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시즌 개막…이익 증가율 30% 전망에도 불안한 이유[오미주]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미국 기업들의 올 3분기 어닝시즌이 13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이날 실적 발표의 포문은 JP모간과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웰스 파고 등 금융회사들이 연다. 민간 의료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도 이날 실적을 공개한다. S&P500지수가 전날(12일) 강세장 만 4년을 채우고 5년차에 들어선 가운데 이번 어닝시즌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는 전혀 아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결과 S&P500 기업들의 올 3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컨센서스가 실현된다면 S&P500 기업들은 3개 분기 연속으로 이익 증가율이 25%를 넘게 된다. 이같은 실적 호조 전망에도 투자자들의 마음이 편치 않은 이유는 실적 기대감이 이미 상당 부분 시장에 반영돼 있어 호실적이 주가를 크게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S&P500 기업들의 지난 2분기 이익은 AI(인공지능) 열풍이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2분기 마지막 달인 6월 이후 주가 상승률은 대폭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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