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닛케이 "건설비만 최대 1조엔, 투자규모 수조 엔 달할 듯"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가 오사카에 미국 인공지능(AI) 업체 앤트로픽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NTT의 자회사인 NTT데이터그룹이 오사카에 앤트로픽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건설 비용은 최대 1조엔(약 8조5000억원)이고, 시설 규모를 나타내는 총 수전 용량은 일본 내 최대급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신 AI 모델의 학습·추론에 필요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탑재 서버를 대량으로 도입할 경우 투자 규모는 건설 비용까지 포함해 수조 엔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TT데이터그룹은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총 수전 용량 1600메가와트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닛케이는 "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AI 모델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앤트로픽 데이터센터가 일본에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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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떠나라"vs"굴복 없다"…러, 총공세 선언에 우크라·EU 반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총공세 개시를 선언했다. 세계의 시선이 미국과 이란 전쟁에 쏠린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공격'에 대한 보복을 이유로 유럽 안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유럽 측은 러시아가 공포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박을 하고 있다며 "굴복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군 및 의사결정 기관과 연계된 키이우 내 목표물에 대한 '체계적인 공격'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들을 향해 "키이우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공격 대상에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지원을 받는 드론(무인기) 관련 시설과 우크라이나군 지휘소 등이 포함됐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러시아 민간인을 향한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테러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을 위해 사용되는 키이우 내 시설과 관련 의사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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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딸 폭행한 유명 야구감독, 현행범 체포…일본 '발칵'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아베 신노스케 감독(47)이 미성년 딸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26일 일본 TBS, 스포니치아넥스 등에 따르면 아베 감독은 지난 25일 도쿄 시부야구의 자택에서 18살 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사건은 이날 저녁 7시 10분쯤 아베 감독의 큰딸이 "아버지가 때렸다"고 아동상담소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아베 감독은 큰딸을 붙잡아 밀어 넘어뜨리는 등 폭행하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술에 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알코올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당시 그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베 감독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두 딸이 말다툼을 벌이자 "조용히 하라"며 말리던 중 큰딸이 반박하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사건 당시 자택에는 아베 감독 부부와 18살 큰딸, 15살 작은딸 등 가족 네 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큰딸에게 큰 부상은 없었으며, 동생과 말다툼을 벌이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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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펀드 자금, 소프트웨어→반도체…헤지펀드, 반도체 장비주 확대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들이 AI(인공지능) 투자에 올인하면서 반도체 비중은 늘리고 소프트웨어 비중은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벤 스나이더가 이끄는 골드만삭스 전략팀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올 2분기 초 투자 포지션을 분석한 결과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의 포지션은 소프트웨어에서 반도체로의 광범위한 이동을 반영한다"며 "헤지펀드는 소프트웨어 비중이 2019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반면 반도체 비중은 사상최고치로 높아진 상태로 올 2분기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뮤추얼펀드는 적어도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소프트웨어 비중으로 올 2분기를 시작했으며 대형주를 제외하면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비중 차이가 2012년 이후 가장 커졌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뮤추얼펀드와 헤지펀드 모두에서 순 보유 주식수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비중이 축소된 종목 중 하나였다. 헤지펀드의 경우 매그니피센트 7 중 메타 플랫폼스와 애플에 대한 포지션은 늘렸다. 헤지펀드들은 반도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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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남부 기뢰선박·미사일기지 타격…"자위권 차원"
미군이 25일(현지시간) 이란 남부에서 기뢰 설치를 시도하던 선박과 미사일 발사 기지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를 방어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동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이 "이란군이 가하는 위협으로부터 미군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 호킨스 해군 대령 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미 중부사령부는 현재 진행 중인 휴전 국면에서도 자제력을 유지하면서 우리 병력을 계속 방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란 매체들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남부 항구 도시 반다르아바스와 해안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란 메흐르 통신은 반다르아바스 동쪽에서 폭발음이 들린 이후에도 현지 상황은 통제되고 있으며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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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우라늄 반출' 고수하던 트럼프 "이란에서 폐기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농축우라늄을 이란 내에서나 제3국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농축우라늄(핵먼지!)은 즉시 미국에 인계돼 본국에서 폐기되거나, 가능하다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 협력·조율 하에 현지 또는 기타 용인할 수 있는 장소에서 미국원자력위원회(AEC) 또는 그에 준하는 기관의 참관하에 폐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농축우라늄을 미국이 직접 회수해 폐기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왔으나 이제는 이란 내에서 폐기하는 대안도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막판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쟁점인 이란의 농축우라늄 처리 문제에서 유연성을 보이면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국제원자력기구(IEAE)에 따르면 이란은 약 440kg의 60% 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추가 농축 시 핵무기 10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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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군, 자위권 차원에서 이란 남부 공습"
로이터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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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협정 뭐길래…트럼프, 美 협상 반발에 '평화빅딜' 판키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 국면을 지렛대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을 향해 '아브라함 협정' 가입을 공개 압박했다. 이란과의 합의 추진을 두고 미국 내 지지층의 반발이 커지자 협상의 외교적 성과를 키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요르단, 바레인 등 이슬람권 주요 지도자 및 고위 인사들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골자로 하는 '아브라함 협정'에 동시 서명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동 국가들이 전쟁 재개를 심각하게 고려하는 자신에게 이란의 종전안 수락을 촉구했고 본인이 이를 감안해 공격을 보류한 만큼 이들 국가에 '아브라함 협정' 가입이라는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는 취지로 보인다. 아브라함 협정은 트럼프 집권 1기 때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과 UAE, 바레인, 모로코, 수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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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꾸준히 팔았는데 이럴수가...대형 호재에 급등한 종목[서학픽]
미국 증시가 국채수익률 상승에 소폭 조정 양상을 보이자 서학개미들이 주간 9억달러가 넘는 순매도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가 두 달 가까이 큰 폭으로 오르자 주가 약세 때 저가 매수보다는 차익 실현 욕구가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테슬라가 주가 4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주 연속 순매도 1위에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 인텔 등 최근 주가가 폭등세를 보인 반도체주도 차익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4~20일(결제일 기준 지난 18~22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9억541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지난 4월2~8일 동안 9억5090만달러를 순매도한 이후 최대 규모다. 2022년 이후 주간 순매도 규모가 9억달러를 넘었던 적은 올들어 2번과 지난해 4월 상호관세 충격으로 증시가 급락했다 급반등했던 5월8~14일 사이의 9억2355만달러, 2023년 12월20~26일 사이에 기록했던 9억6994만달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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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도 인정한 스페이스X 리스크…'3030조 IPO'에 그림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의 기대감과 함께 '리스크'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스페이스X의 투자설명서(S-1)에는 우주 쓰레기 문제, AI(인공지능) 인재 확보 경쟁, 막대한 투자 부담, 머스크 개인 의존 구조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담겼기 때문이다. 외신들은 스페이스X가 단순히 항공우주 기업을 넘어 AI 사업까지 결합한 '머스크의 복합 기업' 형태로 변하고 있다며 "이번 IPO는 스페이스X 자체가 아닌 머스크의 미래 전략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스페이스X의 미래 성장 논리가 스타십(Starship) 개발 성공과 스타링크 확대, AI 사업 확장이 모두 동시에 성공해야 성립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수익원' 스타링크 '우주 혼잡'의 덫━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서비스를 위해 저궤도 위성을 대규모로 발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사된 스타링크 위성만 수천기에 달하며 장기적으로는 수만기 규모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문제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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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스페이스X 상장의 'A to X'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다음달 기업 공개를 앞두고 기업의 재무 현황, 수익 구조, 그리고 의결권 구조 등을 공개했다. 전세계가 처음 공개되는 스페이스X의 경영 현황을 주목하는 가운데 주요 내용을 숫자로 풀어봤다. ◆85.1%: 먼저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 신청서에 따르면 머스크는 회사 전체 의결권의 85.1%를 장악중이다. 머스크는 차등의결권 제도를 도입한 스페이스X 내 '클래스 A' 주식의 12.3%, '클래스 B' 주식의 93.6%를 보유중이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발행되는 클래스 A 주식은 1주당 의결권 1개를 부여받는다. 반면 창업자인 머스크와 소수 내부 관계자들이 갖는 클래스 B 주식은 주당 의결권 10개가 주어진다.이들 주식에서 나온 의결권을 합한 수치가 전체의 85.1%다. 상장 후에도 자신의 독점적인 지배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구조적 장치를 마련해 둔 것이다. 이에 총 1조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미국 공공연금 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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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AI가 인간 지배 못하게 무장해제시켜야"
레오 14세 교황은 25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이 세계를 끝없는 전쟁의 길로 이끌 위험이 있다며 AI가 인간을 지배할 수 없도록 무장 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로이터·NBC 뉴스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교황청 시노드 강당에서 '마니피카 후마니타스'(Magnifica Humanitas·위대한 인간성)라는 제목의 회칙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소수의 강력한 민간 세력이 AI를 휘두르고 무인 무기를 통해 전쟁을 일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을 경고했다. 교황은 "도덕성이 소수에 의해 결정된다면 더 도덕적인 AI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자율 무기 시스템이 점점 더 쉽게 배치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쟁은 더욱 쉬운 선택지가 되고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 존엄과 생명의 신성함에 대한 존중을 보장하기 위해 전쟁에서 AI를 사용할 때는 가장 엄격한 윤리적 제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우리는 이미 AI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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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조짜리 기업, 인류 첫 '조만장자'…머스크의 사상최대 IP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베일을 벗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조달금액만 800억달러 가량(약 122조원), 상장 후 기업가치는 1조7500억달러~2조달러(약 2660조~3038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IPO다. 그뿐 아니라 오픈AI·앤트로픽 등 연내 이어질 AI(인공지능) 빅테크 상장의 신호탄 격으로, 자본시장에 번진 AI거품론을 잠재울 수 있다. 무엇보다 스페이스X는 미지의 영역이던 우주를 사업무대로 한다. 스페이스X 상장을 계기로 해외는 물론 국내 AI 및 우주개발 산업에 대한 투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25일 외신을 종합하면 스페이스X는 다음달 4일부터 투자자 로드쇼를 진행한 뒤 이르면 같은 달 12일 나스닥에 상장할 방침이다. 당초보다 목표 일정이 앞당겨졌다. 종목명은 'SPCX'다. 스페이스X가 IPO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 800억달러 이상 조달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이 경우 2019년 사상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