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다나 이사회, 석유공사 인수제안 수용"- 블룸버그

"英 다나 이사회, 석유공사 인수제안 수용"- 블룸버그

김성휘 기자
2010.08.02 07:56

주요주주 현재 인수조건 만족…이번주 인수협상 응할 듯

영국의 원유탐사업체 다나페트롤리엄 이사회가 한국석유공사(KNOC)의 인수 제안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나 측 익명 소식통은 석유공사의 인수제안을 수용하자는 주주들의 견해를 다나 이사회가 수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양측이 이번 주 안에 회동, 관련 내용을 협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유공사는 현재 주당 1800펜스(18파운드)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상태. 이에 따라 총 인수대금은 16억7000만파운드에 이른다.

다나의 주요 주주는 13%를 가진 슈로더, 5%의 블랙록, 4.23%를 가진 리걸앤드제너럴그룹 등이다. 이들은 현재 인수조건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입장을 좇아 다나 이사회가 인수협상에 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 다나페트롤리엄 측 닉 엘워스 대변인은 영국 텔레그라프와 통화에서 "아직까지 어떤 미팅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다나는 영국 북해, 이집트, 북서 아프리카 등 36개 지역에서 하루 5만3000배럴의 석유를 생산했다.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증시에서 다나 주가는 전날보다 0.06% 오른 17.11파운드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