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라임리서치, 美 나스닥 상장사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영장류 시험 계약

키프라임리서치, 美 나스닥 상장사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영장류 시험 계약

정기종 기자
2026.02.20 10:32

해외 첫 GLP시험 포함해 최대 245만달러 규모 수주 계약 체결

키프라임리서치 전경 /사진=키프라임리서치
키프라임리서치 전경 /사진=키프라임리서치

국내 1위 독성시험기관인 바이오톡스텍(3,015원 ▲375 +14.2%)의 자회사 키프라임리서치는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사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영장류 시험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245만달러(약 35억원)로 회사 수주 기록 중 역대 최대다.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25%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해외 고객사로부터 첫 GLP(우수실험실기준)시험을 수주했다는 점에 의미가 부여된다.

키프라임리서치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만큼,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키프라임리서치는 지난 2022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영장류 시험시설을 충북 오송에 구축하고, 2023년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23년 영장류 반복투여 독성시험 GLP인증, 2025년 영장류 안전성약리 심혈관계시험 GLP인증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시험관리 시스템과 고품질의 영장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왔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국내 최초 영장류 안전성약리 심혈관계 시험 GLP인증 이후 키프라임리서치의 기술력과 시험수행 역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라며 "특히 이번 수주는 글로벌 의약품 허가의 기준으로 볼 수 있는 미국 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한 사례로, 회사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세를 몰아 올해는 수주금액 300억원 이상과, 해외 수주비중 50% 이상을 목표로 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키프라임리서치 영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박성훈 본부장은 "매달 미국을 비롯한 해외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고, 국내외 학회 및 심포지움 참여하며 회사의 엄격한 GLP기준의 관리체계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홍보해 왔다"라며 "신뢰를 쌓아온 노력의 결과가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키프라임리서치는 바이오의약품의 수요 확대에 발맞춰 △간·심장 생검(Biopsy) 서비스 △안과질환 특수투여 △면역분석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비임상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NAMs(대체시험법) 기술 내재화를 위한 전담TFT를 구축하고, 정부부처 협업 및 민간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기술별 서비스 로드맵을 설계·구축 중에 있다.

바이오톡스텍 그룹은 신약개발을 위한 고품질의 영장류, 설치류, 비설치류 독성시험과 효능시험, 생체시료분석, 실험동물 판매 등 비임상 전주기에 걸친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프라임리서치는 현재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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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정기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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