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 3대 대부' 중 한 명인 얀 르쿤 AMI 랩스 창업자 겸 회장이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세계를 장악할 수 있다는 종말론을 '공상과학'이라고 일축했다. 한국에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르쿤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산업 AI 글로벌 협력' 기자간담회에서 "AI가 갑자기 세계를 장악한다는 시나리오는 공상과학에 가깝다"며 "AI 안전은 쉬운 문제가 아니지만 비행기를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터보제트 엔진을 설계하는 것보다 단순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에서도 방어자가 유리할 것으로 봤다. 그는 "방어자는 더 많은 인력과 자금을 갖고 있고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지만 공격자는 비밀리에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AI 에이전트 보안 사고에 대해서는 AI 자체보다 허술한 샌드박스 설계와 보안 전문성 부족을 문제로 지목했다. 샌드박스는 AI의 작업 권한과 접근 범위를 제한하는 보안 환경이다. 크리스토퍼 응우옌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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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잇따르자…정부부처 개인정보 전담인력 1.1명→2.1명
정부가 중앙행정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전담인력을 현재보다 두 배 가까이 늘린다. 공공기관을 겨냥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자 기관마다 한 명 안팎에 불과했던 담당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개인정보 보호 전담인력 확보를 위한 다수부처 수시직제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31개 중앙행정기관에 개인정보 보호 전담인력 54명이 배치된다. 신규 증원 인력은 39명이고 기존 인력을 개인정보 보호 업무에 재배치하는 인원은 15명이다. 중앙부처의 기관당 평균 전담인력은 1. 1명에서 2. 1명으로 늘어난다. 범정부 차원에서 개인정보 보호 전담인력을 확충하는 것은 11년 만이다. 2020년 개인정보위 출범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번 인력 확충은 개인정보 처리 규모와 보유 정보의 민감도에 따라 기관별로 차등 적용된다. 대규모 개인정보나 민감정보를 처리하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법무부, 경찰청, 질병관리청 등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보강한다. 그동안 전담인력이 한 명도 없었던 재외동포청과 국가유산청 등 14개 기관에도 담당자를 새로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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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툰] 50억년 후 지구의 운명, 미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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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韓 기업 72% AI 인프라 부족…AI, 일자리 대체 아닌 업무 재편"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현재 IT 인프라가 AI(인공지능)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하기보다 반복 업무를 맡고 직원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맷 던피 델 테크놀로지스 본사 수석부사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서울'에서 1000명 이상의 기업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한국에서는 응답자의 72%가 현재 IT 인프라가 AI를 지원하기에 부족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델은 이날 AI 시대의 데이터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스토리지 '파워스토어 엘리트'를 소개했다. 델에 따르면 파워스토어 엘리트는 이전 세대보다 성능과 집적도를 최대 3배 높이고 최대 5. 8PB(페타바이트)의 유효 용량을 제공한다. AI 기반 자동화로 관리 작업을 95% 줄이고 기존 HCI(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 대비 TCO(총소유비용)를 최대 65% 낮출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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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스타트업은 산업·공공, 대기업은 최상위 AI 도전해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정부 주도의 독자 AI(인공지능) 개발 사업과 관련해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은 산업과 공공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대기업은 프론티어(최상위) 모델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독자 AI 모델 개발 도전의 의의와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배 부총리는 "독자 AI 개발 다음 단계가 준비됐는가"라는 이 대통령 질문에 "독자AI 모델 개발을 처음 시작할 땐 GPU(그래픽처리장치) 자원이 없어 (사업자 간) 경쟁 방식으로 몰아주기를 했다"며 "계속 이렇게 할 순 없다(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답했다. 부총리는 이어 "현재 AI 개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보면 3000만에서 75000만 정도이고, 빅테크의 경우 수조 단위가 넘는다"며 "산업이나 공공에 AI를 적용할 땐 그렇게(빅테크만큼) 큰 모델이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개발 자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특정 산업, 공공서비스 분야 AI 개발에는 스타트업처럼 규모가 작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최상위 모델의 경우 자본력이 있는 대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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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음악 IP로 체질 전환…상반기 영업익 10억원
음원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가 음악 유통과 공연, 상품(MD) 등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확대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올해 상반기 매출 914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흑자를 유지했다. 실적 개선은 음악 IP 사업이 이끌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했던 IP 사업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도 약 62%를 기록했다. 음악 유통과 MD, 공연 등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콘텐츠 기업과 연예기획사, 음반 판매·데이터 업체를 연결한 '음악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단순 음원 유통을 넘어 아티스트 IP의 기획과 제작, 공연, 팬덤 커머스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콘텐츠 기업 메이크어스와는 팬덤 플랫폼 '플로집'과 딩고뮤직의 합작 웹예능 '내ZIP 마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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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240Hz 이상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4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240Hz 이상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Legion(리전)'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리전 34W-2c △리전 32Q-2c △리전 27Q-2c △리전 27-2c 등이다. 34인치 울트라와이드부터 27인치까지 화면 크기와 해상도를 다양화해 사용 환경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4종 모두 15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40Hz 이상의 주사율과 0. 5ms(MPRT) 응답속도를 지원해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움직임을 선명하고 부드럽게 표현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과 VESA 어댑티브 싱크도 지원해 화면 찢김 현상을 줄였다. 34인치 리전 34W-2c는 21대 9 화면비와 WQHD(3440×1440) 해상도를 갖췄다. '레노버 트루 스플릿' 기능을 이용하면 하나의 울트라와이드 화면을 두 개의 독립된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게임과 스트리밍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리전 32Q-2c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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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분리 완화에 문서 유출 우려…소프트캠프·DSTI, 보안사업 맞손
공공·금융기관의 망분리 규제가 완화되고 생성형 AI 사용이 늘면서 문서와 데이터 자체를 보호하는 보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소프트캠프와 디에스티인터내셔날(DSTI)이 관련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한다. 소프트캠프는 지난 24일 경기 과천 DX타워에서 DSTI와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소프트캠프의 문서보안 기술과 DSTI의 IT 인프라 구축·영업망을 결합한다. 공공·금융·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서비스와 문서보안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안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소프트캠프는 문서보안(DRM)과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등 제로 트러스트 기반 솔루션을 공급한다. DSTI는 2000년 설립 이후 공공기관과 공기업,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축적한 IT 인프라·보안 시스템 구축 경험과 영업 채널을 활용해 시장 확산을 담당한다. DSTI는 서버·스토리지 등 IT 인프라 구축과 시스템통합(SI)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해 정보보호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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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졸 신입 채용 확대…직무 능력에 'AI 활용 역량' 본다
KT가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단순한 AI(인공지능) 지식보다 실제 직무에서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한다. KT는 다음달 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NW인프라운용 △B2B컨설팅&세일즈 △B2C마케팅&세일즈 등 3개다. 이번 채용은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과 기업·개인 고객 접점 등 현장 직무에 초점을 맞췄다. KT는 주요 현장의 인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졸 신입 채용 규모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채용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채용 과정에서는 직무 전문성과 함께 AI 활용 역량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한다. 지원자가 AI 관련 지식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단순히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AI를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직무별로 필요한 지식과 문제 해결 역량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AI가 업무 방식 전반을 바꾸면서 같은 직무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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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구매·당첨정보 블록체인으로 검증…위·변조 막는다
로또와 즉석복권의 구매·당첨정보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복권 데이터가 사후에 변경됐는지 확인하고 고액 당첨 티켓의 진위를 추가로 검증하기 위해서다. 파수AI는 동행복권의 전체 복권 시스템에 프라이빗 블록체인 솔루션 '파수블록'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수AI는 5기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 컨소시엄에 참여해 복권사업의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 파수블록은 허가받은 사용자만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퍼블릭 블록체인보다 접근통제가 쉽고 처리 속도가 빨라 민감한 데이터를 여러 기관이나 사업자가 공동으로 관리할 때 주로 활용된다. 동행복권은 파수블록을 '로또6/45'와 '스피또 2000' 등 모든 추첨식·즉석식 복권에 적용했다. 복권 구매원장 자체가 아닌 데이터 변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결성 해시값과 당첨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관리한다. 원본 데이터가 변경되면 새롭게 생성한 해시값과 블록체인에 저장된 값이 달라진다. 이를 통해 복권 구매·당첨정보가 사후에 수정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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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9월 '시큐업' 개최…에이전틱 AI 보안 전략 공개
라온시큐어가 AI 에이전트의 판단과 행동을 검증하고 보안 업무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 보안 전략을 공개한다. 라온시큐어는 다음 달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2026 시큐업&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4회째인 시큐업은 'Make Agentic AI Fun and Secure'를 주제로 열린다. AI가 안전하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보안을 내재화하는 기술과 AI를 활용해 보안 대응을 자동화하는 방안이 다뤄진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기조발표에서 에이전틱 AI가 가져올 보안 환경의 변화와 AI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전략을 소개한다. 김태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임직원들도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에이전틱 AI 전략과 다계층 AI 제품군 △분산신원인증(DID)의 AI 확장 △에이전틱 AI 기반 모의침투 △AI 가드레일을 활용한 대형언어모델(LLM)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신뢰체계 △모바일 신분증 검증 중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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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에이전틱 OS', 남양유업서 실증…4분기 상용화
한컴이 정식 출시를 앞둔 '에이전틱 OS'를 남양유업의 실제 업무 현장에서 시험한다. 현업 데이터와 업무 절차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의 생산성 개선 효과를 검증한 뒤 제조·유통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컴은 25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남양유업과 '에이전틱 O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성식 한컴 사업총괄과 허태관 남양유업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에이전틱 OS는 여러 AI 에이전트와 기업 데이터, 기존 업무 시스템을 연결해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한컴은 단일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서 나아가 AI 에이전트가 기업 내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남양유업 현업 부서의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활용해 개념검증(PoC)을 진행한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업무 처리시간 단축과 생산성 개선 효과를 확인한다. 검증을 마친 업무부터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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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서 더 벌었다…엔씨, 글로벌 신작으로 판 키운다
엔씨(NC)가 올해 2분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거뒀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 편입으로 북미·유럽 매출이 확대된 가운데, 하반기부터 '아이온2'를 비롯한 대형 신작의 글로벌 출시를 이어가며 해외 성장세를 본업으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엔씨에 따르면 2분기 해외 매출은 4007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국내 매출을 처음 웃돌았다. 해외 매출 비중은 4분기 연속 상승했다. 북미·유럽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이 연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북미·유럽 매출 비중은 전 분기 15%에서 27%로 확대됐다. 새롭게 편입된 리워드 플랫폼 '저스트플레이'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기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아이온2는 1분기 매출 1368억원을 기록했고,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후 140일 동안 누적 매출 2691억원을 올렸다. 엔씨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870억원을 각각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