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MS·어도비 등 '외국인 영구 노동 신청' 자격 무기한 정지… 하버드·예일대 등 '외국인 교환 방문' J-1 비자 관련 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어도비 등 빅테크(기술 대기업)가 미국의 비자 프로그램을 악용했다고 비난하며 이들 기업의 전문직 취업비자(H-1B) 근로자 영주권(그린카드) 후원 자격을 무기한 정지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MS와 어도비를 비롯해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인포시스, 타타, 위프로, HCL 테크놀로지, 캡제미니 등의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영주권 신청 프로그램 참여를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미국 회사에 근무하는 H-1B 비자 소지자는 비자 만료 전 영주권을 신청하는데, 이 때 회사는 노동부에 '영구 노동 인증 신청'(PERM)을 한다. 이는 고용주가 노동부로부터 회사의 특정 직무에 채용할 수 있는 미국인 노동자가 없다는 사실을 입증받는 절차로, 취업 기반 영주권 신청 과정의 필수 단계다. 영주권은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이어지는 첫 단계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빅
최신 기사
-
"총살형 전 세계에 생중계"…미국, 90년 만에 공개 처형 집행
'포트후드 총기난사범' 하산, 12월3일 총살형 집행 헤그세스 "하산 사형 집행, 사람들이 지켜보게 할 것" 美 공개처형, 1936년 흑인 성폭행범이 마지막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군 기지 내 총기난사범에 대한 사형을 '공개 처형' 방식으로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범죄자에 대한 사형 집행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생중계하겠다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리얼 아메리카 보이스' 매체 인터뷰에서 미 텍사스주 포트후드 육군 기지의 총기난사범 니달 말릭 하산에 대해 "군인들로 구성된 총살대에 의해 처형될 것"이라며 "우리는 사람들이 그것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동발 공급 불안에 美 생산 중단까지…국제유가 또 급등
브렌트유 장중 5% 급등, 106달러까지 올라… "선거 전 공격 없다" 트럼프 발언에 상승 폭 줄여 국제유가 다시 급등했다.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과 중동 지역 유조선 공격 확대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했다. 허리케인 이사야스(Isaias) 영향으로 미국 내 원유 생산에 제동이 걸린 것도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8일(현지시간) 글로벌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4.1% 급등한 배럴당 104.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의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3.64% 뛴 배럴당 91.49달러를 기록했다.
-
캐나다 퀘벡서 힘 얻은 '이민 감축'…호주·유럽도 규제 강화 바람
글로벌 정치 지형에서 반이민 기조가 점점 확산하고 있다. 주택난, 공공서비스 부담, 정체성 위기 등에 대한 대중의 불안을 등에 업고 반이민을 내세운 정치 세력이 잇달아 세를 키우는 형국이다. ━캐나다 퀘벡당, 강경 반이민으로 승기━캐나다에선 최근 퀘벡주 의회 선거에서 이민자 대폭 축소를 내건 분리독립 성향의 퀘벡당분리주의 정당 퀘벡당(PQ)이 전체 127석 중 59석을 확보하며 원내 제1당으로 올라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가디언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플라몽동 대표가 이민과 민족 정체성 문제에서 내세운 우파적 입장이 지지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
"SI는 국가안보"…AI차르 된 '트럼프의 남자' 클레이턴[글로벌키맨]
[글로벌키맨-AI 미래의 선구자들] ⑨ 제이 클레이턴 국가정보국장 "슈퍼지능(SI·Super Intelligence)은 국가안보 차원의 문제다." (9월30일 CNBC 인터뷰)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인공지능(AI) 태스크포스(TF) 격인 '슈퍼 지능 포스(SIF)' 책임자로 제이 클레이턴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임명됐다. 이른바 'AI 차르'로 불리는 자리다. 클레이턴 국장은 DNI 국장직을 이어가면서 미국 정부의 AI 정책을 총괄하게 됐다. 변호사 출신으로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거쳐 국가정보국장에 오른 그가 AI 정책도 다루게 되자 산업계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AI 정책에 국가안보 측면을 한층 강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클레이턴 국장도 지난달 30일 SI, 즉 AI가 국가안보 문제라고 잘라 말했다.
-
"알몸 마사지 해줘"…'할리우드 거물' 성추문 끝 몰락[뉴스속오늘]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 2017년 10월 9일(한국시간). 미국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성추행 혐의로 자신이 공동 설립한 영화 제작사에서 해고됐다. 와인스타인이 30여 년 동안 배우와 모델, 영화사 직원 등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질러왔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가 나온 지 사흘 만이었다. 와인스타인은 남동생 밥과 함께 1979년 영화사 '미라맥스'를 설립했으며, 1990년 이탈리아 영화 '시네마 천국'을 수입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5년 '와인스타인 컴퍼니(TWC)를 세워 수많은 흥행작을 제작·배급해왔다.
-
기술주 흔든 오픈AI 실적 충격…다시 불거진 거품론[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8일(현지시간)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엇갈린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주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41포인트(0.47%) 하락한 7765.36, 나스닥종합지수는 345.35포인트(1.25%) 떨어진 2만7193.34에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77포인트(0.10%) 오른 5만1231.64에 마감했다. 개장 전부터 미군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미국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 중부사령부에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
"머스크는 미국의 국보"…트럼프, 법안 갈등 딛고 '훈장 셔틀' 극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미국 첨단 IT 산업을 이끄는 빅테크 수장들에게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훈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법안 문제로 불협화음을 냈던 머스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의 토머스 에디슨"이라고 극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의 '도널드 트럼프 평화 연구소'에서 열린 '과학 : 새로운 황금시대 정상회의' 행사에서 국가과학훈장 수훈식을 주재했다. 이날 수훈식에서는 머스크 CEO를 포함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리사 수 AMD CEO가 국가과학훈장을,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CEO는 국가기술혁신훈장을 받았다.
-
트럼프 "SI 대신 AI라고 쓰면 적으로 간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슈퍼지능(SI·Super Intelligence) 대신 인공지능(AI)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두루 쓰이는 데다 더 정확한 새 용어 'SI'가 아니라 AI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누구라도 백악관은 적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SI는 트럼프 대통령이 AI의 '인공적'(artificial)이라는 표현이 기술의 발전 수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새로 만든 용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연방 부처와 기관들이 공식 문서에서 AI 대신 사용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
"미국인 58%, 韓 핵추진 잠수함 지지"…자체 핵무장엔 71% 반대
미국 국민 10명 중 6명가량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자체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꼴로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공동 실시한 '2026 미국인의 대외정책 및 한반도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개발에 찬성했다. 정당 지지 성향별로는 공화당 지지층의 찬성률이 64%로 민주당 지지층(56%)보다 높게 집계됐다. 한국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1%가 반대표를 던졌다. 조사 대상국 가운데 핵무장에 대한 반대 비율이 가장 높은 이란(91%)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
불법 난민 받아주고 4억 집도 내줬는데…이틀 만에 '음란 범죄'
보트를 타고 영국에 망명을 신청한 팔레스타인 난민이 4억원대 정부 지원 주택에 입주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음란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 등 현지매체는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소형 고무보트를 타고 영국에 불법 입국한 무함마드 아바스(29)의 범죄 행위와 그가 받은 정부 지원 주택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출신 아바스는 입국 석달 만인 지난 6월 성추행, 폭행, 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돼 재판받았다. 그는 검찰의 증거 미제출로 성추행 혐의를 벗고 7월14일 사회봉사 300시간과 벌금 100파운드(한화 약 18만원)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
전쟁 여파에도…WTO, 올해 세계 무역성장률 1.9→3.9% 상향
"중동 전쟁 차질 속 AI 관련 상품 교역이 성장 견인" 세계무역기구(WTO)가 올해 세계 상품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3.9%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 지역 교역에 차질을 빚었으나 인공지능(AI) 관련 제품 수요가 이를 상쇄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TO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무역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상품무역량이 작년보다 3.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3월 제시한 전망치 1.9%보다 2.0%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내년 상품무역 증가율 전망치도 종전 2.6%에서 4.1%로 1.5%p 높였다. 작년 세계 상품무역 증가율은 4.2%였다.
-
"시리아, 사우디에 군사 지원 검토"...중동 갈등 고조되나
사우디 지원 요청에 수용 저울질… 방어적 지원부터 공격적 파병까지 거론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의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시리아가 사우디에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안을 보고받은 미 당국자와 시리아군 당국자에 따르면 검토 중인 선택지로는 △후티의 공격으로부터 사우디를 보호하는 방어적 지원 △예멘 정부군을 돕기 위한 공격적 성격의 파병 두 가지가 거론된다. 미국 당국자는 사우디가 후티 격퇴를 위한 병력을 보내 달라고 시리아에 직접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이 전날(6일) 사우디 리야드를 찾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만난 자리에서 해당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