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젊은층 모더나 접종 중단...정은경 "청소년 접종 강압 않겠다"

스웨덴은 젊은층 모더나 접종 중단...정은경 "청소년 접종 강압 않겠다"

박다영 기자
2021.10.07 16:49

[2021 국정감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6.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소아·청소년 대상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에 대해 "의무화하거나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접종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스웨덴, 덴마크, 미국 등에서 젊은 연령층에 모더나 백신을 중단한 조치와 관련한 답변이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10대 이하 유아·청소년의 백신 접종은 권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하자 정 청장은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스웨덴은 30세 이하는 모더나 백신 접종 더 이상 하지 말라고 했다"며 "덴마크는 18세 미만 청소년 대상 모더나 백신 접종 중단한다. 이들에게 틀림없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 부분을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냐"며 "10대 이하 1명도 위중증과 사망자가 없는데 본인들이 맞겠다고 나서지 않는 이상 이 같은 데이터를 보여주고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12~17세 사이 위중증 사례는 3명 정도 있어서 위중증률이 0.03%로 굉장히 낮았다"면서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감염되면 다기관 염증 증후군이라는 합병증이 보고되는데 우리나라 6명 보고됐고 모두 회복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건강한 소아청소년들에게는 백신으로 인한 위험과 이득, 어떤 발생 양상을 보였는지에 대해 정보를 상세하게 정리해서 안내해드리겠다"면서 "의무화하거나 차별,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접종되지 않도록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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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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