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이란이 17일(현지시간)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일시 해제한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이날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18분 현재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이 전날 정산가보다 10.2% 급락한 배럴당 89.24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90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11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같은 시간 11.3% 하락한 배럴당 83.99달러에 거래됐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게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2월27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오가는 수송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에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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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입고 유명해진 '샴쌍둥이'…"역겨워" 뭇매 쏟아진 이유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샴쌍둥이 인플루언서가 인공지능(AI) 캐릭터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10일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발레리아'와 '카밀라'라는 이름의 샴쌍둥이 인플루언서는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이들 자매는 "미국 플로리다 출신 25세 여성"이라며 "몸 하나에 심장 두 개를 가지고 있는 샴쌍둥이"라고 자기소개했다.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그동안 몇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모두 실패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자매는 비키니나 선정적 문구가 적힌 의상을 입은 사진을 주로 게시하며 관심을 끌었고, 2개월여 만에 팔로워 수는 33만5000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AI 전문가 앤드류 허버트가 검증한 결과 이들 자매는 AI로 생성된 가짜 인물로 판명됐다. 허버트는 비현실적인 신체 비율과 지나치게 똑같은 피부색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일부 사진 배경에는 AI 이미지 특징 중 하나인 의미 없는 텍스트가 삽입돼 있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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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韓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에 "긍정적 진전"
미국 백악관이 한국 국회가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데 대해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한국이 대미투자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합의한 것은 한미 무역협정 약속을 이행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국회가 한미 무역협정에 필요한 입법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우리 정부 관계자들이 방미, 협의에 나섰지만 뚜렷한 진전을 보지는 못했다. 한국 여야는 전날 본회의를 열어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특위가 구성되면 특별법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 규모, 재원 구조 등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특위 활동 기한을 한 달로 정했지만 가급적 이달 중 특별법을 처리할 수 있도록 밀도 있게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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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안 써서 개통 불허" 美-캐나다 대교, 트럼프에 막히나
캐나다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양국을 오가는 국제대교의 개통을 막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간을 오가는 '고디 하우 국제대교'의 개통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나다는 수십 년간 미국을 매우 불공정하게 대해왔다"며 "미국이 캐나다에 준 모든 것에 대해 완전히 보상하고 미국을 공정함과 존중으로 대할 때까지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당 교량은 총 길이 2. 5㎞ 길이의 국제 대교다. 47억달러(약 6조8500억원)가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이 교량의 캐나다 쪽과 미국 쪽 자산 모두를 소유하는 데다 미국산 자재는 거의 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리 개방을 어떻게 막을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캐나다 상공회의소는 성명을 통해 "이 발언이 현실인지 아니면 단지 불확실성을 높이기 위한 위협인지 모르겠다"며 "다리를 막거나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것은 자멸적인 조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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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효과' 계속…닛케이 하루 만에 최고치 또 경신[Asia마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가운데 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지수가 하루 만에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 28% 오른 5만7650. 5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5만6000선을 처음으로 넘은 데 이어 이날 5만7000선도 넘으며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장중 한때 5만8000선에 가까운 5만7960. 19까지 뛰기도 했다. 자민당이 중의원 465석 중 3분의 2(310석) 넘는 316석을 얻은 데 따라 다카이치 총리가 '적극 재정'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돼서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다카이치 내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이 더해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 소프트웨어 종목 반등에 힘입어 5만135. 87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 나스닥종합지수도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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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제로' 쿠바 항공유 고갈…트럼프 봉쇄, 식수·전기난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쿠바에 에너지 봉쇄 조치를 취하면서 쿠바가 연료 고갈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쿠바 정부는 10일(현지시간)부터 3월11일까지 수도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급유가 중단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에어캐나다, 웨스트젯, 에어트랜짓 등 캐나다 항공사들은 쿠바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에어캐나다는 쿠바 현지에 아직 관광객 약 3000명이 체류 중인 만큼 이들의 귀국을 위해 앞으로 며칠간은 출발지에서 추가 연료를 채운 빈 항공기를 띄우고 필요시 중간 급유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항공사 에어유로파는 10일부터 마드리드-아바나 노선 운항 시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공항에 들러 급유한단 방침이다. 이런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에 에너지 공급을 사실상 차단하면서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쿠바와 석유 거래국에 관세를 부과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 결과 쿠바는 지난 1월 10년 만에 처음으로 석유 수입이 제로(0)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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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마니아' 日 철의여인, 전후 최대승리 비결은[글로벌키맨]
'일본 최초 여성 총리' '여자 아베' '철의 여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취임 3개월만에 의회 해산 '승부수'를 던지고 치른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승리를 이끌었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그의 광범위한 인기는 자민당 단독으로 의석 2/3를 넘긴 압승에 결정적 요소였다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영화 'K팝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에 맞춰 드럼을 연주하고, 이탈리아 총리와 '셀카'를 찍는 등 해외 정상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젊은 유권자들을 끌어당겼다. ━ 어머니는 경찰관…아베 내각서 각료경험━다카이치 총리는 1961년 나라현 태생으로 올해 64세다. 유복한 환경이나 세습정치 가문과는 거리가 멀다. 그의 어머니는 경찰관으로 엄격한 편이었다고 한다. 학창 시절도 남달랐지만 '정치귀족'같은 모습은 아니다. 지역 내 3대 공립 명문으로 꼽히는 우네비고교 시절 밴드를 결성해 드러머가 됐다. 그가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일본 록밴드 엑스재팬의 드러머 '요시키'다. 드럼은 지금도 그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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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왜 안해?" 트럼프, 다카이치 지지 전 日에 소름돋는 메시지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를 앞두고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지지 의사를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내각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지지 의사를 밝힌 것도 대미 투자 이행을 압박하고 미국에 대한 보답을 기대하는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다카이치 정권을 "완전히 지지한다"고 표명하기 전날 미 행정부 관계자는 일본 측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문제로 격노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이미 강력하고 현명한 지도자임을 증명했으며 진심으로 조국을 사랑하는 인물"이라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미국 대통령으로서 그녀와 그녀의 존경받는 연합을 전적으로 지지하게 돼 영광"이라고도 덧붙였다. 닛케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겉으로는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도 속으로는 분노한 이유가 일본 정부가 대미 투자를 지연시킨 데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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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경 쓴 남자 조심하세요" 여성들 몰카 빠르게 확산...무슨 일?
공공장소에서 여성에게 접근해 대화를 나누고 연락처를 교환하는 과정을 몰래 촬영한 뒤 SNS(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남성들이 늘면서 이들이 올리는 영상이 여성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은 공공장소에서 여성에게 접근해 말을 걸거나 연락처를 물어보는 과정을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개하는 이른바 '리즈'(rizz) 영상을 올리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CNN은 이 과정에서 동의 없이 촬영·공개된 피해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워싱턴DC 공항 라운지에서 탑승을 기다리던 톨루와는 한 남성과 대화를 나눈 뒤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후 톨루와는 이 남성이 공항에서 여성에게 접근하는 과정을 몰래 촬영해 SNS에 게시해온 것을 알게 됐다. 일반 안경처럼 보이는 '스마트 안경'을 이용해 여성을 촬영한 것이었다. 톨루와도 그의 촬영 대상이었고 게시 허락을 받겠다며 톨루와를 설득하려 했지만, 동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영상을 공개했다. 톨루와는 "영상이 순식간에 퍼져 사람들이 내게 그 영상 링크를 보내기까지 했다"며 "어떤 사람이 내게 다가와 이 영상을 들이밀면서 '이거 당신 맞냐?'고 묻기도 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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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흔들' 스타머 '휘청'…엡스타인 문건 美·英 정계 강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아동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 연루설로 초당적 사퇴 압력에 직면했다. 영국에서도 키어 스타머 총리가 사퇴 압박을 받는 등 엡스타인 파일 공개 파장이 이어진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덤 쉬프 민주당 상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아동 성범죄자와의 사업 관계에 대한 러트닉의 거짓말은 그의 판단력과 윤리성에 중대한 우려를 제기한다"며 러트닉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쉬프 의원은 "러트닉은 상무장관직을 맡을 자격이 없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하원에선 감독위원회 소속 로버트 가르시아 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다수 의원이 러트닉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 토머스 매시 의원도 지난 주말 CNN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러트닉 장관이 사임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2005년 맨해튼 어퍼이스트 사이드에서 동네 주민이던 엡스타인을 만났지만 엡스타인이 마사지 테이블이 놓인 방을 보여준 일을 계기로 곧바로 관계를 끊었다고 지난해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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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주한덴마크대사관이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덴마크 국가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디자인을 위한 공간(Room for Danish Design)'을 주제로 한 덴마크 국가관에는 △앤트레디션(&Tradition, 조명) △엘리어슨(Eilersen, 가구) △에스터 앤 에릭(ester & erik, 양초) △파우스크 마블 바이 모저(Fauske Marble by Moser, 자연석) △프렌즈 앤 파운더스(FRIENDS & FOUNDERS, 가구) △게오르그 옌센 다마스크(Georg Jensen Damask, 텍스타일) △J. L. 묄러(J. L. Møller, 가구) △리빈 스튜디오(Reevein Studios, 보태니컬 오브제) △실케보르 울스핀너리(Silkeborg Uldspinderi, 보태니컬 오브제) △파인 베딩 컴퍼니(The Fine Bedding Company, 침구)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덴마크 디자인과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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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빠진 Z세대…부모보다 지능 낮은 첫 세대 경고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 초반 출생한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학업 성취도와 주요 인지 능력 전반이 떨어지는 최초의 세대라는 미국 학자의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대 출신 신경과학자 재러드 쿠니 호바스 박사는 "Z세대는 현대 역사상 표준화 학업 평가에서 이전 세대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한 최초의 세대"라고 밝혔다. 호바스 박사는 최근 미국 상원 상업·과학·교통위원회에 출석해 "Z세대가 기본적인 주의력과 기억력, 문해력, 수리력, 실행 기능, 전반적인 지능(IQ) 등 거의 모든 주요 인지 지표에서 이전 세대보다 낮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학습 능력을 실제보다 높게 인식하는 경향도 함께 나타난다며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지능을 과신한다.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할수록 실제 능력은 더 낮은 경우가 많다"고 했다. 표준화 학업 평가 데이터를 연구해온 호바스 박사는 이런 현상이 '지속적인 스크린 노출'에서 비롯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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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李 대통령 '자민당 압승' 축하에 화답…"韓 방문 기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자민당 총선 승리' 축하 메시지에 화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9일 밤 SNS(소셜미디어) X에 일본어와 한국어로 된 게시물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님, 따뜻한 축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과 한국은 서로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지난달에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나라현을 방문하셨을 때도 확인한 바와 같이 우리는 일한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도 대통령님과 저의 리더십 아래 일한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랍니다. 다음 '셔틀 외교'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도 한국어와 일본어로 된 X 게시물을 통해 자민당의 중의원 선거 압승을 축하했다. 그는 X에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이 더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지난 1월 나라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이 보다 넓고 깊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