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삼성전자가 AI PC '갤럭시 북6'를 1일 국내 출시했다. 지난 1월 갤럭시 북6 울트라·프로에 이어 이번 제품까지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갤럭시 북6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3'을 탑재해 빠르고 원활한 멀티태스킹과 AI 작업 환경을 지원한다. 최대 49TOPS의 고성능 NPU(신경망처리장치)가 적용돼 전작 대비 AI 연산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이미지 배경을 지워주는 'AI 컷아웃', 실시간 번역 등 갤럭시 AI 기반 작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갤럭시 북6은 40.6㎝(16형)와 35.6㎝(14형)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14.9㎜의 얇은 두께와 1.43㎏(14형 기준)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높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돼 완전 충전 시 최대 24시간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60만원~251만원이다.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다. 'AI 구독클럽'도 인기다. 올 1분기 AI 구독클럽으로 PC를 구매한 고객은 전 분기 대비 3배 증가했다. 특히 삼성스토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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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시리즈, 신규 작품 집중조명 '최강신작' 론칭
네이버(NAVER) 웹툰이 운영하는 웹소설·웹툰·단행본 플랫폼 '네이버시리즈'가 올해부터 유망한 신규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캠페인 '최강신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최강신작'은 네이버시리즈가 수많은 신규 연재작 중 우수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기대작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독자들에게는 믿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창작자에게는 작품 연재 초반에 더 많은 독자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인공으로는 누적 다운로드 수 1억회를 돌파한 인기작 '일타강사 백사부' 간짜장 작가의 신작 웹소설 '도시낭인 리로드'가 선정됐다. 무림인을 꿈꿨으나 무공의 필수 조건인 단전을 형성할 수 없는 체질로 태어난 주인공 기무혁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천재로 불리던 무혁은 열아홉살이 되던 해 '무림인 부적합 체질' 판정을 받은 뒤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까지 잃게 된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감행한 불법 '인공 단전' 시술을 통해 단전을 갖는 데 성공하지만 부작용으로 한 쪽 눈을 잃은 채 낭인으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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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인 우주선 실리는 韓 큐브위성, KT SAT이 관제
KT SAT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2호 미션에 함께 실려 발사되는 대한민국 'K-라드큐브' 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아르테미스 2호의 미션은 유인 달 탐사다.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오리온 우주선이 달 주변을 비행한 뒤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대한민국은 국제 파트너로 참여해 큐브위성 K-라드큐브를 탑재·발사한다. K-라드큐브는 국내 개발 위성 최초로 밴앨런대를 통과해 우주 방사선을 직접 측정하고, 방사선이 우주인과 우주용 반도체 소자·부품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KT SAT은 K-라드큐브의 위성 관제와 지상국 운영을 아우르는 통합 관제·운영을 수행한다. 텔레메트리(Telemetry) 송수신, 위성 상태 모니터링,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기반의 과학 데이터 수집 등 위성 운용과 데이터 수집 전 과정에 참여해 우주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K-라드큐브 사업은 대한민국이 우주탐사 분야의 원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도전적인 프로젝트로, 발사 조건과 위성 상태, 우주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만큼 난도가 높은 미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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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억원 규모' 美 전기차 충전 프로젝트, 한국이 이끈다
한국전기연구원(전기연)이 400만달러(약 56억원) 규모의 미국 전기차 충전 프로젝트를 이끈다. 전기연은 미국 캘리포니아에너지위원회(CEC)가 주관하는 '차지 야드'(Charge Yard) 프로젝트의 수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미국 비영리기관 '칼 에픽'(Cal EPIC),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와의 컨소시엄 형태다. 총사업 규모는 400만달러(약 56억원)다. 차지 야드는 전기차와 충전기 사이 호환성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며 특정 충전기에서 충전이 안 되거나 멈추는 '상호운용성' 문제가 계속 발생하자 이를 정책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기연은 수주 성공 배경으로 지난해 9월 문을 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꼽았다. 당시 CEC 모빌리티 분야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구축 준비 과정을 지켜봤다는 설명이다. 전기연 컨소시엄은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지역에 '제2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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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세이 출격 준비 끝" CJ ENM, JYP·텐센트와 현지 합작사 출범
CJ ENM이 중화권 음악 시장 공략을 위해 JYP Ent. (엔터테인먼트)의 중국 법인 'JYP 차이나'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의 손을 잡았다. CJ ENM은 NCC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JV(합작법인) '원시드'를 출범하고 중화권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아티스트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NCC 엔터테인먼트는 JYP 차이나 TME가 공동 설립한 중국 베이징 기반 연예기획사다. 합작법인명 원시드는 CJ ENM의 핵심 가치인 '온리원'(ONLYONE)과 JYP 엔터테인먼트의 미션인 '리더 인 엔터테인먼트(Leader in Entertainment)를 결합해 탄생했다. 이번 JV 설립으로 아티스트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확장하고 음악 제작·공연·커머스 등 사업 전반을 단계적으로 전개한다는 목표다. 앞서 CJ ENM은 일본에서 합작법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음악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원시드는 CJ ENM의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의 오리지널 서바이벌 '플래닛C : 홈레이스'로 결성된 데뷔 조 '모디세이'의 활동 전반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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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SKT, '실전형' 보안체계 강화
SK텔레콤이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글로벌 보안 경영체계(ISO27001)에 지침서 역할을 하는 보안체계(ISO27002)를 접목하는 게 골자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형 보안 거버넌스'로 체질을 개선하고,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SKT는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국내외 정보보호 규제를 반영해 17개 정보보호 처리 지침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클라우드·공급망 등 최신 보안 위협과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고, 사고 예방부터 대응·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구체화해 실질적인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SKT는 보안 통제 영역별로 명확한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기 위해 'RACI 차트'를 규정에 반영했다. RACI는 각각 R(Responsible: 실무 담당자), A(Accountable: 최종 책임자), C(Consulted: 자문 대상자), I(Informed: 통보 대상자)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들이 각자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관련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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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 식재료 미리미리"…배민상회 '장보는날' 더블 할인
배달의민족이 설 연휴를 앞두고 외식업주를 위한 대규모 식재료 할인전에 나섰다. 물가 상승과 연휴 물류 공백으로 식재료 수급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 미리 비축할수록 혜택이 커지도록 했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외식업주 전용 커머스 '배민상회'는 2~11일 열흘간 설 맞이 할인 행사 '장보는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식재료 수요가 늘고 배송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사전 구매를 유도하는 행사다. 이번 기획전의 핵심은 '중복 할인'이다. 행사 기간 배민상회 이용 파트너에게 횟수 제한 없는 3%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이 제공된다. 여기에 구매 금액대별로 사용할 수 있는 총 3만3000원 상당의 '더하기 쿠폰팩'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30만원 구매 시 3% 할인에 3000원 쿠폰이 더해져 총 1만2000원을 할인받는 구조다. 식품과 비품을 함께 구매하면 페이백 혜택도 주어진다. 쌀, 채소, 축산, 수산, 가공식재료 등 식품과 비닐봉투, 수저, 플라스틱 용기 등 배달 비품을 교차 구매할 경우 최대 4만원 상당의 페이백 쿠폰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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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남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
KT가 국립생태원의 연구 지원을 위해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KT 통신 기술 기반의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KT가 자체 사물인터넷(IoT) 통신 기술을 습지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다. KT와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8월 기후 변화로 급감하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태양광으로 운영되는 자동기상관측장비는 저전력·원격 통신이 가능해 기온, 강수량, 습도 등 주요 기상 요소를 상시 관측하고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축적된 기상 데이터는 국립생태원이 습지 생태 변화 분석과 습지 생물다양성 관련 연구 목적으로 활용한다. KT는 국립생태원, 양산시와 생태계 교란종 제거, 보호종 서식 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KT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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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두오모에 걸린 '갤Z플립7' 셀피…삼성, 올림픽 옥외광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6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옥외광고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옥외광고는 △밀라노 두오모 △산 바빌라 △카르도나 △포르타 베네치아 등 밀라노 전역 랜드마크 총 10곳에서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일부 옥외광고는 패럴림픽이 종료되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전한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순간을 '갤럭시Z 플립7'으로 촬영해 '빅토리 셀피'로 담아냈다. 이탈리아에선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이자 남매인 플로라 타바넬리와 미로 타바넬리 선수, 스노보드 선수 이안 마테올리, 파라 스노보드 선수 자코포 루치니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30년 가까이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모바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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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값 폭등'에도 아이폰 값 '동결'…갤럭시는 '인상', 성적표 탓?
AI 열풍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이라는 같은 악재 속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원가 부담을 이기지 못해 수익성이 뒷걸음질쳤지만, 애플은 오히려 이익률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올해 양사의 가격 정책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출고가 인상을 고려하는 반면 애플은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다. ━영업이익률 삼성 8%→6% 감소할 때, 애플은 35% 뚫었다━2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437억5600만달러(약 208조7337억원), 영업이익 508억5200만달러(약 73조8371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7%, 18. 7%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34. 5%에서 35. 4%로 2. 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 MX·네트워크 사업부 매출은 29조3000억원으로 13.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1조9000억원)은 9. 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 5%에서 8. 1%로 20. 3% 감소했다. 같은 악재, 다른 성적표의 비결로 애플은 '유리한 제품 믹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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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마저… 보안 '펑크'
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 '따릉이'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정황이 확인됐다. 생활플랫폼을 겨냥한 유출사고가 민간을 넘어 공공으로 번지는 흐름이다.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따릉이 회원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를 서울시설공단에 통보했다. 공단과 서울시는 즉각 사실확인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유출규모는 약 450만건이다. 전체 가입자가 500만명을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수 이용자 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유출항목에는 아이디,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식별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수집대상이 아니어서 포함되지 않았고 결제정보는 외부 결제대행사를 통해 관리돼 이번 사고와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용자가 임의로 입력한 개인정보는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유출시점은 지난해 4월 전후로 추정된다. 당시 서울시를 포함한 여러 공공기관에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잇따른 시기와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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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만 쳐도 연구실" 민간R&D 키운다
LG AI연구원장을 지낸 기업가 출신 장관을 맞이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간 R&D(연구·개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기업부설연구소에 관한 법령을 개선했다. 기업의 자율경영을 보장하되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업부설연구소 등의 연구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기업부설연구소법)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월31일 제정·공표된 후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이 마련되면서 본격 시행에 나선 것. 종전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체계에서 운영되던 기업부설연구소·연구개발전담부서 제도를 독립된 법률체계로 분리·정비한 법령이다. 새 법령은 연구공간·인력·조직운영 관련 제도를 유연화하고 보완기간을 연장하며 겸임을 허용하는 등 기업의 자율경영을 보장한다. 반면 △현장조사를 통한 인정취소 제도도입 △사칭 등 부정행위 금지 △과태료 기준 명확화 등 사후관리 방안을 강화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우선 고정벽체로 사방이 둘러싸인 독립적인 연구공간을 두도록 하던 기존 법령과 달리 파티션(이동벽체)으로 구획된 공간도 연구공간으로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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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 한 줄기 '빛'…"모자인줄" 탈모 억제 92% 치료기 개발
무겁고 딱딱한 기존 헬멧형 탈모 치료기 대신 모자처럼 편하게 쓸 수 있는 탈모치료기가 개발됐다. 두피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자극이 균일하고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탈모 진행의 핵심인 모낭 세포 노화를 약 92% 억제하는 효과도 입증됐다. 카이스트는 최경철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윤치 홍콩과학기술대 교수팀과 함께 직물처럼 유연한 모자 형태의 비침습(피부를 절개하거나 신체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지 않는 방식) 탈모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광치료는 약물 치료에 비해 장기 사용에 따른 부장용 우려가 낮아 대안으로 주목 받아 왔다. 다만 기존 탈모 치료용 광기기는 딱딱하고 무거운 헬멧형 구조로 실외 사용이 어렵고 광조사가 균일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최 교수 연구팀은 천처럼 유연한 소재 기반의 근적외선(NIR) OLED를 모자 안쪽에 통합해 광원이 두피 굴곡에 맞춰 자연스럽게 밀착되도록 설계했다. 또 연구팀은 빛의 색에 따라 세포 반응이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해 디스플레이용 OLED에 사용되던 파장 제어 기술을 치료 목적에 맞게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