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내륙 구이저우 소도시 '퉁런', "자연을 경쟁력으로" "지상은 차, 지하는 배터리" 그린 투트랙 전략 본격화 8월 한국직항 개설…관광객 유치 기대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구이저우(貴州)성은 오랫동안 '백주의 황제' 마오타이의 고장으로 기억돼 왔다. 높은 습도와 험준한 산악 지형은 술을 빚는 데 최적의 조건이었지만, 일반 농사나 개발에는 지독한 걸림돌이었다. 그러나 최근 찾은 구이저우 동북부 소도시 퉁런(銅仁)에서 마주한 풍경은 달랐다. 과거 고립의 상징이었던 산과 안개는 이제 말차와 배터리 소재 산업을 키우는 핵심 자산으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최근 현지에서 만난 쉬페이 퉁런시 당위원회 상무위원은 "퉁런은 자연환경을 산업 경쟁력으로 재해석하는 데 성공한 도시"라며 "현재 중국 내 말차 생산 1위, 세계 2위 수준의 공급지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일본 독점 흔드는 중국 말차의 수도 '퉁런'━퉁런으로 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했다. 직항이 없어 중국 내 환승이 필수적이었고, 처음 마주한 퉁런의 모습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짙은 안개가 산허리를 감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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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美 기술주, 비중 줄여야 할까…1월 PPI 둔화 기대[오미주]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도 AI(인공지능)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되살리지 못했다. 26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엔비디아 주가가 5. 5% 급락하며 기술주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1. 2% 하락했다. S&P500지수도 가장 비중이 높은 정보기술(IT) 섹터가 1. 8% 떨어지며 0. 5%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기술주 비중이 낮은 다우존스지수는 0. 03% 강보합을 유지했고 소형주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0. 5% 올랐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호세 토레스는 "현대 (AI) 기술 발전이 상당 부분 실현돼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전체의 주가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날 금융과 산업재 섹터는 자금이 유입되며 가장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지난해 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기술주에서 다른 섹터로의 자금 이동 흐름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다. ━순환매 속 강세장 이어질 것━40년간 웰스 파고와 루쏠드 그룹에서 수석 투자전략가로 활동하다 은퇴한 후 투자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는 68세의 짐 폴슨은 올해 내내 기술주에서 다른 섹터로의 순환매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 전반은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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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무슨 일 있어?"…인스타서 'OO' 검색한 순간, 부모 폰에 띠링
앞으로 청소년이 인스타그램에서 '자살', '자해' 등 용어를 반복해서 검색하면 부모 등 보호자에게 알림이 간다.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26일(현지 시간) 부모 감독 기능을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신규 알림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다음 주부터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에서 먼저 적용된다. 한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은 올해 말부터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부모 동의를 받고 운영되는 청소년 계정에 도입된다. 보호자는 이메일, 문자, 왓츠앱, 앱 내 알림 등으로 통보받는다. 인스타그램 측은 자녀가 관련 검색을 반복했다는 사실과 함께 전문가 상담, 대화 접근 가이드 등 지원 자료도 제공한다. 다만 불필요한 알람을 방지하기 위해 단순 검색이 아닌 짧은 시간 내에 해당 주제를 여러 차례 검색하는 경우에만 알림을 보낸다. 메타 측은 "이번 기능은 청소년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자살, 자해 조장이나 미화 콘텐츠에는 엄격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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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히 걷다 '퍽', 아이 친 여성..."내 발도 밟아" 일본 간 대만 모녀 피해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에서 한 성인 여성이 사진 촬영 중인 어린이 관광객을 몸으로 강하게 밀어 넘어뜨리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유돼 논란이다. 지난 26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 등에는 일본 시부야 횡단보도에서 성인 여성에게 이른바 '어깨빵'을 당해 넘어지는 어린이 영상이 공유됐다. 피해 여아는 대만 국적으로 일본 여행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영상을 직접 SNS에 올린 여아 어머니는 "여행 마지막 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누군가 아이를 세게 밀었다"고 토로했다. 영상을 보면 피해 여아는 자신을 촬영하는 엄마를 바라보며 브이 포즈를 짓고 있었다. 그때 반대편에서 하늘색 옷을 입은 여성이 걸어와 일부러 아이와 부딪쳤다. 무방비 상태였던 아이는 여성에게 밀려 앞으로 넘어졌다. 일각에선 피해자 모녀가 중국어를 사용했을 것이라며 일본 내 반중 정서에 기반한 혐오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가해 여성이 아이를 밀치기 전 마주 오는 성인 남성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모습을 보인 탓에 '부츠카리'(ぶつかり)족 범행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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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휴대폰 충전하던 대학생 사망...폭설 내린 날 참변, 무슨 일?
미국에서 한 대학생이 폭설을 피해 차 안에서 휴대폰을 충전하던 중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에서 대학생 조셉 부트로스(21)가 차량 내부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 부트로스는 미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당일 눈을 피해 차 안에서 시동을 켠 채 휴대전화를 충전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해당 지역에는 24시간 동안 86㎝가 넘는 눈이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동안 차량 배기 파이프에 눈이나 이물질이 쌓이면서 배기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일산화탄소가 차량 내부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혈액 내 일산화탄소가 축적되면서 산소 공급이 차단돼 발생하는 질식사고다. 초기에는 두통, 어지럼증,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고 노출이 계속되면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경찰은 "차량을 공회전하면 배기 파이프에 눈이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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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달리 아시아는 상승...닛케이 0.16%↑[Asia마감]
아시아 주요 증시가 27일 뉴욕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 16% 오른 5만8850. 27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장중에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주주환원 정책을 펼친 일부 주식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날 일본 증시에서 소니의 주가는 7% 넘게 올랐다. 자사주 매입 한도를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았다. 일본 주식시장 내에선 자사주 매입 정책이 주가 부양 정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바긴에셋매니지먼트의 모리타 준 분석가는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반영된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은 향후 주가 상승 폭이 제한될 것"이라며 "폭넓게 종목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에 밝혔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 39% 오른 4162. 88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전날보다 1. 02% 오른 2만6650. 35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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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불장 구경만" 서학개미 어쩌나..."미장 하락할 것" 개미 투심 악화
미국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향후 6개월간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관측하는 '비관론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 미 개인투자자협회(AAII)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주간 투자자 심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AII는 1978년에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단체다. 약 15만 명 이상의 개인 투자자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향후 6개월의 주식 시장 방향성에 대해 '약세' 전망은 전주 대비 2. 9%p 상승한 39. 8%로 집계됐다. 반면 강세 의견은 33. 2%로 전주 대비 1. 3%p 하락했다. 중립 의견도 전주 대비 1. 5%p 감소한 27%를 기록했다. 지난 4일 기준만 해도 강세장에 대한 의견이 39. 7%로 약세장(29%)을 앞질렀으나 3주 후 분위기가 역전된 것이다. 해당 조사의 역사적 평균치는 강세장에 대한 의견이 37. 5%로 중립(31. 5%) 약세(31%) 대비 높았다. AI(인공지능)가 소프트웨어(SW)를 대체할 것이란 우려를 비롯해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에 관한 의구심으로 최근 기술주들이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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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아부다비서 우크라이나 종전협상…러·우 정상회담 추진
미국,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내달 초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3자 협상을 연다. 이 회담을 발판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추진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방안을 논의하며 내달 초 미국-우크라이나-러시아 3자 협상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는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요구해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연설 영상을 통해 "모든 것이 마무리돼야 한다. 실질적 안보 보장을 위한 정상급 회담 준비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결국 핵심 사안은 지도자들이 결정한다"며 "그 방식(정상회담)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지배권을 누가 갖느냐에 달렸다. 이번 전쟁에서 도네츠크 지역 80%를 장악한 러시아는 나머지 20%를 할양할 것을 우크라이나에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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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4차 핵협상 예고…고농축 우라늄 허용범위가 '뇌관'
이란 핵 프로그램 폐기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다음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측과 4차 회담을 갖기로 했다. 군사 위기가 고조된 시점에서 양측은 일단 협상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간 입장 차이가있어 여전히 협상 결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 측 대표단과 6시간에 걸쳐 핵 협상 회담을 진행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회담 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협상에 동석한 오만 외무장관과 미국 측 대표단들도 이번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회담에서 미국 측 대표단은 이란 나탄즈, 이스파한, 포르도에 위치한 대규모 지하 핵시설 세 곳을 영구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6월 미국이 B-2 폭격기를 동원해 공습한 곳들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공습으로 핵 시설을 완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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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상 안되겠어" 앤트로픽, 군사적 이용 확대 美정부 요청 거절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이 군사적 사용을 폭넓게 허용하라는 미 전쟁부(국방부)의 최후통첩을 끝내 거부했다. 그간 앤트로픽은 대규모 감시나 자율 살상 무기 등에 자사 AI 모델이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 앤트로픽과 미 행정부와의 갈등이 짙어지면서 관련 업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국방부의 제안을 거부하며 "양심상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군이 모든 합법적인 사례에서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줄 것을 압박했음에도 소신을 지킨 것이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일부 사례에서 AI의 사용이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기보다 훼손할 수 있다"며 "현재 기술 수준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수행하기 어려운 활용 방식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국방부가 제시한 계약 문구에 '미국인에 대한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 무기 등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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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도 안 먹히나…불안한 월가, 엔비디아·오라클 하락베팅중
'새로운 AI(인공지능) 공포가 넘쳐나는 격동의 시장이다. ' 지난 26일 세계최대 GPU(그래픽저장장치) 기업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급락하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렇게 표현했다. AI 기술주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며 월가에서는 하락에 베팅, 공매도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늘고있다. 26일 WSJ는 AI 기술 관련 기업들의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월가의 모습을 조명했다. 기술주 종목들이 주가 하락이나 부채 위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시각이 번지면서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공매도(숏)에 나서거나 채권 가격 하락에 베팅하기 시작했다는 것. 공매도는 주식을 먼저 빌려서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투자 기법이다. 주로 하락을 점치는 이들이 사용한다. 마이클 오로크 존스트레이딩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사람들이 이제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기업)를 공매도하는 데 더 거리낌이 없다"며 "그들이 (인프라 투자에 나서) 현금 흐름을 희생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것은 중대한 변화이자 큰 위험"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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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급락 여파 계속…뉴욕 이어 日증시도 0.38%↓[Asia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27일 뉴욕 증시 하락에 동조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 38% 떨어진 5만8528. 0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하락폭은 한때 600을 넘었는데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후 저가 매수 움직임이 뒤따르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5. 5% 급락하면서다. AI 투자 과열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 54% 떨어진 6908. 8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 18% 하락한 2만2878. 3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만9499. 51로 0. 04% 올랐지만 사실상 제자리걸음 수준이었다. 중화권 증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 02% 오른 4147. 34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과 비슷한 3만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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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마이클 버리, 엔비디아 호실적인데 "리스크 커졌다"…왜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한 것으로 유명한 투자가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재무상황이 우려된다는 평가를 내놨다. 버리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엔비디아가 리스크를 높였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달 엔비디아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구매 의무(약정) 금액이 952억달러(한화 약 137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61억달러·한화 약 23조원)보다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버리는 "엔비디아는 수요를 파악하기 전에 취소가 불가능한 구매 약정을 먼저 한 것"이라며 "엔비디아 칩이 얼마나 복잡하고 거대한 기술이 됐는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구매 약정이 늘어난 데는 TSMC가 장기 계약을 요구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한 구조적인 특징이 된 것 같다"며 "구매 의무액은 앞으로 계속 증가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이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 당시 위기를 겪은 시스코 시스템즈와 유사하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