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먼데이, 캐나다도 폭락…12개월래 최저

블랙먼데이, 캐나다도 폭락…12개월래 최저

조철희 기자
2011.08.09 07:24

S&P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이후 처음 열린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락하며 블랙먼데이를 현실화한 가운데 이날 캐나다 증시도 폭락하면서 글로벌 증시 폭락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토론토 증시에서 S&P/TSX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 급락한 1만1670.40을 기록했다. 이는 12개월래 최저치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직격탄을 맞았다. 살 과티에리 BMO캐피탈 이코노미스트는 "강등 가능성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증시 폭락은 꽤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등급강등은 미국이 침체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서 두려워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증시가 계속 이같은 폭으로 하락하진 않겠지만 한동안 극단적인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캐나다 수출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55% 급락한 1만809.85를 기록했다. 또 S&P500지수는 6.65% 폭락한 1119.57을, 나스닥지수는 6.9% 추락한 2357.6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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