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등 국제 원자재가 상승에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14일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아울러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서는 7.3% 상승해 예상치 6.8% 상승을 웃돌았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 상승해 각각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특히 의류와 합성 섬유 가격이 1.0% 상승, 크게 올랐다. 1.3% 올랐던 지난 1981년 4월 이후 무려 30년만에 최대폭 상승 기록이다.
톰 포셀리 RBC캐피탈마켓 이코노미스트는 "비록 완만하지만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충격이 더 있다"며 "기업들이 마진이 줄어들어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앞으로 상품 가격 상승세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