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기업에 북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활동중인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러시아의 한 플랫폼은 북한 노동자들이 '도망가지 않는다'는 홍보문구를 내걸고 이들을 쓸 러시아 기업을 물색했다.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국제법 재단 '글로벌 라이츠 컴플라이언스'(GRC)는 '국가 지원 강제노동 프로그램 확대 속 러시아 기업에 판매되는 북한 노동자들'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GRC는 9개월간의 조사에서 북한 노동자를 러시아 기업에 알선하는 온라인 플랫폼과 중개업자들의 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RC의 보고서는 북한 노동자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시설을 포함한 러시아 산업 전반에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창출하는 수익은 북한의 군사 프로그램 자금 조달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8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렇게 러시아 측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소득의 90%를 북한 정부에 넘기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 유엔 대북제재 이행여부를 감시하는 다국적제재감시팀(MSMT)은 보고서를 통해 2025년 기준 북한이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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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성장률 4.3%…분기 기준 3년 최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3%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2022년 말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이다. 내수와 투자 부진이 성장 발목을 잡았단 분석이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2분기 GDP 성장률이 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윈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약 4.5%를 하회한 결과다. 2분기 성장률은 1분기 5%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성장률은 4.7%를 기록했다. 수출은 견조했다.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해상 운송과 에너지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수출은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 17.6% 늘었다. 반면 내수와 투자는 부진했다. 6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 증가해 시장 예상치 0.09%를 소폭 웃돌았지만 뚜렷한 소비심리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 고정자산투자는 5.7% 감소했다. 상반기 부동산 개발투자도 18% 줄었다. 마오성융 국가통계국 부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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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 상승 훈풍에…닛케이 0.9%↑[Asia오전]
1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 오른 6만8353.9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이 27% 폭등하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도 관련주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과 연동성이 높아진 한국 코스피지수가 이날 급등한 것도 도쿄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된 것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퍼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PIMCO)의 티파니 와일딩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를 통해 "예상보다 낮게 나온 CPI는 시장에 큰 안도감을 준다"면서 "추가 긴축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사라지진 않겠지만 적어도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배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불안정한 중동 정세는 시장 상승세를 제한하는 요소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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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첫 소비자 기기는…"화면없는 이동형 스마트 스피커"
오픈AI가 준비 중인 최초의 소비자용 인공지능(AI) 기기는 화면이 없는 이동형 스마트 스피커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14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해당 기기가 집 안에서 사람과 교감하는 'AI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기는 기본적으로 집 안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됐으나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해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고, 미디어를 재생하며, 질문에 답하거나 메시지에 응답하는 기능을 비롯해 오픈AI의 챗GPT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의 주변 환경과 상황을 파악하고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필요를 예측해 정보를 먼저 제공하는 기능을 목표로 한다. 핵심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오픈AI가 최근 선보인 음성 비서 'GPT-라이브'를 기반으로 작동할 예정이다. GPT-라이브는 사람처럼 대화 도중 말을 끊고 끼어들거나, 듣기와 말하기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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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 새로운 승자"…미국 은행권 사상최고 2Q 실적 썼다
JP모간, 골드만삭스 등 미국 주요 은행이 AI(인공지능) 투자열풍에 힘입어 역대급 2분기 실적을 썼다. 14일(현지시간) 나란히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을 포함해 미 5대 은행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이다. AI 투자 확대에다 스페이스X 상장 성공 등 트레이딩과 투자은행(IB) 부문 수익 급증이 전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 JP모간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212억달러(약 31조6000억원)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7.7달러로, 전문가 예상치(5.64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매출은 27% 늘어난 580억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골드만삭스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난 66억달러로, 5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20.98달러로 전년 동기(10.91달러) 대비 2배 가량 뛰었다. 매출은 39% 급증한 203억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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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中 1분기 GDP 전년대비 4.3% 성장…예상치 하회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2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 4.5%를 하회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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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ADR, 목표가 330달러"...HBM 가격 인상·자사주 매입 상승 요인
영국 투자은행(IB) 바클레이스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의 두 배인 330달러로 제시했다. 14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사이먼 콜스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 ADR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내놓으며 목표주가 33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152.35달러보다 117%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당분간 지속된다는 전망에서 나왔다. 콜스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공급 부족 현상이 2027년에 더욱 심화하고 2028년에도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공급 부족 상황이 메모리 가격 인상과 매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스는 목표 밸류에이션 배수를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보다 낮은 8배 적용하면서도 "미국 내 전공정 생산능력 확대가 향후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사이 밸류에이션 격차를 좁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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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폭행" 시모 눈 퉁퉁, 갈비뼈 부러져...中서 황혼육아 갈등
중국에서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마구 때려 갈비뼈 4개를 부러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며느리는 손주 돌보는 것을 도와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어머니를 폭행했다. 15일(한국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서 최근 벌어진 시어머니 폭행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자오씨와 그의 아내는 맞벌이 문제 때문에 자녀들을 맡길 곳이 없었다. 이에 자오씨는 누나와 함께 살던 어머니에게 아이들을 봐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오씨 아들이 자신의 엄마에게 전화해 "몸이 아픈데 할머니가 체온도 확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도시에서 일하던 자오씨 아내는 곧바로 고속열차를 타고 시어머니 집에 갔다. 며느리가 찾아오자 시어머니는 그동안의 불만을 쏟아냈다. 그는 "손자가 말을 너무 안 들어 돌보기 힘들다"며 "남자친구를 만나야 해서 병원에 갈 수 없었고, 집에서 손주를 돌보고 있느니 차라리 죽고 싶다"고 토로했다. 격분한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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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루미늄 관세' 맞은 한국 기업, 트럼프 회사에 30억 지급"
미국 정부의 무역 제재에 이의를 제기한 한국 기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회사에 200만달러(약 30억원)를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지난달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연례 재산 공개 보고서를 분석해 "미 상무부의 제재에 이의를 제기해 온 '한국알미늄'의 지주회사 베이스그룹이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주회사에 20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전했다. 해당 문서에는 이 자금이 "의향서"와 "환불 불가능한 개발 수수료"의 일부라고만 기재되어 있으며, 아직 발표되지 않은 골프장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비용으로 알려졌다. NYT는 베이스그룹이 한국에서 트럼프 와인을 독점 판매하고,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를 서울 본사로 초청하는 등 약 10년 동안 트럼프 일가와 관계를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이스그룹이 트럼프 대통령과 유대관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은 한국알미늄의 대미 수출이 줄어든 상황과도 맞물렸다고 짚었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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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깃은 발전소"...트럼프, 바닷길 막고 이란 종전 협상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까지 이란과 종전 관련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겨냥한 미군의 공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이란에 정말 끔찍한 상황이 닥칠 것이다. 왜냐하면 (미군의 공격 대상으로) 다음 주에는 발전소 차례가 올 것 있기 때문이다. 교량도 (공격)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전쟁 과정에서 여러 차례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동부의 철도 교량 3곳과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가 미군의 공습을 받았다며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표단이 이날 이란 대표단과 대화를 나눴다면서도 "그들(이란)이 협상 테이블에 나와 (미국과) 협상하지 않은 한 우리는 그들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날려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군의 공습이 얼마나 더 지속될 것이냐는 질문엔 "내가 충분하다고 말할 때까지 계속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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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전기료 급등 우려…뉴욕주, AI 데이터센터 건설 1년 유예
미국 뉴욕주가 대규모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을 1년간 중단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가 전력 부족과 물 자원 고갈, 전기요금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50개주 가운데 최초로 주 차원의 건설 제한 조치에 나섰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주의 캐시 호컬 주지사는 14일(현지시간) 대규모 데이터센터 신설을 1년간 한시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대상은 전력 사용량이 50메가와트(MW) 이상인 신규 데이터센터다. 주 당국은 신규 데이터센터 관련 허가 신청 접수를 중단하고 현재 심사 중인 사업도 일시 보류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는 이번 조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뉴욕주는 유예 기간 동안 데이터센터 건설과 운영이 전력망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관련 기준을 마련한단 계획이다. 호컬 주지사는 "데이터센터 개발이 전기요금 상승과 자원 고갈, 주민들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에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나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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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살됐다더니 웃으며 등장…'현상금 148억원' 이란 막후 실세[글로벌키맨]
이스라엘이 지난 2월28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관저 폭격 당시 사살했다고 주장한 이란 정권 주요 인물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 막후 실력자로 불려 온 알리 아스가르 헤자지 최고지도자 비서실장이다. 그가 지난 9일(현지시간) 이란 마슈하드에서 진행된 하메네이 장례식 현장에서 포착됐다. ━막후 실세 헤자지에 미 국무부 현상금 148억원━13일(현지시간) 이란 인터내셔널, 이란와이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헤자지 실장은 넉 달 만에 마슈하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란 정권 고위 관계자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덕담을 주고 받았다. 헤자지 실장은 지난 30년 동안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최측근 활동하면서 이란의 입법, 사법, 행정 전 영역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와이어는 "헤자지 실장은 이란 최고 요인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이란의 정보기관을 조율하고 최고위급 결정을 실질 정책으로 전환하는 임무를 맡았다"며 "막대한 영향력에도 일반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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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사재기에 밀렸다"...IBM 어닝쇼크, 주가 25% 역대급 폭락
미국 기술기업 IBM이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시장 기대를 밑도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25% 폭락했다.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메모리칩과 서버 등 하드웨어 투자에 집중하면서 IBM의 소프트웨어와 메인프레임 사업이 타격을 입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IBM은 잠정 집계한 2분기 매출이 172억달러(약 26조6000억원), 주당 조정 순이익이 2.93달러라고 밝혔다. 시장이 예상했던 매출 179억달러, 주당 순이익 3.01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특히 메인프레임 컴퓨터 등을 담당하는 인프라 사업부 매출이 전년 대비 7% 감소하며 부진했다. IBM은 최종 실적 발표 전까지 회계 검토가 진행 중이라 실제 수치는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주주 서한에서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고객사들의 급격한 지출 포트폴리오 조정을 꼽았다. 그는 "지난 6월 말 고객사들이 향후 가격 인상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