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키 183cm의 키에 은빛으로 번쩍이는 몸체, 붉게 빛나는 눈동자. 영화 '터미네이터'를 연상시키는 강철 휴머노이드 로봇이 발을 들어 보호 장비를 두른 덩치 큰 남자의 복부를 걷어차자 남자가 맥없이 경기장 한 쪽으로 쓰러진다. 사람이 주먹을 날려보지만 튼튼한 로봇 몸체는 끄떡없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스타트업 REK(로봇 엔터테인먼트 콤뱃)가 개최한 사람과 로봇의 격투기 행사가 격투 스포츠의 안전 기준과 규제 범위에 관한 논란을 촉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REK 아레나'에서 사상 최초의 '인간 대 로봇' 격투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키 167㎝에 체중 92㎏인 유튜버 프랭키 라페나가 인간 파일럿이 조종하는 총 3종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잇따라 대결을 벌였다. ━3종류 휴머노이드와 연속 격투 경기━첫 상대는 중국 유니트리의 보급형 로봇 'G1'이었다. 키 132㎝에 무게 35㎏인 로봇은 라페나의 체격에 밀려 제대로 된 주먹을 날리지 못했다. 1분 넘게 두들겨 맞은 G1은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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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완치' 트럼프 비서실장 "암과 싸우는 분들에게" 언론기고
수지 와일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암 투병과 백악관 업무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며 암투병에 대한 경험을 공개했다. 와일스 비서실장은 27일(현지시간) "보통 나 자신에 관해 얘기하지 않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암과 싸우고 있는 분들에게 약간의 힘이라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암 투병 경험을 담은 USA투데이 기고문을 X(옛 트위터)에 공유했다. 와일스 실장은 올해 3월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으며 6개월 만인 이달 자신이 완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6일 X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공유할 개인적인 소식이 있다. 이번 주 메이요 클리닉에서 진료받은 뒤 병리 검사 결과에서 이상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나는 암에서 완치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고문에선 "암에 걸렸다는 사실은 당신의 세상을 매우 좁게 만들 수 있다"며 "삶이 항암 치료 예약, 혈액 검사, 영상 검사, 약물 복용, 그리고 부작용으로만 축소될 수 있다"고 썼다. 또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하더라도 암은 절망적으로 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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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휩쓸린 생후 나흘 아기 코끼리…어부들이 구해 어미 품으로
인도에서 거센 강물에 휩쓸린 생후 나흘 된 새끼 코끼리를 현지 어부들이 구조해 어미와 다시 만나게 한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인도 매체 더힌두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인도 서벵골주 잘파이구리 지역 테이스타강에서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당시 새끼 코끼리는 무리와 함께 테이스타강을 건너던 중 거센 물살에 휩쓸렸다. 어미 코끼리는 강을 건넌 뒤 사라진 새끼를 찾아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새끼 코끼리를 처음 발견한 것은 상류 가졸도바 테이스타댐의 수문 관리자인 타판 다스였다. 그는 새끼 코끼리가 수문 구조물에 부딪히지 않도록 수문을 더 열어준 뒤 하류에서 조업하던 어부 바블루 다스에게 전화해 구조를 요청했다. 연락받은 어부들은 작은 배를 타고 약 5㎞를 이동해 새끼 코끼리를 찾아냈다. 당시 새끼 코끼리는 거센 물살 속에서 코만 수면 위로 내민 채 간신히 숨을 쉬고 있었다. 어부들은 배로 새끼 코끼리를 뒤쫓은 끝에 힘을 합쳐 배 위로 끌어 올렸다. 구조 당시 새끼 코끼리는 몸이 차갑게 식고 불안해하는 상태였지만 숨은 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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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트럼프 대신 워시 압박하나…"연준 열린 마음 가져야"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이 강한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연준을 향해 "열린 마음(open mind)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리를 올리지 말라는 우회적인 요구로 풀이된다. 베선트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1990년대 인터넷 붐 당시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큰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90년대 인터넷 붐 당시의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을 거론했다. 베선트 장관은 "그는 사무기기와 인터넷, 생산성에 기반한 개선을 봤기 때문에 경기를 그냥 달리게 내버려뒀다"며 "지금 우리는 아마 그와 같거나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바이든 임기 동안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던 이유는 갖가지 규제의 확장으로 공급이 위축된 상태에서 수요 충격을 맞이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정부 시기에 대해선 "반면 지금 우리는 민간 부문의 수요 충격을 겪고 있으나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에 늘어난 공급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매우 잠잠했고 지난 몇 달간 오히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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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유 수출금지 검토"…기름값 잡으려다 물가에 불붙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유 수출 금지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산 경유 의존도가 높은 중남미·유럽 국가들의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 토너먼트 결승전에 참석해 폭스뉴스 기자에게 "경유 수출금지가 자동차 휘발유값을 조금 올릴 수도 있겠지만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에도 경유 수출 금지 검토를 참모진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케빈 헤셋 백악관 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해당 조치에 대한 파급효과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어려워지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을 타격하면서 국제 연료 시장이 위협받자 미국 내에서 농경지가 밀집된 주를 중심으로 경유 수출 금지 요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미국 경유 소매 가격은 지난주 갤런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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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中 점유율 회복하나…"중국, 신형 AI 칩 구매 허용 방침"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신형 칩 구매를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여파로 추락한 엔비디아의 중국 고성능 AI 시장 점유율 회복 기회가 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자국 기술 기업에 엔비디아 AI 신형 칩 'RTX 프로 5500' 구매를 승인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이들 기업에 RTX 프로 5500 칩 구매 계획과 사용 용도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일부 기업에는 정부가 엔비디아 신형 칩 구매를 승인할 의향이 있다고 통보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12월 말부터 중국에 분기당 약 50만대의 칩을 출하할 계획으로, 고객사에 이달 30일까지 주문을 완료해야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고 한다. 중국 정부의 구매 승인 시기와 허용 물량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바이트댄스는 약 100만개 주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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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 꿀꺽, 돈 복사" 반도체주 판 개미들..."이젠 하락" 또 3배 베팅[서학픽]
서학개미들이 반도체주 반등에 3배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를 대거 차익 매도하면서 미국 증시에서 순매도 전환했다. 동시에 반도체주 하락에 베팅하는 3배 인버스 ETF는 순매수 상위 1위에 올려 놓았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7~23일(결제일 기준 21~25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3억9874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직전주 11억달러가 넘는 매수 우위에서 매도 우위로 돌아선 것이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2. 0%, 나스닥지수는 3. 7% 올랐다. 이후 지난 24~25일 이틀간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 5%씩 추가 상승했다. 특히 지난 17~23일 동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 5% 급등했다. 반도체주가 이렇게 큰 폭으로 랠리하자 NYS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는 같은 기간 40. 7% 뛰어올랐고 서학개미들은 환호 속에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 기간 동안 SOXL은 8억1728만달러 순매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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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폭우' 한국인 추정 시신 발견...생존한 2명은 행방 묘연
태국 유명 관광지 파타야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28일(현지시간) 파타야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6분쯤 태국 중부 촌부리주 파타야 인근 농쁘루 지역 시암컨트리클럽로드의 한 수로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낚시하러 온 한 남성이 장소를 물색하던 중 수로에 엎드린 채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은 수풀이 우거진 수로에서 발견됐으며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시신의 인상착의와 옷차림 등이 지난 24일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한국인 남성과 비슷한 것으로 보고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아직 실종자와 동일인인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24일 오전 파타야 일대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당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침수된 도로를 걸어가던 중 1명이 수로에 빠져 거센 물살에 휩쓸렸다. 나머지 2명은 사고를 피한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이후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사고 지점에서 약 1㎞ 떨어진 주택을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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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폭격기 뜨던 영국 기지 노렸나…테러 용의자 검거에 트럼프 "훌륭"
영국 당국이 27일(현지시간) 미국이 대이란전에 이용해 온 공군 기지 인근에서 테러 행위를 모의한 혐의로 남성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런던 경찰은 이날 새벽 1시 45분경 런던에서 서쪽으로 약 160. 9km 떨어진 글러스터셔주의 RAF 페어포드 공군기지 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차량 3대에 대한 신고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들은 공군기지 근처 한 마을 인근 지역에 있다가 체포됐다. 경찰은 처음에는 이들이 폭발물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테러 행위 준비 혐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RAF 페어포드는 미 공군 소속 제501전투지원비행단 본부가 있는 곳으로 미국의 대이란 작전에 있어 중요한 거점 기지다. 미 공군 대변인은 "제501비행단과 기타 영국 주둔 비행단들이 계속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미국 군인, 민간인, 군무원 및 그 가족들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관료들은 국가 배후의 테러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으나 수사 방향성을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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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중립' 거부한 스위스… 대러 제재 유지·외교 유연성 택했다
스위스가 27일(현지시간) 헌법에 중립 원칙을 명문화할지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나 부결됐다. 군사 동맹에 가입하지 않고, 분쟁 당사국에 대한 제재를 원칙적으로 금지토록 헌법에 규정하려는 안건은 실현되지 않았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국민투표 개표 결과 이 안건은 반대가 70. 15%, 찬성이 29. 85%였다. 투표율은 47. 06%였다. 이번 투표는 자국의 군사력으로 중립을 지키는 무장중립 노선을 어디까지 헌법에 명확히 규정해야 할지가 쟁점이었다. 개헌안은 공격받지 않는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의 군사 동맹에 가입하거나 협력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내걸었다. 유엔 제재를 제외하고는 무력 분쟁 당사국에 대한 제재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부결이 확정되면서 우크라이나 침략을 둘러싼 스위스의 대러시아 제재 유지는 확실시된다. 이번 논의의 계기가 된 것은 2022년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다. 엄격한 무장중립을 이상으로 삼는 우파 정당인 국민당 등 보수 세력은 유럽연합(EU)의 대러 제재 동참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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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앤트로픽 CEO와 단독 만찬"...AI 규제갈등 해빙 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인공지능(AI) 신생 기업인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와 27일(현지시간) 비공개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미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의 안전성과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액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의 저녁 식사에 아모데이 CEO를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단독 회담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액시오스는 "그간 미 행정부 관료 및 측근들과 오랜 긴장 관계를 이어온 앤트로픽과 현 정부 간의 관계가 해빙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앤트로픽은 그간 AI 모델의 군사적 활용 범위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와 대립해 왔다. 군사적 활용 범위를 전면 개방하라는 미 국방부 요구를 앤트로픽이 거부하면서 갈등이 격화됐고, 국방부는 지난 2월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협 기업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지난달 이 결정이 위법이라는 연방법원 판결이 나왔다. 특히 아모데이 CEO는 최근 AI 규제 필요성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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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안 거부한 트럼프..."이번주 추가 회담, 공습 재개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제안을 거부한 지 하루 만인 27일(현지시간) 미 액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주에 미국 협상단이 이란과 추가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액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이번 주에) 더 많은 회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있지만 그것은 내가 원하는 합의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아마 1년 전에나 동의했을 법한 내용이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제재나 군사적 압박 속에서도 기세등등하게 자신들의 조건만 내세우다가 협상 판을 그르쳤다는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두 명의 지역 관계자 역시 "이번 주 이란과 미국의 추가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들은 이르면 28일부터 미국과 이란 간의 또 다른 간접 대화가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는 지난 22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새로운 간접 협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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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상승 속 PCE 물가·고용지표 주목…마이크론 실적 발표[이번주 美 증시는]
미국 증시가 지난주 국채수익률 급등에도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번주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와 고용 데이터가 관심을 끈다. 메모리 반도체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도 주목된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미국과 이란간 협상 재개 가능성과 국채수익률 상승세 사이에서 등락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다우존스지수는 0. 3% 올랐고 S&P500지수는 1. 2% 상승했다. 특히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2. 1% 뛰어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메타 플랫폼스의 최신 AI(인공지능) 에이전트인 뮤즈가 돌풍을 일으키며 AI 수혜주가 랠리한 결과였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 3% 급등했다. 하지만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투자자들의 마음에 일말의 불안감을 남겼다. 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차입 비용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언젠가는 경제 어딘가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지난주 5. 23%까지 올라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