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중간선거] 고물가 부담 속 한국 투자, 제조업 부활·일자리 성과로 포장… 지지율 추락 속 경합지 대신 공화당 텃밭 돌며 지지층 결집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을 연이어 강조하고 있다. 고율 관세 압박으로 끌어낸 'K-머니'를 자신의 경제 성과로 내세워 고유가·고물가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정치적 셈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 연설과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강력한 관세 장벽이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수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했다"고 자신의 보호무역주의 결과를 자찬했다. 그는 10일 미 테네시주 클락스빌의 공화당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 덕분에 고려아연이 이 지역에 일자리 740개를 창출하고자 60억달러(약 8조286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방산업체 안두릴의 신규 조선소 설립 행사에선 한국의 조선업 투자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한국이 미국 조선업에 1500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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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인데…우크라서 "포르노 합법화 하자" 말 나온 이유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포르노를 합법화해 연간 최대 2500만달러(약 340억원)의 세수를 확보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전쟁에 투입할 드론 약 3만대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회에서는 포르노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포르노 콘텐츠의 제작·유통·소지가 불법으로, 관련 혐의로 최대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온리팬스(OnlyFans) 등을 통한 성인 콘텐츠 산업은 이미 상당한 규모로 성장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우크라이나인 약 7900명이 온리팬스를 통해 1억3100만달러(약 18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세무당국은 온리팬스 운영사인 페닉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이용자 정보를 확보한 뒤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세금 신고와 납부를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제작자들이 세금을 신고하면 불법 포르노 제작 사실이 드러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포르노 합법화를 추진하는 야로슬라프 젤레즈니악 우크라이나 의회 재정위원장은 관련 산업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면 연간 최대 2500만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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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이전트 또 '일탈'...사이트 점령하고 '탈옥' 수법 공유
오픈AI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들이 통제에서 벗어나 독일 위키 사이트를 무단 점령하고 서로 '탈옥(안전 장치 무단 해제)' 수법을 공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AI 에이전트 집단이 지난 5월 독일의 프로그래머용 위키 사이트 'DseWiki'를 장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이트는 한국의 나무위키나 위키피디아처럼 이용자가 내용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다. 에이전트들은 이 사이트를 다른 AI 에이전트도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으로 개조했다. 비영리 AI 안전 단체 '나이팅게일' 연구진이 로이터에 전달한 보고서에 따르면, 'DseWiki'에서는 AI 에이전트에 의한 편집이 1만5000건 이상 확인됐다. 에이전트들은 사이트 내에서 부정행위 수법, 오픈AI 내부 제한 우회 방법, 자율 행동을 숨기는 은폐 수법 등을 공유했다. 그 결과 스스로를 에이전트라 부르는 사용자들의 기록이 남았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OpenAIResearcher', 'OAIResearchMar26' 등 오픈AI와의 연관성을 암시하는 이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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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국 상징' 박살낸 러시아 전승기념동상...일본 항의에 콧방귀
러시아가 국화 문양 표석을 부수는 모습의 소련군 동상을 세우자 일본이 강하게 반발했다. 국화는 일본의 상징 꽃이다.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과 영유권을 다투는 남쿠릴열도를 방문한 데 이어 동상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러·일 관계가 악화 양상이다. 7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4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에서 제2차 세계대전 대일 전승 기념비 제막식을 열었다. 공개된 조형물은 소련군이 일본의 상징인 국화 문장 표석을 소총의 개머리판으로 부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기념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제안으로 건립됐으며 높이는 15m로 알려졌다. 국화 문장이 새겨진 돌은 과거 사할린에 있던 러·일 표지석을 본뜬 것으로, '대일본제국 경계(境界)'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일본 정부는 강력히 항의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5일 X(옛 트위터)에 "국화 문양은 일본을 상징하는 문장(紋章)으로 널리 받아들여진다"며 "이를 파괴하는 모습을 표현한 기념비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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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디스크 S&P100 편입 소식…日 증시 '반짝'[Asia오전]
7일(현지시간)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렸다. 일본, 대만은 상승 중인 반면 중국 상하이, 홍콩은 내림세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 21% 상승한 6만6460. 11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키옥시아가 7%, 어드반테스트가 5%대 상승률을 보이는 등 반도체 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신용평가사 S&P가 반도체 대표 종목 샌디스크를 S&P100 지수에 편입하기로 한 것이 관련 종목에 호재가 됐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8월 고용지표로 경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것이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6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 증가폭인 5만5000 안팎을 3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미국 8월 고용지표에 대해 매체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지긴 했다"면서도 "고용 보고서의견조한 수치는 경제 성장을 가리키는 호재로 해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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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도 멈췄다" 도쿄서 발동동...일본 동부에 '485㎜ 물폭탄'
7일 일본 혼슈 동부에 내린 폭우로 재해 경보가 발령됐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15분 도쿄 인근 니지마무라 섬에 '레벨5 토사 재해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레벨5 경보는 가장 높은 등급의 재해 경보로, 재해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거나 이미 발생했을 경우 발령된다. 아사히신문은 오전 9시40분 기준 이곳의 지난 24시간 강수량이 485. 0㎜에 달했다면서 관측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30분 기준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이외에 이바라키 현 기타이바라키에서 243. 5㎜, 치바 현 다테야마 235. 5㎜, 후쿠시마 현 이와키 199. 0㎜ 등 많은 강수량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다른 지역에도 레벨5 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별경보 발령 후 피난하면 늦는다. 지방자치단체의 피난 안내에 적극 따르고 각자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일본여객철도(JR동일본)는 이날 현지 수도권 지하철 노선 운행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신주쿠역 등에서 이용객들 발이 묶여 혼잡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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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500채, 빚만 1조6000억"...'부자 아빠' 놀라운 투자 전략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자신이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7일(한국 시간) NDTV 등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겟 리치 에듀케이션'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약 12억달러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과거에도 같은 규모의 부채를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부채를 무조건 줄여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임대료 등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부동산을 사기 위해 빌린 돈은 자산을 늘리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좋은 빚'이란 게 그의 주장이다. 기요사키의 투자 방식은 보유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상승한 자산 가치를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고, 확보한 자금을 다시 다른 부동산이나 수익형 자산에 투입하는 식이다. 부동산을 팔아 시세차익을 실현하는 대신 자산을 계속 보유하면서 대출을 통해 새로운 투자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투자 자산별로 별도의 유한책임회사(LLC)를 두는 것도 그의 전략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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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에 이어 환율까지…트럼프 "캐나다달러 불균형 용납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달러 환율을 문제 삼았다. 캐나다의 보복 관세 시행을 이틀 앞두고 달러 약세를 공개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캐나다 달러의 불균형은 용납할 수 없다"며 "수년 동안 지속되어온 문제지만 더는 아니다"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 통화의 '불균형'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캐나다 달러화가 미 달러화 대비 약세인 흐름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환율은 미국달러(USD)당 1. 38캐나다달러(CAD) 수준이다. 그만큼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국 달러보다 낮다는 의미다. 통상 자국 환율이 약세이면 수출에 유리한 것으로 여겨진다. 캐나다달러 약세가 이어지면 캐나다산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고, 반대로 미국산 제품은 캐나다 소비자에게 더 비싸게 느껴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환율 구조를 '불균형'이라고 지적한 것도 결국 캐나다가 약한 자국 통화 덕에 대미 수출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인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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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 이란, 휘발유 많이 쓸수록 요금 ↑…수요 억제 나서
미국의 고강도 경제 제재와 전쟁 여파로 재정난을 겪는 이란이 휘발유 가격을 차등 인상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테메 모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국영 매체를 통해 월 110L(리터)를 초과해 주유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연료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일반 운전자가 쓰는 월 110L까지는 가격을 유지하되, 이를 넘어서는 초과분에만 높은 요금을 매기는 방식이다. 개편된 3단계 요금 체계에 따르면 기존 1·2단계 기본 배당량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 일반 운전자는 1단계 배당량인 월 60L까지 L당 1만 5000리알(약 8원)에, 2단계 배당량인 추가 50L(누적 110L)까지는 L당 3만 리알(약 16원)에 주유할 수 있다. 반면 월 110L를 초과한 3단계 물량부터는 기존 2단계 요금의 3배가 넘는 L당 10만 리알(약 54원)이 적용된다. 모하제라니 대변인은 "110L까지 해당하는 1·2단계 가격은 유지되지만, 3단계 가격은 L당 10만 리알로 오른다"며 이번 조치는 "현재 상황"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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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치료시설서 상담 중 환자와 성관계한 인턴…신고로 덜미
미국의 한 중독 치료 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30대 여성 치료사가 남성 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컬10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홈스테드 경찰은 전날 경찰서에 자진 출두한 미셸 루차우-레보라(32)를 체포했다. 알코올·약물 중독 치료 시설에서 심리치료사 인턴으로 근무하던 루차우-레보라는 지난해 6월부터 3개월 동안 42세의 남성 환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루차우-레보라는 치료 시설에서 상담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성행위를 했으며, 외출이 제한된 시설 밖에서 환자를 만나기 위해 대신 가짜 알리바이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이를 이용해 루차우-레보라의 자택과 그의 부모 집, 잭슨 메모리얼 병원 등 여러 장소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루차우 레보라는 환자에게 "치료사 커리어에 영향을 미치니 우리 관계를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상대 남성은 루차우-레보라와의 관계가 끝난 뒤 시설 측에 부적절한 관계를 신고했고, 이후 루차우-레보라는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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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화물기 마이애미 공항서 활주로 이탈…"최소 5명 숨져"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화물기 '프라임 에어'가 공항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차량과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6일(현지시간)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프라임 에어 7598편이 이날 오후 2시쯤 마이애미 국제공항 착륙 도중 활주로에서 벗어나 주변 차량 여러 대와 충돌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로 인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5명 중 3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 사고 직후 마이애미 공항은 모든 활주로를 폐쇄했다. 션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사고 현장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항공편들의 상당한 지연 또는 취소가 예상된다"고 엑스(X) 게시글을 통해 밝혔다. 사고 항공기는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출발한 보잉 767-300 기종이었다. 아마존 측은 화물 전문 항공사인 21에어가 해당 항공기를 운항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지 당국 및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최우선 과제는 관련된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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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특사 "우크라 평화 협상 새 동력…진전 있었다"
러시아를 우크라이나 전쟁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양자 간 대화를 추진 중인 스티브 위트코프, 재러드 쿠슈너 미국 백악관 특사가 "평화 회담에 새로운 동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모스크바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는 전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들었다"고 말했으나 푸틴 대통령과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이어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중재하는 양자 회담을 이른 시일 내 발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트코프, 쿠슈너 특사는 러시아를 우크라이나 전쟁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전날 푸틴 대통령과 3시간 동안 회담했다. 위트코프, 쿠슈너 특사는 이번엔 백악관 특사가 아니라 미국 측 협상단 대표 자격으로 모스크바를 방문했는데, 이는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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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나운서가 비행기서 '소아성애 채팅'...결국 방송 하차
미국 인기 게임쇼 '휠 오브 포춘'(Wheel Of Fortune)의 아나운서 짐 손튼(61)이 소아성애 관련 채팅방에 접속했다는 논란 이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에 따르면 이날 '휠 오브 포춘' 제작사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측은 "철저한 조사 결과, 짐 손튼의 '휠 오브 포춘' 출연 계약이 즉시 해지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측은 "최근 짐 손튼과 관련한 의혹을 인지했다"며 손튼에게 출연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징계 이유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손튼이 지난 5월 1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항공기에서 소아성애 관련 채팅방에 접속한 것이 정직 사유라며 당시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 속 '휠 오브 포춘'이라 적힌 검은색 재킷을 입은 손튼은 비행기 안에서 노트북으로 한 채팅방에 접속한 모습이다. 해당 채팅방에서는 미성년자를 성(性)적인 대상으로 언급하는 내용과 아동 성 착취물을 의미하는 표현 등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