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이 미국의 48시간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고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르스 통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 해당 제안이 지난 2일 한 우방국을 통해 이란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이 특히 쿠웨이트 부비얀 섬에 있는 미군 군수 창고가 공격을 받은 뒤 휴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이번 제안은 미국 내에서 이란 군사력에 대한 오판으로 분위기가 악화되고 미군이 위기에 처하자 나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란 정부는 미국의 휴전 제안해 대해 서면으로 답하지 않았다. 대신 전장에서의 공격을 지속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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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강경 입장에도 시장은 종전 협상 타결에 무게[뉴욕마감]
미국과 이란간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 31포인트(0. 54%) 오른 6591. 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3. 05포인트(0. 76%) 상승한 2만1924. 9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4. 51포인트(0. 66%) 높은 4만6428. 57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제유가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증시에도 훈풍이 됐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의 15개항 전쟁 종식안에 대해 초기 반응은 부정적이었지만 공식적으로 거부하지는 않은 채 내부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 군부 영향력이 커지면서 외교보다는 군사 대응이 우선되는 분위기지만 미국과 이란 모두 출구전략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휴전 협정과 에너지 위기 해결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시장은 진전의 조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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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월 14~15일 중국 방문…미중회담 전 이란전 종전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이 한차례 연기된 끝에 오는 5월 중순으로 정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그 전에 끝내는 것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이 5월 14∼15일 열릴 예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올해 추후 발표될 일정에 따라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답방을 워싱턴DC에서 주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을 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16일 이란과의 전쟁을 이유로 방중 일정을 한달 정도 연기하자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최근까지 정상회담 일정을 다시 잡기 위해 논의를 진행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일정을 5월 중순으로 다시 확정한 것은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을 이르면 다음달 마무리하겠다는 의중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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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 장기적으론 중동 평화의 기회"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최고경영자·사진)가 이란전쟁이 단기적으로 위험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론 이를 계기로 중동지역의 평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이먼 CEO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민관 안보기술 고위급 행사 '힐앤드밸리포럼'에 참석, 마이크 갤러거 전 연방 하원의원과 대담에서 "이란전쟁이 금융시장을 흔들고 유가를 급등시켰지만 역설적으로 중동지역의 사고방식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이먼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지역 주요 국가들은 물론 미국, 이스라엘 등 모두가 이번 전쟁을 계기로 중동의 영구적 평화를 강력히 원한다는 점을 낙관론의 근거로 꼽았다. "20년 전과 달리 중동국가들의 태도가 달라졌고 영구적인 평화를 원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이다. 다이먼 CEO는 "데이터센터로 탄도미사일이 날아오는 환경에서는 외국인 투자가 유지될 수 없다"며 "경제성장을 위해 안전이 필수라는 인식이 중동지역에서 확산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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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 포기하면 제재 해제"… 이란 "함정일수도" 긴장 여전
미국이 이란에 휴전 및 종전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협상안에는 △기존 핵능력 해체 △핵무기 포기 약속 △우라늄 농축 금지 △기존 농축물질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관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시설 해체 △IAEA에 완전한 정보접근권·감독권 부여 등 핵포기에 대한 내용이 다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헤즈볼라 등 대리세력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호르무즈해협을 자유롭게 개방할 것 등이 담겼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이란이 이를 받아들이면 미국은 △이란에 대한 모든 제재 해제 △부셰르 원자력발전소 지원 △합의 위반시 제재를 자동복원(스냅백)하는 조항 폐지 등을 약속한다는 관측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가 이같은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J 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협상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협상 당사자로 밴스 부통령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반응에 대해선 엇갈린 관측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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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방위군 소집할수도"…'예산불똥' 공항 혼잡에 軍투입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 예산 처리 지연으로 공항 혼잡이 이어지는 상황과 관련해 주요 공항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이어 주 방위군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공항의 혼란은 민주당 탓"이라며 "추가 지원을 위해 주 방위군을 소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지난 1월 발생한 ICE 요원의 민간인 총격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야당인 민주당이 이민 정책 개혁을 요구, 국토안보부 예산안 처리를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국토안보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 여파로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급여 지급이 중단, 공항 보안 검색이 지연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주요 공항에 ICE 요원을 배치해 보안 검색 업무를 지원하도록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주 방위군까지 추가 투입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은 우리나라에 불법으로 입국한 수백만명의 범죄자에게 사면과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는 한 어떤 합의도 맺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예산안 교착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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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종전안 거절"…5개 조건 역제안
미국이 전쟁 종식을 위해 제안한 15개항 협상안에 대해 이란이 거부 입장을 밝혔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25일(현지시간) 이란 고위 정치·안보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은 미국이 제안한 종전안에 반대한다"고 보도했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프레스TV 보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 종결 시점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은 스스로 결정한 시점에 우리가 내건 조건들이 충족될 때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방어 태세를 유지하며 적에게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미국이 여러 외교 채널을 통해 협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제안들이 과도하고 전장에서 미국 측 실패라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이란에 핵 능력 해제, 고농축 우라늄 이관, 미사일 사거리·규모 제한 등이 포함된 15개항의 종전 방안을 제시했고 대부분의 쟁점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해 봄과 겨울 두 차례의 협상 직후 군사적 공격을 단행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최근 파키스탄 등을 통해 전달된 미국의 제안도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책략으로 판단하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프레스TV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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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부 "유가·호르무즈해협 통제권, 우리 손에 달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란 군부가 유가와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주장하며 강경 입장을 다시 밝혔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하탐 알안비야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유가 밑의 불길은 한참 전부터 불타오르고 있었다"며 "그 불꽃의 세기를 결정하는 건 우리 손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졸파가리 대변인은 또 "이것은 이번 전투에서 당신들(미국·이스라엘)을 위해 준비한 다변수 방정식 중 하나의 변수일 뿐"이라며 "당신들의 수명이라는 유리잔은 우리 손 안에 있다"고 밝혔다. 졸파가리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 상황도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결심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고 신의 가호로 해협은 압제자들(이란·이스라엘)과 그들의 동맹에 닫혀 있다"고 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의 규칙은 우리가 단호하게 다시 쓰고 있다"며 "그 규칙은 명확하게 당신들, 그리고 당신들과 연루된 누구라도 지나갈 권리가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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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한미 연합훈련 비난…"명백한 전쟁 준비"
러시아 외무부가 한미 상반기 정례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 실드)'를 전쟁 준비라고 비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3월 9~19일 한미 연합훈련이 실시됐다"며 "방어 훈련이라고 공식 발표됐지만, 훈련 규모와 동원된 장비를 고려하면 명백한 전쟁 준비와 다름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군사적 활동은 한반도 주변 정세 안정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미 양군은 지난 9~19일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례 한미 연합훈련(CPX)인 '자유의 방패'를 진행했다. 이번 FS 연습에서 주한미군은 '미국판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최신 방공 체계 간접화력방어체계(IFPC)의 운용 장면을 처음 공개했다. 러시아는 전부터 한미 연합훈련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해왔다. 이날 강경 발언의 배경에는 북한과 정치·군사적으로 밀착하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려는 러시아의 전략적 계산이 깔린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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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매체 "이란, 미국의 휴전 제안 거부"
이란은 미국의 휴전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이란 매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매체 파르스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휴전을 성사시키고 이란과의 간접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나 이란은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는단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근본적으로 합의를 위반하는 상대와 그런 절차에 돌입하는 건 논리적이지 않다"면서 "이란은 상대에 맞서 전략적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그 목표가 달성돼야만 휴전이 아닌 종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 방송 채널12는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한 달 휴전 후 15개 조건의 종전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미국 정부를 극도로 불신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란 정부 관료들은 중재국들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두 번이나 속았다며 "다시는 속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해 6월 미국과 핵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협상 며칠 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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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조선, 호르무즈 해협 무사 통과…"이란과 외교 협조"
태국 유조선이 이란과 외교적 조율을 거쳐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에너지기업 방착 코퍼레이션 소속 유조선 1척이 2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태국을 향하고 있다. 방착 코퍼레이션은 24일 성명을 내고 자사 유조선이 이달 11일부터 페르시아만에 정박해 있다가 이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태국 외교부와 이란, 오만 간 협의 덕분이라며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과는 23일 태국 외교장관과 태국 주재 이란 대사 간 회담 후 이뤄졌다. 태국 외교장관은 24일 기자들을 만나 당시 회담에 대해 "태국 선박이 해협을 통과해야 할 경우 안전 보장에 협조할 수 있는지 이란에 문의했다"며 "이란 측은 통과 예정인 선박 명단을 제공하면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의 선별적 개방 전략으로 풀이된다. 모든 선박의 통행을 막는 게 아니라 우호적인 국가에만 길을 열어주어 국제사회에서 우군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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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가 현실로…180㎝ 'AI 로봇병사' 우크라전 투입
영화 '터미네이터'를 연상케 하는 인간형 로봇 병사가 실제 전장에 등장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인공지능(AI) 기반 무기체계가 빠르게 진화하면서 인간을 대신하는 '휴머노이드 전투 플랫폼'이 현실화하고 있다. 25일 타임지에 따르면 미국 방산 스타트업 파운데이션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팬텀(Phantom) MK-1' 2대가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에 인도됐다. 해당 로봇은 최전방 정찰 임무에 투입됐고, 최근에는 전투 시나리오 적용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팬텀 MK-1은 키 약 180cm의 이족 보행 로봇으로 무게는 80kg 수준이다. 최대 약 40kg의 장비를 적재할 수 있으며 이동 속도는 초속 1. 7m로 사람이 빠르게 걷는 수준이다. 전신에 장착된 전기모터 구동기를 통해 인간과 유사한 관절 움직임을 구현했다. 아울러 몸체에 탑재된 다수의 카메라로 주변 지형지물을 정밀하게 식별한다. 무장 운용 능력도 강화됐다. 개발 단계에서 권총, 산탄총, 소총 등 다양한 개인화기를 장착·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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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총재 "이란 전쟁 여파 평가 중…언제라도 금리 인상 준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5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이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면 단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ECB 콘퍼런스에서 현재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평가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와 비교했을 때와 비교하면 현재 가격 상승이나 공급 차질 등 전반적인 파급 위험은 더 제한적인 수준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필요하다면 어떤 회의에서든 정책을 변경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여파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확보하기 전에는 조처를 하지 않겠지만 주저함에 마비되지도 않을 것"이라며 "중기적으로 2%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겠단 ECB의 약속은 무조건적"이라고 강조했다. FT는 라가르드 총재가 이르면 4월 금리 인상도 가능함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뛰면서 유럽에선 4년 전과 같은 물가 급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