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과감한 금리 인하를 주장해온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금리 인하 전망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4번의 금리 인하 전망을 3번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그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서 이란 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인플레이션 상황이 복잡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이런 이사의 이날 발언은 며칠 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워싱턴 콘퍼런스에서 결국 금리는 인하해야 하겠지만 이란과의 상황이 명확해지기를 기다렸다가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다. 당시 베선트 장관은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가 다음 금리 사이클을 이끌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 것이란 뜻을 시사했다. 베선트 장관의 이같은 입장도 올초와 달라진 것이다. 그는 올초 강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요소에서 단 하나 부족한 것은 금리 인하라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연기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마이런 이사와 베선트 장관의 미묘한 입장 변화는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지난 3월 헤드라인 소비
최신 기사
-
태국 총선 보수 여당 승리…아누틴 총리 연임 유력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사진)가 이끄는 보수성향 품짜이타이당이 지난 8일 치른 태국 총선에서 예상을 뒤엎고 승리했다. 캄보디아와의 무력충돌,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 탄핵 등 혼란이 아누틴 총리 중심의 연립정부 출범으로 해소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잠정집계 결과 개표율 95% 기준 품짜이타이당은 전체 500석인 하원에서 192석 이상을 얻어 제1당이 거의 확실시된다. 이는 개혁성향인 인민당의 승리를 예측한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는 것이다. 여론조사 1위 인민당은 117석 확보로 2위에 머물렀다. 한때 태국 최대 정당이었던 프아타이당은 74석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연립정부가 잇따라 붕괴하며 태국 총리가 3년 새 3차례나 바뀐 뒤 치른 총선이다.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분쟁이 벌어진 지난해 12월 아누틴 총리는 의회해산을 선언했고 이후 태국은 총선기간에 돌입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어떤 정당도 단독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연립정부 협상이 불가피하다.
-
1000억 쏟은 '멜라니아' 다큐, 흥행 비상…아마존 전 임원 "노골적 뇌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멜라니아(Melania)'가 2주차만에 흥행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큐 '멜라니아'는 박스오피스 집계 결과 개봉 두 번째 주말 수익이 전주 대비 67% 감소한 237만 달러(31억원)에 그쳤다. 누적 수익은 1350만달러로, 아마존이 판권 매입(4000만달러)과 마케팅(3500만달러)에 쏟아부은 총 7500만 달러(1000억원)를 고려할 때 손익분기점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전직 영화 부문 임원은 이번 계약을 "트럼프 행정부의 환심을 사기 위한 것이거나 노골적인 뇌물(Outright bribe)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번 투자 결정이 경영상의 판단보다는 정치적인 '대외적 요인'에 기인했다는 의미다. 테크크런치는 통상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챔피언 결정전) 주말에는 극장 관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1위작 '센드 헬프(Send Help)'의 수익 감소폭은 47%에 불과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
"한국산 먹고 노로바이러스"…홍콩 생굴 수입·유통 전면 중단
최근 홍콩 내 노로바이러스 관련 식중독 사례가 급증한 가운데 일부가 한국산 생굴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되자 홍콩 당국이 한국 업체가 공급한 생굴 수입·유통·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더 스탠다드 홍콩 보도에 따르면 홍콩 식품환경위생국(FEHD) 산하 식품안전센터(CFS)는 모 한국 업체에 생굴 판매와 공급을 즉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튿날엔 홍콩 현지 업체 2곳이 공급한 생굴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치가 이뤄졌다. CFS는 최근 접수한 식중독 사례와 관련해 식당과 공급업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특정 한국 업체가 납품한 생굴과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고자 예방 차원에서 해당 제품 유통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에선 최근 생굴 섭취 관련 식중독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주 평균 1건이던 홍콩 식중독 발생 건수는 지난달 주 평균 4건으로 늘었고, 이달 첫 주에만 16건 접수됐다. 특히 지난달 18일~이달 1일까지 접수된 식중독 사례 23건 중 20건(57명)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다.
-
英왕세자 부부, 왕실 뒤흔든 엡스타인 파문에 "깊은 우려"
미국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파문이 영국까지 번진 가운데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우려를 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켄싱턴궁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계속되는 폭로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그들의 생각은 엡스타인 희생자들에게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엡스타인 파문과 관련해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공식 입장을 낸 건 처음이다. 이 스캔들엔 윌리엄 왕세자의 숙부 앤드루 전 왕자가 연루돼 있다. 앤드루 전 왕자는 엡스타인과 오랜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엡스타인 피해자 버지니아 지우프레는 미성년자 시절부터 앤드루 전 왕자에게 성관계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앤드루 전 왕자가 누워있는 한 여성 위에 무릎 꿇고 엎드린 사진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커졌다. 이 일로 앤드루 전 왕자는 왕자 칭호와 작위를 박탈당했다. 영국 BBC는 "왕세자 부부가 두 줄짜리 성명을 냈고 앤드루 전 왕자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외교적으로 중요한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방문을 앞두고 왕실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왕실도 이 문제를 모른 척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막노동 생계 유지하며 일군 '400호 메달'…아내 영상 통화 '눈물 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이자 통산 400호 메달을 안긴 스노보드 선수 김상겸이 아내와 영상 통화를 하며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김상겸의 아내는 9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남편과의 영상 통화 화면을 공개하며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때도 그토록 바라던 메달을 (나의) 목에 걸어주지 못해 슬퍼하던 모습이 참 마음 아팠다"면서 "꼭 메달을 따서 아내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하고 싶다던 오빠(김상겸)의 말이 제 마음을 가장 울렸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 끝으로 마주 본 영상 통화에서는 서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마주 보고 있다"며 "혼자였다면 절대 오지 못했을 네 번째 올림픽이다. 오빠를 아껴주시고 믿어주신 많은 분의 마음이 모여 드디어 값진 보답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겸은 전날(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자민 칼(오스트리아)에게 0. 19초 차로 뒤져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상겸의 메달은 한국의 동·하계 통산 400번째 메달이며, 개인 종목 역대 최고령 올림픽 메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
'전쟁 가능 국가'로 한발짝?…'선거 압승' 다카이치 "개헌 속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의 대승을 이끈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자위대 헌법 명기'를 골자로 한 개헌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또 미일 동맹을 축으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9일 기자회견에서 "나라의 이상적인 모습을 얘기하는 것이 헌법인데 이 나라 미래를 확실히 내다보면서 헌법 개정을 향한 도전을 해나가겠다"며 "지금까지 논의를 토대로 각당의 동의를 얻어 개정안을 발의하고 조금이라도 빨리 개헌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이뤄질 환경을 만들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위대의 법적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개헌을 추진 중이다. 사실상 '전쟁 가능한 국가'로 향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집권 자민당이 전날 중의원 선거에서 465석 중 3분의 2(310석)를 넘긴 316석을 얻어 압승을 거두면서 개헌안 단독 발의가 가능해졌다. 다만 참의원 투표와 국민투표는 넘어야 할 산이다. 그는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통한 방위력 강화도 확인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교훈으로 삼아 우리나라를 우리 손으로 지키고 국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
한국 컬링 믹스더블, 노르웨이에 5-8 역전패…9위로 마감
한국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최종전에서 패배하며 9위에 그쳤다. 김선영-정영석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9차전에서 노르웨이에 5-8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1엔드에서 스틸에 성공, 1점을 획득한 뒤 2엔드에서도 2점을 스틸하면서 3-0으로 앞섰다. 한국은 3엔드에서 2점을 허용했지만 후공을 잡은 4엔드에서 1점을 획득,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5엔드에서도 1점을 스틸해 5-2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6엔드에서 파워플레이(방어 스톤을 옆으로 치워 다득점을 노리는 전략)를 사용한 노르웨이에 3실점 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은 7엔드에서 바로 파워플레이를 사용했지만 김선영이 마지막 스톤을 투구할 때 호그라인 바이얼레이션(호그라인을 넘기기 전에 스톤 투구)을 범하면서 2점을 내줘 5-7로 끌려갔다. 마지막 8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한국은 역전을 노렸지만 완벽하게 수비한 노르웨이에 고전하면서 오히려 1점을 더 허용해 5-8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주중대사 "올해 방한 중국인 600만명 넘을 듯"…코로나19 이전 수준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가 올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수가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셈이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노 대사는 이날 베이징 차오양구 주중대사관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방한 중국인) 비자 발급이 엄청나게 증가해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에 오고 있다"며 "올해 6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주중대사관을 포함해 중국 현지 공관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발급한 방한 비자는 12만690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수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 221만2966명, 2024년 488만3269명에 이어 지난해 578만7045명을 기록했다. 방한 중국인 수는 2016년 826만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를 겪으면서 2017년 439만명으로 급감했다가 코로나 직전인 2019년 628만명으로 회복했다. 지난해 11월 중일 갈등이 불거지면서 중국이 일본 여행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것도 방한 중국인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금메달 걸고 뛰었다가 '툭' 세 동강…내구성 '꽝' 허술 메달에 부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시상대 위에서 기쁨을 만끽하던 한 금메달리스트가 세리머니 도중 메달이 파손되는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 알파인스키 여자 미국 대표팀의 브리지 존슨은 지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여자 활강 경기에서 1분36초1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 미국의 첫 번째 금메달이다. 그러나 존슨은 마음껏 웃지 못했다. 대표팀 동료인 린지 본이 경기 도중 끔찍한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본은 경기 중 균형을 잃고 넘어져 코스를 완주하지 못했다. 13번째 주자로 나선 본은 첫 번째 코너를 돌다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기문(旗門)에 부딪혀 코스를 벗어났고 수직으로 설원에 떨어져 뒹굴었다. 현장 의료진에 10분간 응급 처치를 받은 본은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코르티나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1차 응급 치료를 받은 뒤 트레비소 지역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왼쪽 다리 골절을 안정화하기 위해 정형외과에서 수술했다"고 밝혔다.
-
中 다카이치 압승에 불편한 기색…"日 군국주의 전철 밟지 말라" 경고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한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군국주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경고했다. 린 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집권당은 국제사회 우려를 직시하고 무시하지 않으면서 평화 발전의 길을 걷길 촉구한다"면서 "군국주의 전철을 밟지 말라"며 "일본 극우 세력이 상황을 오판하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일본 국민의 저항과 국제사회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가 자위대를 헌법에 명시하는 내용으로 개헌을 추진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한 것이다. 자위대의 법적 위상이 재정립되면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로 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린 대변인은 "중국의 대일본 정책은 항상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고 일본의 특정 선거에 의해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과 관련된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고 중일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흔들지 않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일관계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
"세일이다!" 서학개미, 기술주 역대급 줍줍…매도 1위는 '뜻밖이네' [서학픽]
미국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미국 증시에서 서학개미들의 주간 순매수 규모가 32억달러를 훌쩍 넘어서며 거의 4개월만에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서학개미들의 주간 순매수 상위 10위 종목들이 일제히 1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매수 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엔비디아와 메타 플랫폼스는 1억달러 이상의 매도 우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월29일~2월4일(결제일 기준 2월2~6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32억7637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 규모인 지난해 10월9~15일 사이의 24억4415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당시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통제 움직임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증시가 급락하며 서학개미들의 저가 매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번에도 서학개미들은 기술주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았다. 지난 1월29일~2월4일 사이에 S&P500지수는 1. 4% 떨어지고 나스닥지수는 4. 0% 급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 5일에도 1.
-
다카이치 압승 불편한 中…관영매체 "화무백일홍, 반성없어 위험"
중국 관영 매체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의 총선 압승을 가리켜 '화무백일홍'(花無百日紅·백일 동안 붉은 꽃은 없다)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계열 SNS(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9일 '다카이치 총리가 도박에서 이겼지만 일본은 이제 더 큰 위험에 처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뉴탄친은 "다카이치 총리가 과연 오래 지속될 수 있겠느냐"면서 "그는 능숙한 전략으로 석 달 만에 '왕홍(중국에서 인플루언서를 가리키는 말) 총리'가 됐지만 온라인상 관심을 지나치게 좇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영원한 것은 없다"며 "한때 영광을 누렸던 인물이 이제는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화무백일홍이란 말을 썼다. 영원한 것은 없다는 뜻이다. 뉴탄친은 자민당이 압승한 상황을 가리켜 "균형이 완전히 무너져 일본은 더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먼저 일본이 개헌을 통해 전쟁 가능한 국가로 나아가는 것에 대해 "역사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이른바 정상화를 하려 하면 비정상적인 위험을 품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