 주문한다고 바로 생기는 것도 아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24년 415TWh에서 2030년 945TWh로 2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했다. AI 전용 데이터센터 소비량은 같은 기간 3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지난해 31GW에서 2027년 66GW로 늘어 미국 전체 소비량의 8.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AI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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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카카오 노조, 29일 2차 파업 예고…5000명 참여 예상
카카오 노조 "이달 29일 또 파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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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융합, 붐은 온다"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영예의 대상은 (종합)
현실 세계를 가상 세계에 똑같이 구현한 디지털트윈과 AR(증강현실) 기술로 미래 산업 현장은 더 안전해지고, 더 정확해진다. 실시간 공정률부터 현장 이슈까지 3D 모델을 통해 통합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시대가 온다. 'DT-AR 스마트 시공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이안이 10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대상)을 수상했다. 인큐랩플러스는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장상(우수상)을, 하이퍼클라우드는 머니투데이사장상(우수상)을 받았다. 혁신상에는 벤타엑스와 메디노아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머니투데이,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은 XR(확장현실), AI, 디지털트윈 등 가상융합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 기업과 창작자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1차 발표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최종 발표심사를 진행, 기술경쟁력과 사업화 성과, 시장성, 산업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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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융합 산업 선도하는 회사 만들겠다…대만·일본·인도 진출할 것"
산업시설 공사 현장에 디지털트윈과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시공관리의 생산성과 정확성을 높인 이안이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승호 이안 대표는 "앞으로 조금 더 가상융합에 맞는 아이템을 만들어서 산업 확대를 선도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며 "오늘 수상은 임직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안은 대용량·고정밀 산업용 공간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3D 설계 모델, 2D 도면, 현장 스캔 데이터를 결합해 산업시설의 시공 현황과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DT-AR 스마트 시공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조규민 이안 부대표는 제품 개발 배경에 대해 "원래 반도체 팹(Fab) 내부를 설계하는 회사로 설립했는데 설계를 하다 보니 시공과 자연스레 연결됐다"며 "시공 쪽을 보니 체계적 관리가 덜 이뤄지는 것 같았고 정보가 단절돼 있었다. 설계를 잘 해왔으니 시공 쪽도 고도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마침 고객사로부터 시공까지 이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자연스레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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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과기부 차관 "AI 진화로 가상융합 산업 결정적 전환점"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AI 시대를 맞아 가상융합 산업이 다시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인내의 시간을 보냈던 가상융합 산업이 AI와 결합하며 제조, 국방, 의료, 교육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류 차관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환영사에서 "지금 우리는 AI가 전 산업과 사회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대전환기를 지나고 있다"며 "AI는 더 이상 디지털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판단하며 직접 작동하는 형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진화와 함께 가상융합 산업도 결정적 전환점을 맞았다고 평가했다. 류 차관은 "가상융합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기술적 완성도와 시장 효용성 측면에서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내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면서도 "이제 가상융합은 AI의 진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이자 AI와 함께 본격적인 잠재력을 발휘할 산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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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터 수술실까지 현실 문제 풀어"…'2026 가상융합대상'
올해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는 가상융합(XR)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각축을 벌였다. 이번 심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기술을 들고 시장에 뛰어든 창업가들의 진정성 있는 '태도'였다. 현실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서 출발해, 기술 접근성을 높여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시킨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을 수상한 '이안'은 반도체 FAB 등 대형 산업시설 공사 현장에 디지털 트윈과 AR(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시공 관리와 감리 업무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최종 발표 심사에서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적 완성도와 깊이 있는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명확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머니투데이 사장상을 거머쥔 '하이퍼클라우드'는 대형 실내 공간을 정밀하게 지도화하는 공간지능 플랫폼을 선보였다. AR 길 안내는 물론 로봇, 스마트글라스와의 연동 가능성을 제시해 확장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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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AI 시대 맞아 메타버스 시장 커질 것"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이사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 산업이 디지털 트윈과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대표는 10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AI 시대를 맞아 디지털 트윈 산업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 시장도 함께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도규 실장,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 최용기 회장, 김홍일 심사위원장 및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메타버스 산업이 한때 블록체인과 결합하면서 본래 가치가 희석된 적이 있었지만, 생성형 AI의 발전과 함께 다시 산업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대표는 "2020년대 초반 메타버스 열풍이 불었지만 블록체인과 연결되면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만 흘러가는 측면이 있었다"면서 "(행사) 수상자들을 보니 XR, 산업, 건설, 교육, 의료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 메타버스가 산업 현장에서 본래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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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규 실장 "가상융합산업 새로운 기회…성장 전폭 지원"
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10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시상식'에서 "피지컬AI 열풍과 함께 가상융합기술의 새로운 기회가 보인다"며 "수상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축사했다. 이 실장은 "(제가) 2023년 소프트웨어정책실장을 맡던 시절 가상융합산업진흥법을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법 제정에 따라 가상융합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이 나올 수 있었고 오늘 행사도 그 흐름에서 이어진 것 같다"며 "제게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자리"라고 했다. 이어 "메타버스 산업이 어느 순간 침체되며 산업 자체의 활성화도 더뎌졌는데 이제 공간컴퓨팅, 스마트글래스 같은 기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디지털트윈도 의료 분야의 정밀 진단 기술 등에 적용되며 여러 가지 서비스가 나오는 것 같아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에게도 큰 숙제가 주어졌다"며 "기술 개발부터 인력 양성, 펀드까지 두루 지원해서 가상융합산업 분야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노력하고 함께 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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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硏-현대엔지니어링,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공동 설계한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현대엔지니어링과 손잡고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건설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 핵융합연은 10일 대전 유성구 핵융합연 본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핵심기술 개발에 관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핵융합에너지는 태양에너지를 지상에서 모사한 에너지원으로 '인공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수소 등 가벼운 원자핵을 초고온·초고압 환경에서 충돌시켜 무거운 헬륨으로 만들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한다.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고 방사성 폐기물이 적어 친환경 에너지로 불린다. 핵융합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문샷 프로젝트' 미래에너지 분야 국가 미션으로 한국형 핵융합 소형 실증로 개발 및 실증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건설 기술 △핵융합로용 부지평가 및 방사선 인허가 관련 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핵융합로 설계·건설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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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안 '가상융합대상' 대상 수상
이승호 이안 대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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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퍼클라우드 '가상융합대상' 우수상 수상
박경규 하이퍼클라우드 대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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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큐랩플러스 '가상융합대상' 우수상 수상
김민구 인큐랩플러스 대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최용기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 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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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노아 '가상융합대상' 혁신상 수상
고재철 메디노아 대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뒤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