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겜플] 서브컬처는 지금도 하위 개념일까 '겜플'은 게임과 플레이어(Game+Player)의 줄임말로, 게임하는 사람과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지난달 14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국내 서브컬처 IP(지식재산권) 최초 단축 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4.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참여형 오프라인 행사 '키보토스 런 2026'이다. 일요일인데다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 쉽지 않은 장소에서 열렸음에도 대회장은 오전부터 블루 아카이브 팬들로 가득 찼다. 차량 전체를 블루 아카이브 스티커로 랩핑한 진성 팬부터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코스어까지 4500명이 모였다. 팬들은 블루 아카이브 개발자들과 함께 5㎞를 달렸다. 서브컬처 유저 특성상 집에서 게임만 하며 밖으로 잘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모두 5㎞를 완주했다. 넥슨마저 뛰진 않아도 걷긴 할 것이라고 했으나 걷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서브컬처 유저도 일반 게임 유저와 다를 것 하나 없었다. 이날 가장 멀리서 온 유저는 영국에서 왔다. 헬리콥터 회사에서 근무 중인 이 유저는 기술 자문을 위해 다양한 국가로 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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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몽골 TDB·우리은행과 맞손…외국인 전용 통신·금융 패키지 출시
KT가 몽골 무역개발은행(TDB), 우리은행과 손잡고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통신·금융 결합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KT는 10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West) 사옥에서 몽골 무역개발은행, 우리은행과 '외국인 대상 금융·통신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오르콘 아넌 몽골 무역개발은행 행장, 이해광 우리은행 개인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고객이 금융 서비스와 통신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신규 입국 몽골인을 대상으로 통신·금융 특화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과 외국인 전용 서비스 개발, 글로벌 사업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이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통신과 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KT와 우리은행은 몽골인을 대상으로 금융 계좌 개설과 모바일 요금제를 결합한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해 입국 전 준비 단계부터 국내 생활 정착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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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NTT·중화텔레콤, 5억달러 규모 'AI 펀드' 조성
SK텔레콤이 일본 NTT, 대만 중화텔레콤과 손잡고 76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한국·일본·대만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서면서 동아시아 AI 연대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은 10일 일본 도쿄 오테마치에 위치한 NTT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NTT, 중화텔레콤과 함께 차세대 AI 기술에 투자하는 '아이온(IOWN·Innovative Optical and Wireless Network) AI 펀드'를 공동 조성한다고 밝혔다. 펀드 규모는 총 5억달러(약 7600억원)다. 3사는 실리콘밸리와 동아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펀드 운용사 카탈라이트 캐피털(Catalight Capital)을 설립해 글로벌 투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AI 데이터센터(AI DC) 인프라와 AI 반도체, AI 서비스, AI 소프트웨어, 광통신 등 AI 산업 전반의 유망 스타트업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전력 효율 최적화와 액체냉각 기술, AI 가속기·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클라우드 분산 시스템,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 차세대 광통신 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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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샤오미 17T' 사진 공모전 개최
샤오미코리아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7T(Xiaomi 17T)'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사진 공모전 '하이라이트 순간, 더 가까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 또는 라이카(Leica) 카메라를 사용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일상 속 특별한 순간과 감정의 디테일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는 '하이라이트 순간, 더 가까이'를 주제로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이나 피사체의 디테일을 담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30년 경력의 사진작가이자 사진 교육자인 김주원 작가가 참여한다. 심사는 주제 해석과 표현력, 스토리 전달력, 시각적 완성도, 촬영 기본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은 다음 달 8일 발표된다. 출품작은 모든 브랜드의 스마트폰 또는 라이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에 한해 접수 가능하다. 참가자가 직접 촬영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표현하거나 망원(줌) 기능 또는 크롭(Crop)을 활용해 피사체의 디테일을 담아낸 작품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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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 코엑스서 '가상융합산업대전' 개최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Beyond Limits, Next Reality)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KMF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가상융합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2026 KMF를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KMF는 40개 회사가 참여해 270여개 부스를 전시한다. 전시회는 △정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의 성과를 보여주는 거버넌스관 △가상융합 분야 선도·유망기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비즈니스관 △CES·MWC 등 글로벌 무대에서 수상한 기업들이 집결하는 혁신관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 VR 트럭 안전체험관(브이리스브이알) △AR 스마트글라스용 광학 모듈 기술(레티널) △영화의 저음역대 사운드를 좌석 진동으로 전달해 온몸으로 체감하는 사운더(XoundR) 시스템(이노시뮬레이션)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한 점자 촉각 패드(닷) 등 다양한 기술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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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코인, 베트남서 위성통신 인프라 구축 추진…연 1억달러 매출 목표
탈중앙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이 베트남 기술 기업 DETI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현지 위성 통신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공식 운영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3년간 독점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스페이스코인은 10일 DETI 테크놀로지와 탈중앙화 위성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독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주요 이동통신사인 모비폰과 지텔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양사는 프로젝트가 상업 운영 단계에 도달할 경우 연간 최소 1억달러 규모 매출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MOU에 따라 DETI는 베트남 전역에서 스페이스코인의 탈중앙화 위성 통신, 소버린 라우팅, 블록체인, 엣지 AI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독점 권한을 갖는다. 독점 기간은 프로젝트가 공식 운영 라이선스를 취득한 시점부터 3년이다. 스페이스코인은 베트남 시장에서 단일 파트너 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통신 환경에 맞춘 상업 운영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스페이스코인은 베트남을 젊고 모바일 중심적인 인구 구조를 갖춘 신흥 디지털 시장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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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퀘어에서 '한번', 지니 TV에서 '두 번"…KT, 통합 광고 성과 공개
KT가 자사 AI·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볼보 EX90' 출시 캠페인에 적용해 거둔 성과를 공개했다. KT는 이번 캠페인으로 유발된 포털 사이트 브랜드 검색량이 기존 유사 신차 출시 캠페인보다 약 2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종로구 초대형 미디어월 KT스퀘어와 KT 지니 TV의 광고 상품 '프리미엄 G 패키지'를 연계한 통합 미디어 광고 전략으로 진행됐다. KT는 KT스퀘어로 브랜드를 노출하고 지니 TV 내 브랜드 전용 페이지에서 차량 상세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했다. 시승 신청을 할 수 있는 QR코드를 함께 제공해 시승 신청 건수도 늘었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타깃 이용자 군을 정교하게 선별하고 맞춤형 광고도 집행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KT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됐다"며 "데이터 기반 광고 집행과 다양한 미디어를 결합한 통합 마케팅 효과"라고 말했다. KT는 방송·옥외 광고, 리테일 미디어 등을 아우르는 통합 미디어 광고 플랫폼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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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인정?"...존 시나 인스타에 뜬 '참교육' 김무열 [IT썰]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연 배우 김무열이 뜻밖의 화제까지 더했다.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 시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무열 사진을 게시하면서 온라인이 들썩인다. 10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에 따르면 존 시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김무열의 사진을 올렸다. 존 시나는 평소 특정 인물이나 장면, 밈(Meme) 등을 아무런 설명 없이 게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자신의 프로필을 통해 "게시물에 대한 해석은 보는 이들의 몫"이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게시물 공개 직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본인 사진인 줄 알았다", "형제라고 해도 믿겠다", "드디어 닮은꼴이 만났다", "싱크로율이 너무 높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김무열과 존 시나는 오래전부터 온라인상에서 대표적인 '닮은꼴'로 꼽혀 왔다. 짧은 헤어스타일과 강한 인상, 탄탄한 체격 등 외형적 특징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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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개발하듯 만든다"…기능성 펫푸드도 과학적 검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사료 시장도 단순 영양 공급을 넘어 질병 예방, 건강 관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하지만 피부질환, 알레르기, 면역저하 등 반려동물의 만성 질환을 겨냥한 기능성 사료는 여전히 과학적 검증, 품질 관리 측면에서 한계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데이올가닉은 이 같은 시장 공백을 겨냥, AI(인공지능) 기반 기능성 소재 예측 기술과 임상 유효성 검증을 결합한 프리미엄 기능성 펫푸드를 개발하고 있다. 강명학 올데이올가닉 대표는 "기능성 펫푸드도 이제는 경험과 감에 의존하는 시대를 넘어 임상 데이터와 과학적 검증에 기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데이올가닉은 AI 기반 신약 개발사 파미노젠으로부터 기존에 수 년씩 걸리던 소재 개발 기간을 6개월 안팎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이전받았다. 가상 시뮬레이션과 AI 스크리닝 등으로 펫푸드 원료 조합의 최적화와 시너지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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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열리면…한국 DC 원천기술 확보·실증 '훈풍'
스페이스X 상장이 한국에 미칠 파급효과에 관심이 커진다. 스페이스X와 협업하는 우리 기업이 늘거나 정부의 '우주 데이터센터 발사' 시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가 나온다. 우주 산업이 높은 품질과 보안을 요구하는 만큼 기존 공급사는 장기 협업이 예상된다. ━'수직계열화' 유명한 스페이스X지만…벨류체인 진입될까?━스페이스X는 최근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당사의 공급망은 대체로 수직 계열화돼있지만 발사체·위성·AI 등 부문에 필수적인 일부 특수 소재나 부품은 외부 공급업체에 의존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 밸류체인이 공고하지만 외부 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문이 열려있다는 뜻이다. 수년 간 한국의 우주 기업도 분야별 100여곳으로 늘었다. 우주항공청(KASA)이 발표한 '2025년 우주산업 및 항공 제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위성체 분야 기업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쎄트렉아이, 한컴인스페이스 등 102개다. 2020년보다 40개 늘었다. 발사체 분야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108개로 같은 기간 24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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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던 안전교육, VR 쓰자 눈이 번쩍"…VR로 경각심 제고
벤타엑스는 실사 기반 VR 기술을 산업안전 교육에 적용해 현장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벤타엑스는 실제 산업 현장을 촬영해 S3D VR 콘텐츠로 구현하는 기업이다. 컴퓨터그래픽 중심의 VR이 아니라 실제 현장감을 살린 입체 영상으로 근로자가 사고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산업안전 교육은 강의나 영상 시청 중심으로 진행돼 집중도가 낮다는 지적이 많았다. 사고 CCTV 영상도 쓰이지만 자료 확보가 어렵고 품질도 일정하지 않다. 벤타엑스는 실제 산업 현장을 기반으로 사고 상황을 VR 콘텐츠로 제작해 근로자가 사고 공간 안에 들어간 듯한 경험을 제공했다. 제작 과정에서는 실사 촬영과 CG 합성을 함께 활용한다. 실제 현장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사고 장면은 스턴트 연출과 CG로 보완하고, 현장 장비와 공간 데이터를 반영해 이질감을 줄였다. 이를 통해 단순 시청형 교육보다 몰입감과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벤타엑스는 현재까지 2000편 이상의 실사 기반 S3D VR 콘텐츠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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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영토' 전쟁의 서막…"우주DC, 진짜 돼요?" 전문가 견해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기술이죠. 초창기 자동차, 로켓, 스마트폰 시장처럼요. " 우주데이터센터(DC)를 두고 국내 한 과학기술 전문가는 이렇게 말했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스타클라우드 등 미국 기업부터 중국 스타트업 ADA스페이스(국성우주)까지 뛰어들고 있지만 제대로 된 결과물을 보여준 곳은 없다. 하지만 1~2년 내 예상보다 빠르게 구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우주에서 처음 AI를 가동한 사례는 이미 지난해 12월 나왔다. 미국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의 '스타클라우드-1' 위성이다. 엔비디아 'H100' 칩 1개를 탑재한 60㎏급 소형위성으로, 지난해 11월 발사돼 약 한 달에 걸쳐 우주에서 구글 LLM(대형언어모델) '젬마'를 훈련했다. 이어 12월 "안녕, 지구인들! 내가 생각하는 대로라면, 푸른색과 녹색의 매혹적인 조합이여"라는 첫마디를 지구로 보냈다. 다만 스타클라우드가 엄밀한 의미에서 '우주DC'를 구현했다고는 보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인류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단순한 메시지 생성을 넘어 의미 있는 수준의 추론과 연산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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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데이터를 3D로…시술 시뮬레이션 '척척'
메디노아는 의료영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환자의 몸속 구조를 XR 환경에서 구현하는 기술로 의료 교육과 시술 보조 가능성을 보여준 회사다. CT·MRI 등 의료영상 데이터를 AI로 변환해 환자의 장기, 혈관, 병변, 조직 구조를 3차원 복제 데이터로 구현하는 의료 XR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단순히 영상을 3D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몸속 구조와 위치 정보를 함께 반영해 시술 시뮬레이션, 의료진 협진, 환자 설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의 몸속을 직접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시술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의료진은 엑스레이나 CT 영상을 보며 바늘과 시술 도구의 위치를 판단해야 한다. 특히 신경, 혈관, 장기 주변을 지나는 고난도 시술은 작은 오차도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메디노아는 이 과정을 XR 환경으로 옮겨 의료진이 환자의 몸속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시술 경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영상 표준인 다이컴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환자 복제 데이터로 바꾸는 기술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