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박윤영 KT 대표 취임직후 임원인사·조직개편 박윤영 KT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첫날 대규모 조직개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임원급 조직을 약 30% 축소하고 주요 부서장을 전면 교체한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구조조정 여파로 탄생한 토탈영업센터를 폐지하고, 2200여명의 소속 직원을 현장으로 전면 재배치한다. 31일 KT는 통신 본연의 '단단한 본질'을 다지고, AX 중심의 '확실한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1등 'AX 플랫폼 기업(AX Platform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6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KT는 이번 인사에서 기존 임원급 조직을 약 30% 축소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과 시장 환경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서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위기 극복과 내실 경영을 위해 CEO 직속 부서장을 전면 교체했다. 또 B2B(기업간거래)·AX(AI전환) 사업과 AI 분야는 젊은 리더십을 발탁·중용했다. 1972년생인 김봉균 부사장이 B2B 사업을 총괄하고, 옥경화 IT부문장은 KT 최초로 여성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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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동계올림픽, 이통3사 '트래픽 급증' 대응 만전
이통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설 명절과 동계올림픽 기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별 소통대책을 가동한다. 설 당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최대 17%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통3사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공원묘지 등의 기지국 용량을 점검하고 최적화를 진행한다. 또 이통3사는 설 연휴 기간 가족 간 안부 인사를 돕기 위해 오는 14~18일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설 연휴와 동계올림픽이 겹치며 해외 로밍 이용자가 평소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제 통신 관제도 강화한다. SKT는 오는 13~18일 전국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해 일 평균 약 1400명, 총인원 8600여명을 투입해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통신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SK쉴더스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통합보안센터를 공동 운영해 해킹 시도를 실시 탐지·차단하고 디도스 공격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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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글로벌 체험학습, 해외교류 窓 연다
"50대에 대기업 보호막을 벗어나 창업하는 게 맞는지 끊임없이 질문했습니다. 주변 10명 중 8명은 말렸죠. " LG유플러스(LGU+)에서 28년간 신사업을 개발해온 김민구 상무가 '키즈토피아'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해 인큐랩플러스를 창업하며 해당 서비스를 양도받은 것이다. LGU+가 선보인 4대 플랫폼 사업 중 첫 독립 사례다. 최근 대표로 변신한 그를 경기 판교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 대표는 "50대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쉽진 않았다"면서도 "통신사 부가서비스를 넘어 서비스 본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싶다는 갈증이 컸다"고 말했다. LGU+도 키즈토피아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해 약 20%를 지분투자했다. 현재 액셀러레이터(AC)와 시드투자도 논의 중이다. 키즈토피아는 동물원·공룡·숲·갯벌 등 다양한 체험관을 제공하는 '디지털 테마파크'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열기가 한풀 꺾인 2023년 출시됐지만 약 3년 만에 누적 가입자 240만명을 모았다. 절반 이상이 해외 이용자로 구매력이 높은 미국·영국·말레이시아에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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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데이터 유출될지 몰라"…네이버·카카오, 오픈클로 사용 금지령
네이버(NAVER)와 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들이 '오픈클로'(옛 클로드봇·몰트봇) 사내 사용을 금지했다. 오픈클로는 AI가 컴퓨터 속 정보를 확인하고 스스로 조작해 사람의 일을 대신 하는 개방형 AI 에이전트 기술이다. 8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개발자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에이전트 기술 오픈클로를 쓰지 말라고 공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회사의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해 사내망 및 업무용 기기에서 AI 에이전트 오픈클로의 사용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 역시 "사내에 오픈클로 사용 금지령을 내린 게 맞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특정 AI 기술의 사용을 제한한 사례는 지난해 초 공공기관과 기업이 중국 AI 모델 '딥시크' 사용을 제한한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은 2023년 챗GPT 열풍 때 이미 외부 생성형 AI 모델의 사내망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해 왔다. 이 때문에 오픈클로와 관련해 별도 공지를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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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피지컬AI 간담회 개최…"韓 제조 경쟁력 좌우할 핵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상반기에 '경남 AX(인공지능전환)'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경남 창원 소재 신성델타테크를 방문해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피지컬 AI 기반 정밀 제어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될 경남 AX R&D(연구개발) 사업과의 연계 방향에 대한 기업과 연구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가 올해 착수하는 경남 AX 사업은 기업의 단순 공정 자동화를 넘어 현장의 물리적 특성과 숙련자 노하우를 AI 모델에 직접 반영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경남 지역 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수행했다. 신성델타테크의 플라스틱 사출·조립 공정에 사출성형 공정 데이터와 작업자 행동·원자재 상태·불량 형상 등 액션 데이터를 연계한 AI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 모델을 통해 공정 품질을 사전에 예측·보정한 결과 불량률이 약 15% 감소하고 설비 가동률은 약 20%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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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8배 '쑥'…당근마켓, '고객 충성지표' 선불충전금 역대 최대
#직장인 A씨는 하루에도 열 번 넘게 당근마켓 앱을 켠다. 자녀 옷과 장난감을 처분하려 시작한 중고거래가 이제는 일상이 됐다. 지난달에는 부동산을 통하지 않고 단기 월세방을 직거래했다. A씨는 "계좌번호 노출 없는 '당근페이'를 주로 쓰는데 최근 연계 통장까지 개설해 중고거래 후 남은 당근머니에 대한 이자 혜택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의 간편결제 서비스 선불충전금이 3년 만에 8배 급증했다. 중고거래를 넘어 부동산, 오프라인 결제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이용자를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8일 당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당근페이 선불충전금은 625억532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44억9411만원) 대비 1. 8배 증가한 수치다. 당근페이 결제 기능이 도입된 2022년(77억8691만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8배나 커진 셈이다. 이러한 급성장은 사업 다변화 덕분이다. 당근은 최근 택배 예약, 부동산 직거래, 중고차 매매, 구인·구직(당근알바) 등으로 결제처를 대폭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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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우체국 체크카드로 신청하세요
소상공인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바우처를 전국 우체국 창구 또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를 우체국 체크카드로 간편하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 약 230만개사다. 1인당 25만원의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있는데, 전기·수도·가스와 같은 공과금이나 4대 보험료, 차량 연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전용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 24'를 통해 별도 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우체국 이용 고객은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과 인터넷뱅킹 내 전용 배너를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지급 카드로 '우체국 체크카드'를 선택하면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의 요건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확정되고, 바우처 지급 여부는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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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 국가AI전략위, 韓·UAE 'AI 동맹' 후속조치 논의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임문영 부위원장이 지난 5,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AI 특화 투자기업인 MGX와 정부역량강화부(DGE) 등을 만나 양국 간 'AI·디지털 미래 동맹'을 구체화했다고 8일 밝혔다. 임 부위원장은 지난 3~5일 두바이에서 열린 WGS(세계정부정상회의)에 이어 아부다비를 방문했다. 임 부위원장은 MGX의 데이비드 스콧 CSO(최고전략책임자)와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MGX는 한국과 UAE 간 민·관 합동 AI 워킹그룹 참여사다. 스콧 CSO는 한국 AI 기업의 기술력에 관심을 나타내며 조속한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해 주요 AI 기업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양측은 'AI 투자 사절단'의 상호 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 부위원장은 아부다비의 공공서비스 혁신 거점인 '탬(TAMM) 팩토리'를 방문,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DGE) 아흐메드 타밈 알 쿠탑 의장(장관)과 면담했다. 알 쿠탑 의장은 임 부위원장에 TAMM 서비스를 직접 시연하며, 2023년 방한 때 한국의 통합 행정 포털 인프라 시찰이 TAMM 플랫폼 업그레이드에 영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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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잔뜩 섞인 흙탕물도 '거뜬'…필터링에 강한 미세칩 개발
음식물 찌꺼기나 모래 같은 각종 고형물이 섞인 시료에서 복잡한 전처리 없이 오염 물질을 바로 추출하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향후 식수 안전 관리, 의약품 잔류물 분석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은 김주현 화학소재연구본부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유재범 충남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미세유체 기반 분석 장치'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ACS 센서'에 지난해 12월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일상 속 식품이나 각종 환경 시료에는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오염물질이 섞여 있을 수 있다. 어떤 오염물질이 얼마나 섞여 있는지 측정하려면 시료 속에서 목표 물질만 골라 농축하는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시료 속에 있는 모래나 각종 찌꺼기 같은 고형물을 미리 여과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을 토양 오염수나 하천 퇴적물같은 시료에 적용하는 건 쉽지 않았다. 고형물을 제거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그 과정에서 분석의 신뢰성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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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5 울트라'로 밀라노 코르니타 동계올림픽 생중계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막식을 '갤럭시 S25 울트라'로 촬영하고 생중계했다고 8일 밝혔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상징적인 산 시로(San Siro) 스타디움에서 7만5000여 명의 관중과 35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 삼성전자는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업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관중석을 포함해 각국 선수 입장 터널, 주요 중계 장비 주변에 총 26대의 '갤럭시 S25 울트라'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입장 장면부터 개막식 현장의 열기 등 의미 있는 순간들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한편,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으로 선수들이 잊지 못할 순간을 기록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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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설 연휴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KT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그룹사와 함께 중소 협력사에게 총 915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KT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를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저금리 상생협력펀드를 조성·운영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KT 구매실장 이원준 전무는 "KT는 매년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설 명절을 맞아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한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의 선물 수수를 전면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될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하거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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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설 연휴 '로밍패스' 신청하면 데이터 2배로"
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만4000원(데이터 최대 17GB 제공) 이상 등급의 로밍패스를 신청하면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과 로밍 데이터 2배 혜택을 제공한다. 로밍패스에 가입한 후 U+공식온라인스토어의 이벤트 메뉴에서 '혜택받기'를 신청하면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대한항공 기종에 탑승하는 고객에게만 이용권을 문자메시지로 전달된다. 로밍패스는 본인 포함 최대 5명이 나눠 쓸 수 있다. 최대 17GB를 제공하는 4만4000원 로밍패스 가입시, 1인당 3GB가 넘는 데이터를 1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대한항공카드로 해외 가맹점(온·오프라인)에서 20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1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U+공식온라인스토어 내 혜택 메뉴에서 혜택 대상 카드 및 가맹점을 확인하고 캐시백에 응모할 수 있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상품담당은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다양한 제휴처를 확대하고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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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첫 창업" 대기업 김 상무, '키즈토피아'로 홀로서기 이유는?
"50대에 대기업 보호막을 벗어나 창업하는 게 맞는지 끊임없이 질문했습니다. 주변 10명 중 8명은 말렸죠. " LG유플러스에서 28년간 신사업을 개발해온 김민구 상무가 '키즈토피아'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인큐랩플러스를 창업하며 해당 서비스를 양도받은 것이다. LGU+가 선보인 4대 플랫폼 사업 중 첫 독립 사례다. 최근 대표로 변신한 그를 경기 판교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 대표는 "50대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게 쉽진 않았다"면서도 "통신사 부가서비스를 넘어 서비스 본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싶다는 갈증이 컸다"고 말했다. LGU+도 키즈토피아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해 약 20%를 지분투자했다. 현재 액셀러레이터(AC)와 시드 투자도 논의 중이다. 키즈토피아는 동물원·공룡·숲·갯벌 등 다양한 체험관을 제공하는 '디지털 테마파크'다. 메타버스 열기가 한풀 꺾인 2023년 출시됐지만, 약 3년 만에 누적 가입자 240만명을 모았다. 절반 이상이 해외 사용자로, 구매력이 높은 미국·영국·말레이시아에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