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카지노에서 5억원이 넘는 거액을 딴 70대 남성이 시스템 오류로 돈이 회수되자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존 라이딩(76)은 10펜스(한화 약 200원)씩 걸고 온라인 카지노 업체 '윌리엄 힐'의 모바일 카지노 게임을 하던 중 28만5700파운드(약 5억7120만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라이딩은 "너무 기뻤다. 믿기지 않았고 꿈만 같았다.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날 줄은 생각도 못 했다"며 당시 기쁨을 전했다. 그는 "그렇게 행복한 적은 처음이었다. 자녀들에게 '인생을 바꿀 소식이 있다'고 알리고 싶었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인 세인트아이브스로 휴가를 떠나고, 손녀에게 차도 사줄 생각이었다. 아들, 딸, 손주들 가까이 이사해 가족의 경제적 걱정을 덜어줄 생각에 들떠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이딩 계좌에 있던 거액의 당첨금은 약 24시간 만에 사라져버렸다. 라이딩은 "정말 절망적이었다. 꿈이 산산조각 난 것 같았다"고 상실감을 토로했다. 이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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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35개국 대표 모아 '호르무즈 대책 회의' 주최
물밑서 각국 해군 자산 차출 논의…나라마다 상황 달라 논의 난항 영국이 2일(현지시간) 35개국 대표를 모아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재개를 위한 국제회의를 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책임을 떠넘기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모임이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BBC 등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이벳 쿠퍼 영국 외무장관이 주최하는 장관급 화상 회담으로 진행된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항행의 자유를 회복하고 고립된 선박, 선원들의 안전을 보장하며 필수 물자 이동을 재개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외교, 정치적 조치를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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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불륜 잡아야" 달리는 트럭에 '찰싹'…경찰 당황시킨 '집념의 여성'
중국에서 한 여성이 남편 불륜 현장을 잡아내겠다는 집념으로 달리는 화물차에 매달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한국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한 도로에서 벌어진 황당한 일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간 순찰 중이던 중국 교통경찰은 도로를 달리는 한 소형 화물차에 사람이 매달려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교통경찰은 즉시 차를 멈춰 세운 뒤 화물칸에 매달려 있던 여성이 누군지 확인했다. 그의 정체는 화물차 운전자 위모씨 아내였다. 뒤늦게 아내가 차에 매달려 온 사실을 알게 된 위씨는 크게 당황했다. 위씨 아내는 남편 외도를 의심해 몰래 차에 매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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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럼프 연설에 "호르무즈 봉쇄 원인은 美…군사행동 중단해야"
중국 외교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관련, 호르무즈 해협 봉쇄 근본 원인은 미국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을 2~3주간 강하게 공격하겠단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해 "군사적 수단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충돌 격화는 어느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국가들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을 스스로 지키라고 한 발언에 대해선 "해협 항행이 방해받는 근본 원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불법 군사 행동"이라며 "휴전과 평화 회복만이 국제 항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이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한 발언에 관해선 "군사적 수단으로는 문제 해결이 안된다"고 재차 강조하며 "당사자들은 즉각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가능한 한 빨리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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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공장에 '인간형 로봇' 첫 투입…적재 작업부터 시작
중국에서 자동차 양산 라인에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처음으로 투입됐다. 중국 완성차 업체가 아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제조 사업에 뛰어든 사례도 나왔다. 중국 자동차 업계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한 생산 효율화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확장에 동시에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자동차는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사인 상하이GM의 상하이 금교 공장에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이 생산한 'A2-W'를 배치했다. A2-W는 배터리 생산 라인에서 전지를 옮기고 적재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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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장벽 조사 착수한 中, "대화 통해 문제 해결해야"
중국 상무부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미국과의 무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에 대한 무역장벽 조사에 전격 착수한 뒤 나온 반응이다. 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상호 존중과 평등한 대화·협상을 견지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식"이라며 "지난해 이후 중국과 미국은 총 6차례의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경제·무역 분야에서 일련의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양국은 정상 간 중요한 합의와 기존 협상 성과를 충실히 이행하고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며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며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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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도, 로드맵도 없었다…미국도 "트럼프 18분 맹탕연설"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일(현지시간) 대국민연설에는 기대를 모았던 종전 선언도, 구체적인 종전 계획표도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분여 내내 이란전쟁의 정당성과 미군의 위력을 설명하는 데 열중했다. 새로운 발표 없이 이란을 향한 '백기투항' 압박과 유가 상승 등에 대한 국내 우려 달래기가 반복된 연설에 미 정가와 시장에선 다분히 11월 중간선거를 의식한 맹탕연설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한 달 동안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재탕한 것에 불과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6개월 정도 남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급등으로 벌어진 부정적인 여론을 수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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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석기시대' 위협에…이란 "후회할것" 미사일공격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강력한 타격을 위협하자 이란군도 이에 맞서 더욱 강도 높은 공격을 예고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2일(현지시간) 반관영 타스님통신을 통해 성명을 내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영원히 후회하고 항복할 때까지 전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사행동을 강화해 적들에게 더욱 강력하고 광범위하며 파괴적인 공격을 가하겠다"고 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하탐 알안비야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의 군사력을 평가한 데 대해 "불완전하다"고 했다. 미국은 이번 전쟁에서 승리를 주장하며 이란을 군사적으로 초토화·무력화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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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당 1달러' 1척에 30억씩 뜯는다…이란, 호르무즈 '인질극' 시작
[미국-이란 전쟁] "서류 심사 통과 후 통행료 협상", "국가 1~5등급 분류, 우호국에 더 유리한 조건", "이란, 통행료 부과로 연간 150조 수입 얻을 듯"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배럴당 1달러(약 1500원) 수준의 통행료를 받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행료는 중국 위안화나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받을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해운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이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며 "이란은 우호적인 국가의 선박에는 특혜를 주고, 침략자로 간주하는 국가의 선박에는 공격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으로 사실상 봉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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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신정체제 그대로인데 트럼프 "정권교체 됐다" 말하는 이유
[WHY]트럼프 '정권교체' 평가 분분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는 흔히 '정권교체'로 번역된다. 이는 기존의 정치 지형, 통치 구조 전반을 바꾼다는 의미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로 집권당이 바뀌는 것과는 다르다. 이란의 경우 종교를 최우선시하는 신정체제가 끝난다면 '레짐 체인지'라 볼 수 있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 같은 통념을 바꾸고 있다는 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밤 9시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된 대국민연설에서 이란의 정권교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란과의 전쟁에서) 정권교체를 목표로 삼은 적은 없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며 "주요 수뇌부 대부분이 사망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새로 들어선 이란의 지도부는 훨씬 더 온건하고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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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기름 많아" 트럼프 '나 몰라라' 대가는…"미국도 치명타" 경고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미국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는다는 취지로 선을 그었지만, 계속해서 통행이 제한될 경우 미국 경제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경제학자들을 인용,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중동 석유에 직접적으로 의존하는 국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이날 보도했다. 세계 에너지 시장은 상호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해협 재개방은 미국 경제를 비롯한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이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량의 석유·가스를 수입한다. 다만 세계 에너지 시장은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제한되면 전세계 경제에 충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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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한달 살기' 성지인데..."아이 코피 안 멈춘다, 떠날래" 무슨 일
'한 달 살기' 성지로 꼽히는 태국 치앙마이가 최근 심각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대기오염 조사 기관 '아이유에어(IQAir)'는 최근 치앙마이를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 중 하나로 지목했다. 실제로 전날 태국 전역에서 확인된 화재 지점은 4750곳에 달했으며, 이날 오전 치앙마이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매우 해로움' 수준까지 치솟았다. 대기오염이 악화되면서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노약자를 중심으로 코피, 발진, 알레르기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2010년대부터 현지에 거주해온 한 주민은 최근 자녀 건강을 이유로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를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치앙마이로 이사 온 뒤 아이들에게 잦은 코피 증상이 나타났다며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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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서 쏴준 돈만 '2245조원'...中, 지방재정 압박 심화
중국 중앙정부가 지난해 지방정부에 지출한 재정이 사상 최대규모인 10조2000억위안(약 2245조원)으로 치솟았다. 올해 지출 예산도 이보다 늘어난다. 부동산 침체에 따른 중국 지방 정부 재정난이 갈수록 깊어지는 양상이다. 2일 중국 재정부가 공개한 '2026년 지방 일반공공예산 이전지출 지역별 현황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역 31개 성이 중앙으로부터 지원받은 재정 규모는 총 10조2000억위안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조위안보다 2%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역별로 쓰촨성에 대한 지원 규모가 6840억 위안으로 가장 컸다. 허난성(5968억 위안), 신장성(5290억 위안)이 그 뒤를 이었다. 후난성과 후베이성, 헤이룽장성, 윈난성, 광시성 등이 4000억위안 이상을 받아 중앙정부 재정 지원규모 상위권 지역으로 꼽혔다. 베이징과 상하이, 푸젠성, 저장성 등은 1000억 위안대 지원을 받아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방정부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