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경유를 미국과 전 세계 시장에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서 "방금 푸틴 대통령과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마쳤다"며 "러시아가 미국과 전 세계 시장에 30만톤 이상의 경유 연료를 즉시 공급하고 오는 11월 중에 추가 50만톤을, 그 직후엔 100만톤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이후 자국 경유 정제시설 상황을 고려해 단기간 내에 300만톤의 경유 연료를 추가로 공급할 것"이라며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으로 전 세계 경유 가격이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와 생활비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대(對)러시아 제재 국면 속에서도 대규모 에너지 수급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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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레바논 곧 '휴전' 발표"…미-이란 종전협상 청신호?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레바논 무장 단체) 간 무력 충돌을 막기 위한 임시 휴전 협정을 곧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휴전 발표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레바논 당국자들을 인용,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이 이번 주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 남부 주요 도시 빈트 제베일을 완전히 장악한 이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번트 제베일은 헤즈볼라의 레바논 내 주요 거점 중 하나다. 휴전 기간은 일주일로 거론된다. 이스라엘 매체 채널12에 따르면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의 안보 내각이 수요일(15일) 밤 회의에서 레바논과의 휴전 협정 발표에 대해 논의했다"며 "미국이 이스라엘에 헤즈볼라와의 일주일간 임시 휴전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이런 반박에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성사되면 미국과 이란의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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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GDP 전년대비 5% 성장…예상치 상회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33조4193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 4.8%를 상회하는 결과다. 산업별로 1차산업 성장률이 3.8% 증가했고 2차 산업과 3차산업은 각각 4.9%, 5.2% 늘었다. 1분기 총 소매판매 총액은 12조 7695억 위안으로 2.4% 늘었다.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증가폭은 3.6%였다. 상품소비는 2.2% 늘었고 외식 소비는 4.2% 증가했다. 온라인 총 소매판매는 4조9774억위안으로 8% 증가했다. 1분기 고정자산투자는 10조2708억위안으로 1.7% 증가했다. 민간투자는 같은 기간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부동산 개발 투자는 전년보다 11.2% 감소한 1조7720억위안이었다. 주택 신규착공은 22% 줄었으며 주택 공사면적은 1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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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종전' 치솟는 기대감…日 증시 기록적 상승세[Asia오전]
16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 전쟁 종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가 투자 심리를 북돋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2.43%상승한 5만9549.59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이란 종전 논의에 대한 기대감과 간밤 뉴욕 증시에서 나타난 강세가 지수를 밀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 덕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5만8850을 넘어설 수 있었다는 것. 이는 이란 전쟁 직전인 2월27일 기록한 수치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였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36분 기준 0.52% 상승한 4048.09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1.05% 오른2만6219.77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 영향을 많이 받는 대만 가권지수는 0.24%상승해 3만6809.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이란 종전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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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격투기 선수 "널 죽일 거야"...무시무시한 살해 협박, 결국
'슈퍼 사모안'으로 잘 알려진 격투기 선수 마크 헌트(52)가 가정폭력 혐의로 호주에서 체포됐다. 15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헌트는 지난 14일 저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자택에서 한 여성과 말다툼을 벌였고,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발리나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헌트는 신체적 위해를 가할 의도로 스토킹 또는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여성은 헌트의 가족으로, 헌트가 집에서 일을 도와주던 자신에게 갑자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며 위협적이고 모욕적인 행동을 해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헌트가 해당 주거지에서 피해 여성에게 신체적 폭행을 가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보고 있다. 헌트는 과거 이 여성에게 "어쨌든 결국엔 널 죽일 거야"라는 살해 협박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헌트의 격투기 선수 경력을 고려할 때 지역 사회와 피해자에게 미칠 위험이 매우 크다"며 보석 허가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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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실종 日초등생, 산속 시신으로..."내가 한 짓" 양아버지 체포
일본을 충격에 빠트렸던 11세 초등학생 실종 사망 사건 관련해 그의 30대 양아버지가 범인으로 지목돼 체포됐다. 16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교토부 경찰은 이날 새벽 아다치 유키(11) 양아버지인 아다치 유우키(37)를 시신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유우키는 지난달 23일 오전 무렵부터 지난 13일 오후 4시 45분 무렵 사이 유키 시신을 난탄시내 산림과 모처로 옮겨 은닉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유우키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한 짓이 맞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토부 난탄시 시립 소노베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유키는 지난달 23일 등교하던 중 실종됐다. 당시 양아버지는 오전 8시쯤 학교 인근에 유키를 내려줬다고 했으나 유키는 등교하지 않았다. 학교 주변 CC(폐쇄회로)TV에도 유키는 찍혀 있지 않았고 그를 봤다는 학생도 없었다. 학교 측은 당일 오전 11시 50분쯤 어머니에게 연락했고 양아버지가 추후 정오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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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오만 쪽 해역 지나면 호르무즈 통과 허용 제안"
미국과 종전 협상 중인 이란이 오만 쪽 해역만 이용한다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건넸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고집하던 이란이 처음으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로이터는 이날 익명 소식통을 인용,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은 미국이 이란 제안을 수용할지 여부에 달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란 제안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기존 구상에서 한 발 물러서겠다고 한 것"이라며 "미국 측이 이란 제안에 반응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폭이 21마일(약 34km)밖에 되지 않는다. 사고 위험이 높아 페르시아 만으로 들어가는 항로와 나가는 항로를 따로 구분했다. 양방향 항로 모두 이란보다는 오만에 가깝다. 구분하자면 페르시아 만으로 들어오는 항로는 오만, 페르시아 만에서 나가는 항로는 이란에 더 가깝다. 각 항로 폭은 2마일(3.4km)이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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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돈줄 조이는 '이코노믹 퓨리'…거래국가 2차제재 경고
미국이 이란 해상 봉쇄에 이어 이란산 원유 제재를 재개하며 경제 숨통을 조이는 동시에 이란과 거래하는 중국 등 제3국에 2차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이란 군사 작전명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에 빗댄 '이코노믹 퓨리' 전략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산 원유 제재를 재개한다고 공식화했다. 앞서 미국은 치솟는 국제 유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한달간 이란산 원유 제재를 면제했는데 이 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란산 원유 제재가 재개되면 이란은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한달간 면제 조치로 약 1억4000만배럴의 원유가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미 미국의 해상 봉쇄 조치로 원유 수출에 발이 묶이기도 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조만간 열릴 2차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여기서 더 나아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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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미 기업, '중동 불확실성'에 투자 관망…인플레 압박 확산"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으로 중동 분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기업의 투자 심리도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날 공개한 3월 경기 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중동 지역의 갈등이 (기업들의) 고용, 가격 책정 및 자본 투자와 관련된 의사결정을 복잡하게 만드는 주요 불확실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 이전인 지난 6일까지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작성했다. 연준의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연은이 담당 지역별로 은행, 기업,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수집한 최신 경기 동향을 정리한 보고서로, 통상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이 결정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 발표한다. 이달 FOMC는 28~29일 진행된다. 연준은 보고서에서 중동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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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행세' 비난 산 트럼프, 이번엔 예수에 안겼다…"나 꽤 멋진 듯"
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AI(인공지능) 합성 이미지를 공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예수와 머리를 맞대고 안겨있는 이미지를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 같은 이미지를 업로드한 X(엑스, 옛 트위터) 사용자 게시물을 공유했다. 미국 국기를 배경으로 빛이 비추고 트럼프 대통령이 예수와 머리를 맞대고 안겨 있는 이미지가 담겼다. X 사용자는 "신이 어쩌면 '트럼프 카드'를 꺼낸 게 아닐까 싶다"고 썼다. 이 게시물을 공유한 트럼프 대통령은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이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나는 꽤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엔 전쟁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한 레오 14세 교황을 비판한 뒤 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이미지를 올렸다가 논란을 샀다. 흰옷에 빨간 망토를 걸친 차림으로 병든 누군가의 이마에 손을 얹은 모습이 담겼다. 양손에서는 빛이 새어나왔다. 이를 두고 신성모독 논란이 이어지자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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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참았다"…트럼프, '5월 임기 만료' 파월에 또 해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이사회 퇴출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임기 후에 연준 이사회 이사로 잔류할 경우에 대한 질문에 "만약 그가 제때 물러나지 않는다면 그를 해임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그를 해임하는 것을 미뤄왔다. 해임하고 싶었지만,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정치적 논란 등을 의식해 파월 의장을 해임하지 않았지만, 만약 그가 의장 임기 만료 이후에서 연준에 남아 있으면 대통령의 권한으로 내치겠다는 경고다. 미 연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연준 이사를 임명하거나 해임할 권한을 갖는다. 하지만 해임의 경우 '정당한 사유'(for cause)가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단 '정당한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어, '해임 조건'에 해석에 대한 논란이 뒤따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 시절 파월 의장을 직접 임명했다. 하지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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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5 칩 설계 완료"…테슬라 주가 7.6% 상승한 4가지 이유
테슬라 주가가 15일(현지시간) 7.6% 급등했다. 이달 들어 기술주가 급반등할 때도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전날부터 성장주 랠리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7.6% 오른 391.9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이다. 전날 UBS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3.3% 오른데 이은 큰 폭의 강세다. 전날 UBS는 테슬라 주가가 올들어 20% 이상 하락하면서 단기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를 충분히 반영했다며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352달러로 유지했다. 반면 이날은 테슬라에 직접적인 호재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TD코웬의 애널리스트인 이테이 미카엘리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519달러에서 490달러로 낮췄다. 다만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 상승의 가장 유력한 동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로 보인다. 머스크는 "AI5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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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스타다"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유일한 한국인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30·본명 김제니)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명단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15일(현지시간) 타임지가 발표한 '타임 100'(TIME 100) 명단을 살펴보면 아티스트 부문에는 제니가 포함됐다. 제니는 지난해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를 발매하고 케이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3곡을 동시 진입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은 '2025년 최고의 앨범 100장'에 제니의 솔로 앨범을 꼽았고 포브스코리아는 제니를 '2025년 올해의 한국 아이돌'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또 제니는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Dracula (JENNIE Remix)'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자체 최고 순위인 17위를 기록했다. 제니는 해당 곡으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