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중간선거] 고물가 부담 속 한국 투자, 제조업 부활·일자리 성과로 포장… 지지율 추락 속 경합지 대신 공화당 텃밭 돌며 지지층 결집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약속을 연이어 강조하고 있다. 고율 관세 압박으로 끌어낸 'K-머니'를 자신의 경제 성과로 내세워 고유가·고물가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려는 정치적 셈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 연설과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현지 투자 사례를 언급하며 "강력한 관세 장벽이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수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게 했다"고 자신의 보호무역주의 결과를 자찬했다. 그는 10일 미 테네시주 클락스빌의 공화당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 덕분에 고려아연이 이 지역에 일자리 740개를 창출하고자 60억달러(약 8조286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방산업체 안두릴의 신규 조선소 설립 행사에선 한국의 조선업 투자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한국이 미국 조선업에 1500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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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긍정적 대화…9월24일 미국 방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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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진핑 "중국 부흥과 미국의 MAGA 양립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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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만서 선박 1척 나포…이란 영해로 이동 중"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서 상선 1척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이들에 나포돼 이란 영해로 향하고 있다고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UKMTO는 이날 UAE 푸자이라에서 북동쪽으로 38해리(약 70㎞) 떨어진 해상에서 선박 1척이 "정체불명의 인원들에게 장악됐다"면서 해당 선박은 현재 "이란 영해를 향해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선박의 이름과 국적, 승조원 상태, 장악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직후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최근 통항 선박이 일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던 상황에서 발생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건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됐다고 지적했다. 이달 초엔 해협 안쪽에서 한국 화물선이 미상의 비행체로부터 공격받았고, 카타르도 UAE 아부다비에서 출발해 자국 해역에 진입하던 화물선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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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정상, '호르무즈 해협 열어둬야' 한목소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14일 로이터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두 정상이 에너지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선 안 된다는 데에도 동의했다고 했다. 이어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이 경제 협력 강화 및 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접근성 확대와 중국의 투자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내 펜타닐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원료 물질의 대미 유입 차단 노력과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백악관은 대만 문제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양국은 충돌, 심지어는 분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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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주중대사, 화춘잉 中 외교부 부부장과 관계 발전방향 논의
주중한국대사관은 노재헌 주중대사가 지난 13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상호 관심사와 한중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노 대사와 화 부부장은 한중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들을 실행하기 위해 고위급 교류 등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지방교류를 더 활성화하며 청소년 교류 등을 통해 우호정서를 증진하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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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백악관 "미중 정상, 호르무즈 개방·이란 핵무기 불허 합의"
로이터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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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면전서 경고 날린 시진핑…"中이 협상 지렛대 쥐었다"
14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9년 전과 다른 위상을 드러낸 무대로 평가된다. 미중 협상의 키를 사실상 중국이 쥐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만 문제는 양국 관계에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경고성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대만 문제를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양국은 충돌, 심지어는 분쟁으로 치달을 수 있고 양국 관계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양 정상이 톈탄 공원으로 이동할 때 백악관 취재기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입장을 물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대답이 없었다. 백악관도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과 관련 "훌륭했다"고만 짧게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시 주석이 양국 정상회담에서 협상 지렛대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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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업체 후지쿠라 폭락에…닛케이 0.98% 하락[Asia오전]
14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8% 하락한 6만2654.05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특히 전선 대기업인 후지쿠라가 당기 순이익 감소를 전망한 뒤 급락세를 보이면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후지쿠라는 AI 확산을 배경으로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케이블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원자재 조달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당기 순이익이 전기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후지쿠라 주가는 이날 19.1% 넘게 폭락했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0.91% 오른 4만1751.75에 장을 종료했다. 반면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미중 정상회담 상황에 대한 경계심 속에 1.52% 떨어진 4만177.91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종료를 약 10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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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소재로 '동성애' 팬픽 쓴 여성의 최후…18개월 강제노동형
K-POP(케이팝)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를 소재로 동성애 팬픽(팬픽션)을 쓴 러시아 여성이 강제노동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THEM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법원은 사진작가 알렉산드라 쿠지크에게 불법 음란물 제작 혐의로 18개월의 강제노동형을 선고했다. 논란이 된 콘텐츠는 알렉산드라가 스트레이키즈를 소재로 작성한 동성애 팬픽이었다. 해당 팬픽은 한 학부모 신고로 당국에 적발됐으며, 이후 경찰은 알렉산드라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노트북 2대와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전자기기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산드라는 팬픽을 출판한 것이 아니라 SNS에 게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18개월 강제노동형과 함께 임금의 10%를 국가에 납부하도록 명령했다. 그는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팬픽 작성은 생계 수단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2023년 성소수자 운동을 극단주의로 규정한 뒤 관련 활동에 대한 처벌 수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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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리바바·텐센트 등 10개 中 기업에 엔비디아 H200 판매 승인
미국 정부가 알리바바 등 약 10개의 중국 기업에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인 H200 구매를 허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JD닷컴 등 중국 기업 약 10곳에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를 승인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레노버, 폭스콘 등 몇몇 유통업체도 함께 판매 대행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매 승인을 얻은 중국 기업들은 엔비디아로부터 직접 혹은 승인된 유통업체를 통해 각 업체당 최대 7만5000개의 H200칩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 기업으로의 납품은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복수의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구매 자제를 독려하면서 거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엔비디아의 H200은 2023년 말 공개된 H100의 후속 고사양 모델이다. 생성형 AI와 고도화된 딥러닝 학습을 위해 설계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다. AI 반도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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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에 "투키디데스의 함정 극복해야"...무슨 의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년 만에 중국에서 성사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을 극복하자"고 언급해 주목받았다. 이는 기존 패권국이 신흥 강대국(중국)의 부상에 불안을 느끼면서 패권 충돌로 이어졌던 역사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 중국의 '대립'보다 '협력'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격동하는 세계정세를 설명하며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국제 정세는 유동적이고 격동적이고, 세계는 새로운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전 세계가 우리의 만남을 지켜보고 있다. 중국과 미국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극복하고 두 강대국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는가"라고 자문했다. 시 주석은 이어 "(양국은) 글로벌 도전에 함께 맞서 세계에 더 큰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는지. 양국 국민의 복지와 인류의 미래에 대응해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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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안정 관계' 설정한 美·中…시진핑 "개방의 문 더 넓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베이징 정상회담을 통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양국 관계의 새로운 틀로 삼기로 했다. 시 주석이 더 폭넓은 시장 개방을 약속하는 등 경제·무역 의제에 관해서도 상당부분 접점에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와 중동,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문제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다만, 시 주석은 대만 문제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면 양국 관계는 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양국 관계의 새로운 틀로 삼는데 동의했으며 이는 3년 이상 양국 관계에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건설적 전략 안정은 △협력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 안정△경쟁이 절제된 건전한 안정△이견이 통제 가능한 상시적 안정△평화를 기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안정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설적 전략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