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서학개미 탑픽]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 급락 때 대거 저가 매수했다가 반등할 때 대규모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3.8%와 5.2% 하락했던 지난 3월26~30일(결제일 기준 3월30일~4월1일) 3거래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13억8962만달러를 순매수했다. 하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3.6%와 5.0% 반등한 지난 3월31일~4월1일(결제일 기준 4월2~3일)엔 7억298만달러의 순매도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서학개미들은 지난 3월26~4월1일까지 한주간 동안 6억8665만달러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가 급락했던 지난 3월26~30일의 매수와 급반등했던 3월31일~4월1일의 매도는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가 주도했다. SOXL은 지난 2월26~30일 사이에 28.8% 급락하며 11억6323만달러 순매수됐고 3월31일~4월1일엔 28.7% 급등하며 9억308만달러 순매도됐다. SOXL은 지난 3월26일~4월1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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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홍수 사망자 900명 넘겨…'최악 수해' 기록 다시 쓰나
최근 열대성 저기압 영향으로 폭우, 홍수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등지에서 900명 넘게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CNN, BBC 등 보도를 종합하면 한국시간 1일 오후 1시 기준 이번 폭우, 홍수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 442명 △스리랑카에서 334명 △태국에서 162명 △말레이시아에서 2명이 사망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제27호 태풍 '고토'와 말라카 해협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 '세냐르' 때문에 극심한 수해를 입었다. 말라카 해협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과 말레이시아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평소에는 열대성 저기압 상륙이 드문 곳이다. 기상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고토와 세냐르가 이례적으로 이 지역에서 상호작용을 주고받으면서 수해가 커졌다고 본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접한 태국 핫야이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강수량 335mm에 이르는 비가 쏟아져 300년 만에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태국에서 발생한 수재민은 350만 명이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는 지난 주말 직전 상륙한 열대성 저기압 '디트'와 때문에 수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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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판결도 전인데"…'셀프 사면' 요청한 네타냐후, 트럼프 후광?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자신의 부패 재판 관련해 사면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역사상 유죄 판결을 받기 전에 사면한 사례는 40여년 전 이스라엘 국내 보안 기관인 신베트 소속 군인들이 연루됐던 '라인 300 사건'이 유일하다. 30일(현지시간)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 사무실이 공개한 네타냐후 총리의 편지 사본에 따르면 네타냐후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채 헤르초그 대통령에게 자신의 사면을 직접 요청했다. 자신을 사면하는 게 이스라엘의 안보 등 공익에 부합한다는 주장이다. 이번 사면 요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의 사면을 여러 차례 촉구한 후 나왔다. 네타냐후는 2019년 뇌물 수수, 사기, 배임 혐의로 기소됐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이 전쟁 중이었던 지난 12월부터 재판에서 피고인 자격으로 증언해왔고 아직 유죄 판결을 받지는 않았다. 헤르초그 대통령 사무실은 네타냐후 총리의 요청을 법무부 사면부에 전달했고, 사면부는 대통령에게 이를 승인할지 혹은 거부할지에 대한 권고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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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어요" 문 쾅쾅, 이웃 4명 살리고...숨진 채 발견된 홍콩 여성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당시 이웃집 문을 두드리며 대피하라고 알렸던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1일(현지시간) 홍콩01 등에 따르면 해당 여성의 유족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이웃 주민 말을 인용해 여성이 탈출 명령을 받았음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17층에서 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화재 사실을 알리다가 탈출 기회를 놓쳤다고 전했다. 시신은 집에서 발견됐다. 유족은 "(숨진 여성은) 자신의 삶을 이웃 4명, 개 1마리의 생명과 바꾸고 떠났다. 삶의 목적을 실천한 것"이라며 "복잡하고 슬프고 괴롭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위대한 아주머니의 명복을 빈다. 당신은 빛을 보여줬다", "아주머니는 생사 갈림길에서 마지막까지 용감하게 사람을 구했다", "안타깝게 가족을 떠났지만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 "편히 쉬시길 바란다" 등 위로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2층(로비층+31층)짜리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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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BOJ 총재 연설 주목…닛케이 1.68%↓[Asia오전]
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 68% 빠진 4만9407. 3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주 뉴욕 증시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지수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아 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단기 과열을 경계한 차익실현 매도가 우세해졌다"고 짚었다. 오는 12월 9~10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에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앞서 28일(뉴욕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등 주요 3대 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서는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을 주목하기도 했다. 오는 18~19일 금융정책 결정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최근 BOJ 심의위원들의 발언 등을 근거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이날 우에다 총재는 금리인상 관련해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보도했다. 인상 쪽에 다소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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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와 종전협상 미국, 푸틴 만난다…트럼프 "타결될 가능성"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종전안 협의를 진행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종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낙관했다. 미국 측은 이제 러시아로 향한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우리가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우크라이나에는 몇 가지 까다로운 작은 문제들이 있다"면서 최근 불거진 우크라이나 부패 스캔들이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반부패 당국은 국영 원자력 공사 에네르고아톰과 관련한 1억달러(약 1400억원) 규모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해 왔고, 종전 협상 수석 대표를 맡은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비서실장이 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사임했다. 지금은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방위위원회(NSDC) 서기가 협상단을 이끌고 있다. 이날 미국과 우크라이나 양국 대표단은 플로리다에서 4시간 동안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다.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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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제가 찌웠다 빼볼게요"...13kg 증량 '폭식' 트레이너 사망
러시아 유명 헬스 트레이너가 체중을 늘렸다가 빼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하루 최대 1만 칼로리 폭식을 하다가 심장마비로 돌연 사망했다. 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유명 헬스 트레이너이자 인플루언서인 드미트리 누얀진(30)은 25㎏을 늘렸다가 다시 빼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정크푸드로 증량에 나섰다. 체중 감량을 원하는 팔로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려는 목적이었다. 그는 하루 최대 1만 칼로리 섭취를 목표로 폭식을 시작했다. 아침에는 페이스트리 한 접시와 케이크 반쪽을 먹었고 점심에는 만두 800g에 마요네즈를 곁들였다. 저녁에는 햄버거와 피자 스몰사이즈 두 판을 시켰고 틈 날 때마다 감자칩을 간식으로 먹었다. 누얀진은 한 달 만에 체중이 13㎏ 늘어 105㎏이 됐다. 그런데 어느날 친구들에게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한 뒤 집에서 자다가 심장마비로 돌연 세상을 떠났다. 누얀진이 떠나자 친구들과 동료들, 팔로워들은 크게 안타까워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를 졸업한 그는 10년 동안 러시아 주요 선수들 개인 코치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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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에 물렸다" 제보 잇따라…파리 '시네마테크' 결국 한달간 폐쇄
프랑스 파리 영화문화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빈대(베드버그) 방역을 위해 한 달간 운영을 중단한다. 1일 현지 매체 프랑스24에 따르면 시네마테크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빈대 방역을 위해 상영관 4곳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시네마테크 측은 "관객에게 완전히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모든 좌석을 떼어내 180도 건식 스팀으로 여러 차례 처리하고, 탐지견을 이용해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펫 역시 동일한 수준의 방역 절차를 거친다. 이번 조치는 이달 초 여러 관객이 프랑스 매체에 "위버와 함께한 행사 후 빈대에 물렸다", "좌석과 옷 위를 기어 다니는 빈대를 봤다"고 증언하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파리 동부에 위치한 시네마테크는 이 중 세 개 상영관은 일반 시민을 위해 개방됐으며 나머지 한 곳은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네마테크는 근대 프랑스 영화 발전을 이끈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상영관은 한 달간 문을 닫지만 오슨 웰스(Orson Welles) 특별전 등 다른 전시 구역은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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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브래드 피트 여친" 호텔 찾아가…사칭범에 수억 뜯긴 여성 사연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1)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속아 돈을 갈취당하는 일이 또 발생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출신 패트리샤(가명)는 지난해 5월 브래드 피트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A씨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다. A씨는 "피트와 직접 연락을 나누고 싶냐"고 물으며 패트리샤의 팬심을 건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 사칭범은 AI(인공지능)로 합성한 피트 사진을 보내며 패트리샤와 유대감을 쌓아나갔다. 패트리샤에게 사랑을 속삭이면서도 "연인 관계를 비밀로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패트리샤는 유명 배우와 연인 관계가 됐다는 생각에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사칭범은 금방 본색을 드러냈다. "나와 만나려면 돈을 내야 한다" "매니지먼트에서 5만 달러(한화 약 7400만원)를 요청했다"며 패트리샤에게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거절했던 패트리샤는 곧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두 차례에 걸쳐 5만 달러를 송금했다. 사칭범은 "신장암에 걸렸다"며 의료비 명목으로 1만 달러(약 1500만원)씩을 지속해서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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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싯 "연준 의장 지명되면 기꺼이 맡을 것…시장 긍정 반응"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자신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유력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다면 기꺼이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11월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지난주 몇몇 이야기가 유출됐고, 그걸 보면서 정말 기뻤던 점은 대통령이 훌륭한 후보자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최종 명단에 있는 5명 중 누가 되더라도 현 상황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해싯 위원장은 자신이 차기 연준 의장에 유력하다는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보도 이후 "국채 입찰이 좋았고 금리가 하락했다"며 "이는 (자신에 관한) 소문에 시장이 반응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민의 자동차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연준 의장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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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현직 호주 총리, 40대 여성과 결혼…124년 역사상 최초
앤서니 앨버니지(62) 호주 총리가 약혼녀 조디 헤이든(46)과 결혼식을 올렸다. 앨버니지는 호주 연방정부 124년 역사상 재임 중 결혼식을 올린 첫 현직 총리가 됐다. 1일 더가디언 등에 따르면 앨버니지 총리의 결혼식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호주 캔버라 총리 관저 '더 로지'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행사로 진행됐다. 결혼식에는 앨버니지 총리의 아들 네이선, 헤이든의 부모 빌·폴린 등 60여명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두 사람은 뉴사우스웨일스(NSW) 센트럴코스트 출신 주례자 집례 아래 직접 작성한 혼인 서약을 낭독했다. 헤이든은 호주 디자이너 브랜드의 드레스를, 총리는 MJ 베일(MJ Bale) 수트를 착용했다. 현장에는 헤이든 조카 엘라(5)가 플라워걸을, 앨버니지 총리의 반려견 토토가 링베어러(결혼 반지 전달)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총리실은 두 사람이 다음 주 호주 국내에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모든 비용은 부부가 직접 부담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올해 국회 마지막 회기가 끝난 지 하루 뒤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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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파티서 총기난사"…美 어린이 3명 포함 4명 사망 '표적범죄' 충격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한 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호아킨 카운티 보안관실은 살해 용의자를 추격 중이라고 밝혔다. 총격 사건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100명 이상이 모인 한 연회장에서 벌어졌다. 이 연회장에선 어린이 생일 파티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사망한 4명은 각각 8세, 9세, 14세, 21세로 확인됐다.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표적범죄'로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동기나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이런 일이 생일파티에서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가슴 아프다"며, 현장 인근 CCTV(폐쇄회로TV) 영상이나 들은 소문 등 작은 정보라도 신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수사 내용을 공개하면 조사가 방해될 수 있어 용의자 정보와 동기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푸가지 스톡턴 시장은 "추수감사절(매년 11월 네번째 목요일) 연휴에 가족들이 함께해야 할 시간에 이런 비극이 벌어졌다"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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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토안보부 장관 "주방위군 총격 용의자 美 입국 이후 급진화"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주방위군 총격 사건 용의자인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가 미국 입국 후 급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밝혔다. 놈 장관은 30일(현지시간) NBC 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용의자 라마눌라 라칸왈(29)이 "미국에 온 뒤 급진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거주하던 지역사회와 주(州) 네트워크를 통해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와 접촉했던 인물들을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칸왈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수행할 때 미 중앙정보국(CIA)에 협조한 현지 특수 대테러 부대 군인 출신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1년 미군의 아프간 철수 직후 '동맹 환영 작전'의 일환으로 미국으로 건너와 워싱턴주에 정착했다. 그는 지난해 망명을 신청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인 지난 4월 난민 지위를 부여받았다. 동맹 환영 작전은 미국에 협력한 아프간인 수송 작전이다. 놈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철수 당시 바이든 행정부가 신원 조사 없이 사람들을 비행기에 태워 미국으로 데려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신원 조사는 해당 인물이 입국할 때 이뤄지는데 바이든 행정부는 이들을 전혀 검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