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히말라야 최고봉이자,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를 둘러싼 보험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에베레스트 등반 과정에서 현지 가이드(헬퍼)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고의로 아프게 만들어 헬기 구조를 유도한 뒤 보험금을 빼돌려 돈을 챙겼다. 2일 영국 더미러 등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약 2000만달러(한화 약 300억원) 규모의 보험 사기 사건과 관련해 32명을 기소하고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에베레스트 등반에 도움을 주는 일부 가이드와 구조 업체 관계자들은 등반객의 음식에 베이킹파우더 등을 섞거나 과도한 수분과 약물을 투여해 고산병과 유사한 증상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구토,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관광객에게 헬기 긴급 이송을 권유해 고액의 구조 비용을 발생시켰다. 이 과정에서 병원과 헬기 업체까지 연루돼 허위 진료 기록과 비행 기록을 만들어 보험사에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러 명이 함께 탑승한 헬기를 각각 개별 운항한 것처럼 꾸며 비용을 부풀리는 수법도 사용됐다. 이 같은 사기 구조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약 4700여 명의 외국인 등반객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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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BYD도 4년만에 이익 감소…中 "업계 출혈경쟁 본격 단속"
중국 1위 자동차 기업 BYD(비야디)의 순이익이 4년만에 처음 전년대비 감소했다. 업계 내 무리한 가격 인하를 중심으로 한 '제살 깎아먹기' 경쟁이 격화된 영향이다. BYD조차 수익성 압박에 직면한 것으로 확인되자 당국은 신에너지차를 포함한 중점 산업 분야에서의 출혈 경쟁을 본격 단속한다고 발표했다. 알고리즘 통제, 원가 이하 판매, 중소기업 대금 지연 등을 시장 경쟁 질서 교란행위로 규정해 처벌하겠다는 것. 30일 차이신 등 중국 주요 경제매체에 따르면 BYD는 2025년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대비 18. 97%감소한 326억1900만위안(약 7조1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년만에 첫 순이익 감소다. BYD의 2022, 2023, 2024년 순이익 증가폭은 각기 445. 86%, 80. 72%, 34%였다. ━BYD도 4년만에 이익 감소…'제살깎아먹기 경쟁 탓'━매출 증가폭도 4년만에 처음으로 한자릿수대로 떨어졌다. BYD의 지난해 매출은 8039억6500만위안(약 175조6900억원)으로 전년대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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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플랫폼·태양광·전기차 '제살깎기 출혈경쟁' 본격 단속
중국 정부가 플랫폼, 태양광, 신에너지차 등 중점 산업 분야의 '제살 깎아먹기' 경쟁을 본격 단속한다. 알고리즘 통제, 원가 이하 판매, 중소기업 대금 지연 등을 시장 경쟁 질서 교란행위로 규정해 처벌하겠다는 것. 30일 차이롄서 등 중국 주요 경제매체에 따르면 중국 시장감독총국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중화인민공화국 반부정당경쟁법 추가 이행을 위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시장감독총국은 통지를 통해 "각종 반불공정 경쟁 조치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플랫폼 경제, 태양광, 리튬배터리, 신에너지차 등 중점 산업에서의 '내권식(內卷式) 경쟁'을 중점적으로 방지·관리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내권식 경쟁은 기업들이 가격 인하와 과잉 투자, 마케팅 경쟁에 몰두해 시장 생산성은 늘지 않고 수익성만 악화되는 출혈식 제살깎기 경쟁을 뜻하는 말이다. 시장감독총국은 △알고리즘, 트래픽 제한으로 원가 이하 판매를 강요하는 행위△대기업의 중소기업 대금 지연△데이터·알고리즘을 이용한 허위거래와 허위평가△모방·허위광고△해외에서 발생한 불공정 경쟁이 중국 시장 질서를 교란할 경우 등을 시장 경쟁 질서를 교란 행위로 보고 법에 따라 조사해 처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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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석학 "위안화, 5년 내 달러 대안 통화로 부상"
위안화가 5년 내 기축통화에 준하는 위상을 갖게 될 것이라고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가 전망했다. 로고프 교수는 2001~2003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다. 달러 패권 약화와 각국의 탈달러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위안화와 유로화를 포함한 다극화된 통화 체제가 자리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로고프 교수는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명확하게 위안화를 글로벌 기축통화급 통화로 만들라고 언급한 것은 매우 중요한 기점"이라며 "그동안 중국 최고지도부는 위안화를 달러로부터 보다 독립적으로 만들려는데 소극적이었지만 이제 시 주석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에 중국은 이를 실행하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고프 교수가 언급한 시 주석의 발언은 지난달 시 주석의 중요 이론과 연설 발췌문이 가장 먼저 정제된 형태로 실리는 공산당 정책이론지 '치우스(求是)'를 통해 전해졌다. 시 주석은 2024년 1월 16일 주요 지도간부를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금융 강국 건설의 핵심 요소로 '국제 무역·투자 및 외환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며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를 지닌 강력한 통화'를 제시하며 "중국은 이미 금융 대국으로 은행 자산 규모와 외환보유액은 세계 1위, 채권시장·주식시장 규모는 세계 2위, 보험 규모 역시 세계 상위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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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탈락전쟁" 1위 BYD도 4년만에 이익감소…中 업계 경쟁격화
중국 1위 자동차 기업 BYD(비야디)의 순이익이 4년만에 처음 전년대비 감소했다. 판매 성장폭은 시장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선 1위 BYD조차 중국 내수시장 가격경쟁에 따른 수익성 압박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둔화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중저가 차량 구매 비중을 늘린 것도 수익성 둔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30일 차이신 등 중국 주요 경제매체에 따르면 BYD는 2025년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대비 18. 97%감소한 326억1900만위안(약 7조1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년만에 첫 순이익 감소다. BYD의 2022, 2023, 2024년 순이익 증가폭은 각기 445. 86%, 80. 72%, 34%였다. 매출 증가폭도 4년만에 처음으로 한자릿수대로 떨어졌다. BYD의 지난해 매출은 8039억6500만위안(약 175조6900억원)으로 전년대비 3. 46%증가했다. 2022, 2023, 2024년 매출 증가폭은 각기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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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157억원어치 훔쳤다…이탈리아 미술관 역대급 도난사건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 인근 한 미술관에서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 앙리 마티스 그림들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복면 쓴 남성 4명이 지난 23일 새벽 마냐니 로카 재단 건물에 침입해 르누아르의 '물고기', 세잔의 '체리가 있는 정물', 마티스의 '테라스의 오달리스크'를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도둑들은 건물 정문을 부수고 1층 프랑스 전시실에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자 정원을 가로질러서 담장을 넘어 3분 만에 박물관을 빠져나갔다. 재단 측은 "범인들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면 더 많은 그림을 훔쳤을 것"이라고 했다. 1977년 설립된 마냐니 로카 재단엔 뒤러, 루벤스, 반 다이크, 고야, 모네 작품이 전시돼 있다. 사건을 처음 보도한 현지 공영방송 TGR은 "최근 몇 년간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 도난사건"이라며 피해액을 900만유로(약 157억원)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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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연하 남편과 나란히..."6번째 결혼" 55세 중국여성 누구길래
중국 50대 여성 사업가가 자신보다 30세 어린 남성과 결혼하며 100억원이 넘는 혼수품을 건네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의료 미용 사업가 위원훙(55)은 자신의 회사 모델 출신인 류위천(25)과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하반기 교제를 시작했다. 위원훙은 연애 시절 류위천에게 롤스로이스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고가 차량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과정에서 그는 현금, 부동산 등 5000만 위안(약 109억원) 상당의 혼수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은 이번 결혼이 6번째다. 그는 45세에 자신보다 21세 어린 알바니아 출신 모델 롤란도 레카이와 10년을 함께 살면서 아이를 낳기도 했다. 류위천은 이번 결혼에 대해 "이런 삶을 계획한 적은 없었지만 내게 찾아온 기회다. 이런 기회를 마다할 사람이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평소 위원훙은 "여성은 행복을 얻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라거나 "남자는 믿을 수 없다. 오직 스스로 번 돈만이 진정으로 믿을 만하다"라는 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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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멸망하는 줄" 호주서 관측된 '핏빛' 하늘…무슨 일
호주에서 사이클론 '나렐'(Narelle) 영향으로 하늘이 붉게 물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호주 서부 한 마을에서 '붉은 빛' 하늘이 관측돼 X(엑스,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 현상은 사이클론이 접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 내륙 토양은 철분 함량이 높아 붉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다. 이 토양이 강한 바람으로 대기 중에 퍼졌고 햇빛 파장 중 붉은빛만 상대적으로 강하게 산란하며 하늘이 붉게 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이클론 이후 비가 내릴 경우 공기 중 먼지와 수분이 결합해 시야가 더 흐려지고 주변 환경이 짙은 붉은색으로 보일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과 건물 외벽에 붉은 먼지가 쌓이는 현상도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이 자연적인 기상 작용에 따른 것이기에 드문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지구 멸망하는 줄 알았다", "현실에서 저런 색 하늘을 보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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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막던 핵항모, 체면 구겼다...화장실 고장·세탁실 화재 '전열 이탈'
중동 홍해에서 미 해군의 핵심 전력인 제럴드 포드 항모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내부 화재 후 점검을 위해 작전 해역을 떠나면서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함은 28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항에 입항했다. 포드 항모전단에 속한 다른 함정들은 계속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포드함은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지난 12일 홍해 항해 중 발생한 세탁실 화재였다. 뉴욕타임스(NYT)는 화재 진압이 30시간 넘게 걸렸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승조원 2명이 부상했고 200명 이상이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았으며 600명이 넘는 승조원들이 잠자리를 잃었다. 미국 관계자는 화재 자체가 30시간 지속된 건 아니라며 화재 진압과 이후 소화 물질 제거, 재발화 방지 등 대응 활동 전체에 30시간이 소요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화장실 배관 문제도 잇따라 보고됐다. 포드함은 건조 초기부터 배관 시스템의 잦은 막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고, 이 문제는 작전 기간이 길어지면서 더욱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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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금리인상 압력…일본은행 총재 "엔화-물가 관계 주시할 것"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30일 엔화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겠다며,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이 향후 금리 인상의 근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환율 변동이 인플레이션 기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발언은 엔/달러 환율이 160엔을 돌파하며 2024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나왔다. 이에 일본 정부의 외환 담당 고위 관계자는 시장 개입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통화정책을 환율 자체를 기반으로 운용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환율 움직임은 경제와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최근에는 기업들의 가격 인상과 임금 인상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과거보다 환율 변동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졌다"며 "환율 변화가 경제 성장과 물가 전망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면밀히 분석해 정책을 적절히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은행은 3월 회의에서 단기 금리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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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대만 제 1야당 대표 4월 7~12일 중국 초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친중 성향의 대만 제1 야당 대표를 중국으로 초청했다. 3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송타오 중국공산당 중앙대만공작판공실 주임은 "중국공산당 중앙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정리문 국민당 주석이 국민당 방문단을 이끌고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장쑤성, 상하이, 베이징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고 초청한다"고 밝혔다. 송 주임은 "국공(국민당과 중국 공산당) 양당 관계와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권한을 받아 발표한다"며 "정 주석은 취임 이후 여러 차례 대륙 방문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송 주임은 "정 주석의 방문과 관련해 국민당 측과 소통을 진행하고 적절한 일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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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격화 우려…닛케이 4.6%↓[Asia오전]
30일 이란 전쟁 격화 우려 속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 57% 추락한 5만936. 13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25분 현재 1. 88% 하락 중이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 66% 하락을, 항셍지수는 1. 88% 하락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이란 전쟁 격화 우려가 번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중동에선 친이란 세력 후티 반군이 전쟁이 가담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주요 원유 수출로인 홍해 항로까지 막힐 수 있단 우려가 커진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이란의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장악 가능성을 띄우며 경고를 이어갔다. 호주 커먼웰스 은행의 매디스 카트라이트 애널리스트는 로이터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고 있으며 세계 에너지 및 식량 시장을 교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미사일 및 드론 전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양보할 유인이 거의 없다"며 "미국이 갈등을 격화시키도록 압박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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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장 달래기 "이란과 협상 아주 잘돼…곧 합의할듯"(상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중이라며 조만간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직·간접적으로 협상 중"이라며 "협상이 매우 잘(extremely well)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 같다"며 "합의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상대해본 적 없는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다"며 "완전히 다른 집단인데 이것이 정권 교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아닌 다른 관계자와 협상 중임을 시사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다"며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하는 한편으로 공격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휴전 협상) 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란은 국가로서 존립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전부터 대형 유조선 20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이란이 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