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트럼프에 반기?…우크라군 '러 정유시설 공격 재개' 지시

FT 인터뷰 "러 공격 제한 조치 해제" 스타링크 속도 제한·美 정보 제공 중단 등 비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군에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 재개를 지시했다. 스타링크 서비스 제한, 군사정보 공유 중단 등으로 러시아와의 에너지 휴전을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무인기(드론) 방어 능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에 대한 제한 조치는 해제됐다.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전날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스타링크 속도 제한 지적에 "속도나 사용 제한은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결정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스타링크 사용이 제한됐음을 시사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요구에 따라 러시아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사흘간 중단했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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