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공산당이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이하 5중전회)'를 열고 당 기강과 반부패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당 총서기 4연임 분수령인 내년 제21차 당대회를 약 1년 앞두고 당 조직의 결속과 간부들의 정책 집행력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5중전회를 오는 26~29일 베이징에서 개최한다. 핵심 심의 대상은 '전면적 종엄치당'(全面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의 지속적 추진에 관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결정 초안이다. 중앙정치국의 업무보고도 주요 의제다. 5중전회는 2022년 제20차 당대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회의 다섯 번째 전체회의를 뜻한다. 현 지도부가 주요 정책과 조직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의 핵심은 경제개발계획보다 당 관리체계의 정비다. 회의 의제인 '전면적 종엄치당'은 부패 처벌뿐 아니라 당 기강과 운영, 간부 감독, 당 중앙의 결정 이행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는 전면적 종엄치당이 정치·사상·조직·기율·제도 건설 등을 포괄하며 기율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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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첫 에볼라 확진…민주콩고서 귀국한 의사
최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귀국한 의사가 프랑스에서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최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구호 활동을 수행한 뒤 귀국한 의사가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추적하며 격리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는 안정적인 상태로 전문 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부는 해당 의사가 프랑스 입국 직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격리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 내 추가 확산 위험은 낮다고 봤다. 이번 환자는 현재 진행 중인 에볼라 유행 국면에서 발병 지역 밖에서 확인된 첫 확진 사례다. 이번 유행은 분디부교 계열 에볼라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금까지 민주콩고와 우간다에서 1100명 이상이 감염됐고 약 280명이 사망했다. 현지 보건당국은 치안 불안, 대규모 인구 이동, 식량난, 감시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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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응원 FIFA 고발하자 '적반하장'…"태극기 합성 선 넘었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응원단의 욱일기 사용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항의한 뒤 일부 일본 누리꾼으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2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일본 응원단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에서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들고 응원한 것에 대해 FIFA에 공식 항의했더니 일본에서 큰 논란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응원단은 조별리그 1차전 네덜란드전 거리 응원에 이어 2차전 튀니지전에서는 경기장 안에서 욱일기를 펼쳐 논란이 일었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당시 사용한 군국주의 상징물로 여겨진다. 이에 서 교수는 FIFA에 고발 메일을 보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후 관련 내용이 일본 포털 야후재팬 등에 소개되면서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고, 일부 일본 누리꾼이 서 교수의 SNS에 악성 댓글과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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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미·이란 실무 회담, 30일 재개 예정"
미국과 이란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이 24일(현지시간) 양측의 실무 회담이 다음 주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타히르 안드라비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슬라마바드에서 기자들에게 "회담은 다음 주 화요일(30일) 재개될 것"이라며 "월요일(29일)이나 수요일(7월1일)도 가능한 날짜 중 하나"라고 말했다. 회담 장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파키스탄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시작 후 양국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20일부터 스위스에서 만나 무박 2일로 1차 실무 회담을 열었다. 두 나라는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이란의 동결 해제 자금 사용처와 국제원자력기구(IEAE)의 이란 핵 사찰 허용 등과 관련해선 말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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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못 보나요?" 월드컵 중계 중단설 종결…"전 경기 정상 중계"
JTBC의 월드컵 중계권료 미납설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국내 중계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대한축구협회(KFA)와 FIFA의 확인을 거쳐 전 경기 정상 중계가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KFA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일본 언론의 보도로 논란이 커진 가운데 정몽규 회장이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FIFA 사무총장과 직접 통화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이 한국 축구팬들이 월드컵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FIFA로부터 한국 내 중계권사가 모든 경기를 예정대로 중계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토너먼트 경기와 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의 남은 모든 경기는 국내에 정상 중계될 예정이다. 논란은 일본 매체 TBS의 보도에서 시작됐다. TBS는 지난 23일 JTBC가 FIFA에 중계권료 일부를 납부하지 못해 기한 내 해결되지 않을 경우 결선 토너먼트부터 한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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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AI 혁명은 이제 시작…버블론은 모독"
손정의(68)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일축하며 AI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도 10~15년 더 경영 일선에 남아 AI와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AI의 전 세계 확산을 가속화하고 소프트뱅크를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반 로봇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AI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산업을 버블이라고 부르는 것은 모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퇴할 시간이 없다"며 장기 기술 투자 전략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손 회장은 전날에도 AI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에도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등이 현재보다 10배, 100배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손 회장은 피지컬 AI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그는 "새 비전의 핵심은 초지능을 탑재한 로봇"이라며 "인공 초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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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중국산 로봇은 안보 위협"…추가 규제 검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산 로봇 수입에 대한 추가 규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이어 로봇 제조를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 핵심 분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하루 전 비공개회의에서 "중국의 국가 보조금 로봇 산업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강력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국가 보조금을 받은 로봇(중국산 로봇)이 미국을 공격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며 "다가오는 것은 군비 경쟁이다. 로봇 팔이 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로봇 팔이 미국에서 생산되도록 해야 하므로 지금 당장 관련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산 로봇에는 이미 미국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지만 러트닉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조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폴리티코는 해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스페이스X, 보스턴 다이내믹스,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지멘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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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압박하는 4가지 악재…그래도 장기 전망은 낙관론 우세[오미주]
미국 기술주가 이번주 들어 이틀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너무 올랐다는 인식,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전환에 따른 금리 인상 가능성, 막대한 규모의 AI(인공지능) 투자에 비해 불투명한 수익화 전망, 펀드들의 분기 말 포트폴리오 조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여전히 AI 수혜주들이 버블이라는 진단은 소수 의견에 머물러 있다. 대다수는 미국 경제가 견고하고 기술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을 들어 장기적으로 증시에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주 과열, 조정 불가피?━나스닥지수는 지난 22일(현지시간) 1.3%, 23일 2.2% 하락했다. 특히 23일엔 올들어 AI 랠리를 이끌며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여온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의 주가가 13% 이상 급락했다. 또 다른 급등 반도체주인 마벨 테크놀로지의 주가도 9% 이상 미끄러졌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의 주가는 이날 급격한 조정에도 올들어 상승률이 269%와 727%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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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중국견제…美 '팍스실리카' EU·독일 등 합류해 총 24개국
미국이 반도체와 AI(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강화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추진한 다국적 경제 연합체 '팍스 실리카'에 유럽연합(EU), 네덜란드, 독일, 그리스 등이 추가로 가입했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팍스 실리카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이들 국가가 합류했다. 팍스 실리카를 담당하는 제이콥 헬버그 미 국무부 경제담당차관은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 칠레, 코스타리카, 카자흐스탄, 파나마도 이번 주에 합류해 총가입국은 24개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반도체와 핵심 광물에서부터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의 AI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팍스 실리카를 창설했다. 팍스 실리카는 반도체와 AI를 중심으로 한 경제 동맹 구상을 뜻한다. 팍스는 평화, 안정, 장기적 번영을 의미하는 라틴어 '팍스(pax)'다. 여기에 반도체 원료인 '실리카(silica·실리콘)'를 합했다. 헬버그 차관은 주요 7개국(G7)이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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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미리 살까?"…7월부터 '일본 출국세' 3배로 인상
다음달 1일부터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등 출국 승객에게 부과하는 국제 관광세(출국세)를 기존 1000엔(약 9500원)의 3배인 3000엔으로 인상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해당 세금은 항공사나 기타 여행사가 항공권에 추가하는 형태로 징수해 정부에 납부한다. 일본 정부는 이렇게 거둬들인 세수를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대응 등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국민의 출국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권 신청 수수료는 인하할 방침이다. 입국 후 24시간 이내 출국하는 환승객이나 2세 미만의 유아 등은 해당 세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6월30일 이전에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은 기존과 동일한 1000엔을 적용받는다. 한편 외국인 단수 비자 발급 수수료 역시 내달 1일부터 3000엔에서 그 5배인 1만5000엔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일정 기간 여러 차례 일본에 입국할 수 있는 복수 입국 비자 발급 수수료는 6000엔에서 3만엔으로 올라간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비자 수수료 인상이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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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제사회 신뢰도, 시진핑·푸틴보다 낮다"…백악관 반응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 신뢰도가 하락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퓨리서치센터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36개국 성인 응답자 4만2151명 중 63%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설문은 지난 2월87일부터 5월13일까지 실시됐다. 미국이 외교 정책을 수립할 때 다른 나라의 이익을 고려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32%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에서 이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은 10% 수준이었다.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국방비 증액 압박으로 상당한 혼란을 겪었다. 미국이 국제사회 파트너로서 신뢰할 만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50%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 개인에 대한 신뢰도도 낮게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문제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믿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2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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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즌 5호 홈런 터트리고 "대~한민국' 세리머니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린 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향한 응원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정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6m짜리 홈런은 샌프란시스코의 선취점이자 결승점이 됐다. 이정후는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뒤, 방송 카메라를 향해 손뼉 다섯 번을 친 뒤 "대~한민국"을 외쳤다.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이었다. 이후 중계 카메라에는 코치가 이정후에게 홈런 세리머니에 관해 물은 듯 통역사가 손뼉 다섯 번을 치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설명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코리아타운에서 저 응원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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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통제선 건드렸나...中, 일본인 2명 구금 확인
중국이 희토류 관련 제품 수출 과정에서 일본인 2명이 당국에 구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희토류 관련 제품 수출 과정에서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 국적자 2명 사건이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와 관련이 있느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파악한 바에 따르면 해당 일본인 2명은 중국 법률을 위반해 중국 주관 부서에 의해 법에 따라 구금됐다"며 "중국 측은 이미 일본 측에 관련 개별 사건의 상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이어 "일본 정부는 중국에 체류하는 일본 국민과 기업이 중국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도록 교육하고 주의를 환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언론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다롄 소재 일본계 대형 전자업체 현지 법인에서 근무하던 일본인 남성 2명이 지난달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 일본 정부는 두 사람이 '국가 수출입 금지 화물 밀수죄' 혐의로 구금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은 이들이 희토류를 가공한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