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선업 재건을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미 협력을 명문화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해양 행동 계획'(America's Maritime Action Plan)을 발표했다. 이 문서를 통해 "미국은 한국, 일본과 역사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도 언급했다. 해당 문서에서 백악관은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 재건을 위해 최소 1500억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며 "상무부는 조선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한미 무역 협상에서 대미 조선업 투자에 합의한 것을 명문화한 셈이다. 당시 한국은 조선업 분야의 1500억달러를 포함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미국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청사진이 제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악관은 문서를 공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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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시진핑 주석, "중국 발전은 미국 'MAGA' 비전과 궤 같이 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세계 경제 대국 간 가끔 갈등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하지만 오랫동안 함께 정도를 걸어왔고 앞으로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발전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겠단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과 궤를 같이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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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에 "무역협정 서명할 수 있을 것"…미중 정상회담 시작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김해공항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만나 "우리는 서로 매우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 주석이 굉장한 협상가"라며 "그건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무역합의를 도출할 것 같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은 트럼프 집권 2기 들어 처음이다. 두 정상의 정상회담은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졌던 회담 이후 6년 4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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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핵추진 어뢰' 실험에 트럼프는 "핵무기 실험 개시" 응수
한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앞두고 미 국방부에 다른 핵 강국과 "대등한 기준"으로 핵무기 실험을 즉시 재개하라고 지시했다. 러시아의 핵추진 초대형 어뢰 시험 소식에 미국이 33년 만에 핵무기 실험으로 응수한 것.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을 앞두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다른 나라들이 핵무기 실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쟁부(국방부)에 동등한 기준으로 우리 핵무기 실험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그 과정은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러시아가 (핵무기) 2위이고, 중국이 한참 뒤처진 3위지만 5년 안에 동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포세이돈 핵추진 초대형 어뢰를 성공적으로 시험했다고 밝혔다. 군사 분석가들은 이 어뢰가 광대한 방사능 해류를 일으켜 해안 지역을 파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 신규 부레베스트니크 순항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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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깜짝…"미, 英·호주에도 안 준 핵잠 극비기술을 한국에"
한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힌 데 대해 "한국을 핵잠수함 보유국에 합류시키는 극적인 조치"(로이터 통신)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 세계에서 핵잠수함을 보유한 국가는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인도 등 6개국에 그친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내용을 전하면서 "미국이 핵잠수함 기술을 공유한 것은 최우방국인 영국과 1950년대 협력한 게 유일하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미국의 핵잠수함 기술은 미군이 보유한 가장 민감하고 철저히 보호돼온 기술"이라며 "미국은 해당 기술을 극비로 유지해왔고 가까운 동맹인 영국, 호주와 체결한 핵잠수함 협정에서조차 직접 기술 이전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이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중국 입장에서 호주가 중국의 해양 진출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미국과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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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엇박자 "한국 100% 시장개방, 반도체 관세 합의 불포함"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무역합의 성과를 소개하며 한국이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30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며 이날 타결된 한미 무역합의에 대해 설명했다. 러트닉 장관은 "한국이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동의했다"면서 "100%"라고 적었다.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세는 15%가 적용되지만 "반도체 관세는 한미 합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러트닉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취지의 글이긴 하지만, 이번 합의에서 한국이 반도체의 경우 경쟁국인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하고 쌀·소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에서 추가 개방을 막았다고 알려진 바와는 차이가 있다. 향후 세부 내용을 두고 추가 조율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한편 러트닉 장관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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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h 강풍' 허리케인 멀리사, 중남미 강타…아이티 23명 사망
허리케인 멀리사가 중남미를 강타하며 수십명이 숨지는 등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멀리사는 전날 자메이카를 강타하고 이날 아침 쿠바에 상륙한 뒤 시속 26㎞로 바하마를 통과하고 있다. 최고 위험 등급인 5등급 상태로 자메이카를 강타한 멀리사는 쿠바로 이동하면서 3등급으로 강등, 이날 오후 5시 기준 1등급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여전히 풍속 145㎞/h에 달하는 강풍과 폭우를 몰고 이동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나올 전망이다. 멀리사는 전날 자메이카를 휩쓸며 막대한 피해를 줬다. 대부분 지역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일부 마을이 진흙과 토사로 뒤덮인 채 고립됐다. 피해 지역은 파손된 가옥, 뜯겨 나간 지붕, 흩어진 잔해로 가득한 상황이다. 세인트 엘리자베스 지역에서 시신 4구가 수습됐으며 폭풍 대비 과정에서도 3명이 숨졌다. 구조 당국이 피해 지역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유엔 자메이카 상주 조정관은 기자 회견에서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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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고급호텔도 없는데 어디서 자냐"…경주 APEC 혹평 날린 NYT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 기반시설이 열악하다는 외신 지적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APEC에 참석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요 글로벌 기업 CEO(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약 2만명이 경주에 몰렸지만 행사 공간과 숙박시설이 부족하다고 보도했다. NYT는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여서 개발이 엄격하게 제한돼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할 만한 기반시설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공항도 없고 대규모 인사를 수용할 대형 고급 호텔도 없다"고 꼬집었다. NYT는 혼란스러운 한국의 정치 상황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NYT는 "한국의 정치 상황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경주가 개최지로 지정된 지 6개월 후 윤석열 당시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곧 탄핵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혼란 속에서 APEC 정상회의 준비는 우선순위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NYT는 "한국은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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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문진석 "일부 소란 상임위가 '옥의 티'…野 파행전략에 말려들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이번 국감에서 파행을 겪은 일부 상임위원회들에 대해 '옥의 티'였다고 평가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30일 국정감사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내란 상황에서 탈출하는 게 (국정감사) 목표인 것 같다"며 "국감이라는 게 야당이 주도권 잡고 진행할 수 있는 것인데, 그러다보면 내란 잔재 흔적, 국정농단, '윤건희'(윤석열+김건희) 의혹 등이 너무 쏟아져나온다. 열심히 할래야 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정쟁이나 파행으로 끌고가려는 (국민의힘의) 각종 역설과 고성, 방해 속에서도 정책과 개혁입법을 고민하는 정책국감을 했고 국민들의 삶에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는지에 집중하는 민생국감을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다만 파행을 거듭한 일부 상임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문 수석부대표는 "야당의 정쟁과 파행국감 전략에 민주당이 일부 말려들어간 측면이 있다"며 "일부 상임위에서 개혁이나 정책이 부각되기보다는 소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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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놓고 공화당 균열…'캐나다 관세 끝' 법안도 상원 통과
미국 상원이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 관세 종료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 통과는 난망하지만 공화당 내 관세에 대한 분열을 보여주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캐나다에 부과하는 관세를 종료하는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50 대 46으로 통과시켰다. 상원은 공화당이 100석 중 53석을 차지해 다수당이지만 이날 표결에선 공화당 의원 4명이 이탈표를 던졌다. 상원은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의 브라질 관세 종료 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이틀 연속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 미치 매코널, 리사 머코스키, 랜드 폴 의원은 이틀 연속 공화당 대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4월에도 상원에서 캐나다 관세 종료 법안 통과를 도왔던 이들이다. 현재 미국은 캐나다에 35% 관세를 매기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엔 적용되지 않는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규정을 준수해 생산된 제품과 수출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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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곧 미중 정상회담…신화통신, '현안 기초적 합의 도출'
30일 오전 전용기로 베이징을 떠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관세와 무역 등 현안을 논의한다. 관영 신화통신은 미중 정상회담 관련, '최근 (양국은) 현안의 안정적 해결 방안에 대해 기초적 합의를 도출했다'며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시 주석이 다음 달 1일까지 한국 경주를 방문해,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의 이번 순방엔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겸 중앙판공청 주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겸 국무원 부총리가 수행했다. 시 주석의 방한은 11년만이다.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다음 달 1일엔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신화통신은 곧 시작될 미중 정상회담 관련, 최근 중국과 미국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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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방부에 핵무기 실험 개시 지시"…푸틴·시진핑 겨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한국시간) "다른 나라들의 핵실험 프로그램 때문에 국방부(전쟁부)에 핵무기 실험을 동일한 수준에서 시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그 과정은 즉시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해공항에서 집권 2기 들어 첫 정상회담을 하기 직전에 나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더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것은 내가 첫 번째 임기 동안 재임하는 동안 기존 핵무기의 완전한 개량과 현대화를 포함해 이뤄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엄청난 파괴력을 생각하면 그렇게 하는 게 싫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러시아가 2위이고 중국은 한참 뒤처진 3위이지만 앞으로 5년 안에는 우리와 동등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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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상무장관 "반도체 관세는 한미합의 포함 안돼"
로이터 보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