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선업 재건을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미 협력을 명문화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해양 행동 계획'(America's Maritime Action Plan)을 발표했다. 이 문서를 통해 "미국은 한국, 일본과 역사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도 언급했다. 해당 문서에서 백악관은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 재건을 위해 최소 1500억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며 "상무부는 조선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한미 무역 협상에서 대미 조선업 투자에 합의한 것을 명문화한 셈이다. 당시 한국은 조선업 분야의 1500억달러를 포함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미국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청사진이 제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악관은 문서를 공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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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한국 전작권 전환 추진 지지…"훌륭한 일, 믿음직한 파트너"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이재명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과 관련,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아시아 순방 중 이날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미 국방장관 전용기에서 취재진을 만나 "한국은 전투에서 믿음직한 파트너의 아주 훌륭한 사례"라며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의 전작권 전환에 대해 주무장관이 명확하게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아시아판 나토(NATO)를 구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말할 수 없다"며 "우리는 양자, 3자 관계를 통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지를 더욱 키워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유럽 동맹에 주도권을 잡으라고 요청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물러선다는 뜻도,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뜻도 아니고 솔직히 말하자면 상식적인 일"이라며 "강력하고 의욕적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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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장중 시총 5조달러 돌파…전세계 기업 최초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업체 엔비디아가 29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5조달러(약 7100조원)를 돌파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11시24분 현재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7.93달러(3.95%) 상승한 208.9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5조1400억달러로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시총 5조달러를 넘어섰다. 시총 5조1400억달러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올해 독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는 규모다. IMF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인 독일의 올해 명목 GDP가 5조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가 전날 워싱턴DC에서 개발자행사(GTC)를 열고 AI와 관련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사업 전망 등을 밝히면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인 블랙웰 프로세서와 새로운 루빈 모델이 내년까지 전례 없는 매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며 'AI 거품론' 우려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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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韓 대미투자 유치 성과 발표…"한미동맹 재확인"
한국과 미국이 무역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29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방문 중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며 한국의 대미 투자 유치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362억달러(약 51조원) 규모로 보잉사 항공기 103대를 신규 구입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를 통해 미 전역에서 최대 13만500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대한항공이 137억달러 규모의 GE 에어로스페이스 엔진도 별도 구매한다"고 밝혔다. 한국 공군은 23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통해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를 새로운 공종조기경보통제기 개발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에너지·자원 분야에서도 한국의 대규모 투자 계약이 체결됐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미국의 리엘레멘트 테크놀로지스사가 미국에 희토류 분리·정제·자석 생산을 아우르는 수직 통합형 복합단지를 설립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LS그룹은 2031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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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30일 오전 11시 한국서 시진핑과 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30일 오전 11시 한국에서 열린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전 11시 한국에서 시 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이 언론에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 후 한국 경주를 떠나 백악관으로 향하는 것으로 명시됐다. 백악관은 앞서 회담 장소를 부산으로 거론했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이번 회담은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미·중 정상회담이자 양국이 펜타닐,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대두, 희토류 등을 두고 대립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특히 주목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EPC) 최고경영자(CEO) 서밋으로 향하는 마린원(미국 대통령 전용 헬기)에서 "중국이 펜타닐 전구체 화학물질 수출을 억제하겠다는 약속을 대가로 중국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인하할 것"이라며 대중 관세 인하를 예고했다. 이어 CEO 서밋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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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금관, 트럼프 취향 저격…亞 순방 성과에 '한미 무역합의' 추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무역(관세) 세부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자 주요 외신은 이를 일제히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또 하나의 성과를 추가했다"고 평가했다. 외신은 특히 한국이 준비한 신라 금관 모형과 무궁화 대훈장에 주목하며 "한국이 화려한 '황금 선물'로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EPC) 정상회의 특별 만찬에서 "한국과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했다"며 한국과의 무역 합의가 거의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과의 회담이 "많은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생산적인 회의였다"며 "국가 안보와 관련된 여러 사안을 논의했고, 매우 중요한 여러 항목에 대해 결론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회담 결과를 긍정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만찬 연설 후 대통령실은 한국과 미국이 무역합의 세부 협상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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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스코어보드-산자위] "국익이 먼저" 정쟁속 빛난 정책국감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종합 국정감사=이철규 위원장(국), 곽상언(민), 권향엽(민), 김동아(민), 김정호(민), 김원이(민), 김한규(민), 박지혜(민), 송재봉(민), 오세희(민), 이언주(민), 이재관(민), 장철민(민), 정진욱(민), 허성무(민), 허종식(민), 강승규(국), 구자근(국), 김성원(국), 박상웅(국), 박성민(국), 박형수(국), 서일준(국), 이종배(국), 정동만(국), 서왕진(조), 김종민(무). 이날 중기부 종감으로 막을 내린 산자위 국감은 정책국감의 모범이라 할만 했다. 정쟁 거리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한미 양국 정상이 만난 29일까지 결론을 내지 못했던 한미 관세협상, 전 윤석열 정부 시절 대왕고래 프로젝트, 체코 원전 수주 당시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불공정계약 논란 등. 때론 충돌이 일어났다. 일시적 파행도, 격렬한 고성도 있었다. 그러나 잠시 뿐, 여야는 곧 냉정을 찾고 정책 질의를 이어갔다. 관세협상에 고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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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공습, 재개 하루 만에 중단…"휴전 합의 다시 이행"
이스라엘군이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의 휴전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재개한 가자지구 공습을 하루 만에 중단하고 휴전 협정 이행을 재개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하마스의 위반 행위에 대응해 수십 개의 테러 목표물과 테러리스트를 타격한 후 휴전 협정을 다시 이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 방위군(IDF)과 이스라엘 보안국(ISA)이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테러리스트 30명을 공격했다"며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를 계속 지킬 것이며 위반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FP는 가자지구 민방위청과 현지 병원 발표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민방위청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반나절 동안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며 "사망자에는 어린이 35명을 포함해 여성과 노인이 다수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사망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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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 무역합의 사실상 확정…한국과 성공적인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9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EPC) 정상회의 특별 만찬에 참석해 한국과의 무역 합의에 대해 "거의 확정했다(pretty much finalized)"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했다. 많은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생산적 회의였다"며 "국가 안보와 관련된 여러 사안도 논의했고, 매우 중요한 여러 항목에 대해 결론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연설 전 '한국과 무역 합의에 도달했느냐'는 AFP 등의 질문에 "그렇다(We did)"라고 답했다. 그러나 만찬에서는 "거의 확정했다"며 앞선 발언을 일부 철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AFP는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연설에서 한국의 핵잠수함 추진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후속 협의에 응했다. 또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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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한국과 무역 합의에 도달"-로이터
로이터 보도. "한국과의 무역 협정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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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없인 못 살아"…동반 존엄사 선택한 미국 90대 부부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90대 노부부가 동반 존엄사로 세상을 떠난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29일(한국시간) 피플과 미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에바(92)와 그의 남편 드루즈(95)는 약 4년 전 딸 코린(61)과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의료적 조력 존엄사(MAID) 절차로 생을 마감했다. 노부부는 워싱턴주에서 시행 중인 '존엄사법'에 따라 의료진이 처방한 약물을 스스로 복용하고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당시 에바는 말기 심장 질환인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진단받았으나 수술을 거부한 상태였다. 수술해도 더 생존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에바는 책장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면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했고, 결국 존엄사를 선택했다. 아내의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드루즈도 뇌졸중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치료를 통해 뇌졸중을 회복한 후에도 아내의 존엄사 선택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드루즈는 "아내가 먼저 떠나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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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FOMC, QT 중단?…파월, 증시 과열 언급할지 주목[오미주]
사상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에서 29일(현지시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29일 빅 이벤트들의 결과에 따라 미국 증시의 단기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후 2시(한국시간 30일 오전 3시)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발표하고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메타 플랫폼스 등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3개 기업이 동시에 실적을 공개한다. 연준은 금리를 지난달에 이어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노동시장의 추가 약화를 막기 위해서다.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정지)으로 지난 9월 고용지표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4일 공개 연설에서 고용의 하강 리스크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 경우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는 3.75~4%가 된다. ━QT 중단 여부에 촉각━이번 FOMC에서는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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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트럼프 '러시아산 LNG 수입금지' 요구 거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날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동아시아 지역의 석유·천연가스 개발사업인 '사할린 1'과 '사할린 2'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금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오찬에서도 다카이치 총리에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금지를 요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본이 (러시아산 LNG 수입에서) 손을 떼면 중국과 러시아만 좋아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수입 금지 요청을 거부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러시아산 LNG는 일본 전체 에너지 수입량의 약 9%를 차지하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