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미국 증시가 이란 전쟁을 계기로 사상최고가에 비해 10% 안팎으로 떨어졌지만 저가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미국 증시가 보기보다 더 비쌀 수 있다는 지적이다.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미국 증시가 최근의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내려온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 축소와 역 부의 효과 가능성,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등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비쌀 수 있다고 분석했다. ━①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 축소━ 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는 지난 3월 이후 약세를 보였지만 S&P500 기업들의 올해 이익 전망치는 최근 전년 대비 17% 성장으로 오히려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12개월 이익 전망치 기준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로 낮아졌다. 이는 지난 20년간 평균 PER 대비 약 20% 높은 것이지만 적절한 수준의 프리미엄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S&P500지수의 선행 주가잉여현금흐름(=P/FCF) 비율은 27.4배로 지난 20년간 평균 대비 약 37% 높다. 이 정도의 프리미엄은 적정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익과 잉여현금흐름 모두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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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위험해"...이란 여자축구 선수들 망명 취소, 2명만 남았다
호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경기에 참가했다가 망명한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 3명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망명 의사를 철회했다. 15일(현지 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주장 자흐라 간바리가 이날 다섯 번째로 망명 신청을 철회했다. 이 보도는 호주 내무부가 전날(14일) "대표팀 3명이 망명 의사를 접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대표팀 선수 2명과 지원 스태프 1명은 지난 14일 밤 호주 시드니를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간바리 역시 호주에서 말레이시아로 이동한 뒤 이란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대표팀 선수 1명이 호주 정부에 망명 의사를 밝혔다가 몇 시간 만에 철회한 바 있다. 해당 선수는 이란에 남은 가족의 안전이 걱정돼 망명 결정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인권 운동가들을 인용해 해당 선수들이 가족에 대한 협박 등을 통해 망명 결정을 번복하도록 압력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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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대화중…호르무즈 호위 7개국과 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대화 중이고 그들은 협상을 간절히 원하지만 준비가 된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어느 선에서 협상 중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나는 이란과 협상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했다. 다만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CBS 인터뷰에서 "휴전을 요청한 적도, 협상을 요구한 적도 없다"며 "우리가 미국과 대화할 이유를 전혀 찾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오랫동안 스스로 방어할 준비가 돼있다"며 장기전에 임할 것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만 해도 이란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 태도가 다소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NBC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종전 협상을 할 의향이 없다"며 "아직 조건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핵무기 개발에 대한 완전한 포기'가 조건 중 하나인지 묻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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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안 도우면 나쁜 미래…미중 정상회담 연기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아주 나쁜 미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을 향해서도 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을 언급하며 동참을 촉구했다. ━"유럽 동맹 동참해야…아니면 나토 미래 나쁠 것"━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유럽과 중국이 미국과 달리 걸프산 석유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수혜자들이 그곳에서 나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반응이 없거나 거절을 한다면 내 생각에 나토의 미래는 매우 나쁠 것"이라고 했다.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을 콕 집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 그간 미국이 제공해온 군사동맹에 대한 대가를 빌미로 대이란 군사작전 동참을 명시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맞서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며 국제유가 급등을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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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협상 없다더니...트럼프, 하루만에 "이란과 대화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대화 중"이라면서도 "그들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나는 이란과 협상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는 하루 전만 해도 종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생각이 없다고 밝힌 데서 다소 달라진 표현이다. 협상조건을 두고 이란을 압박하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NBC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종전 협상을 할 의향이 없다"며 "아직 조건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핵무기 개발에 대한 완전한 포기'가 조건 중 하나인지 묻자 동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석유 생명줄'로 불리는 하르그섬을 공격한 데 대해 "하르그섬을 완전히 파괴했지만 재미 삼아(just for fun) 몇 번 더 공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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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한국을 위한것"...케데헌, 주토피아 제치고 '오스카' 거머쥐었다
K팝(한국 가요)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케데헌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차지했다. 케데헌은 후보작으로 오른 주토피아2, 아르코, 엘리오, 리틀 아멜리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동 연출을 맡은 메기 강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은 첫 한국계 연출가가 됐다. 아시아계 감독으로 범위를 넓히면 세 번째 수상이다. 앞서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3)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024)로 두 차례 수상했다. 이날 메기 강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눈물을 보이며 "나와 닮은 이들에게 이 영화를 너무 늦게 가져다준 것 같아 미안하다"며 "아마 다음 세대는 이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한국과 전세계 한국인을 위한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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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데려다주려고"…버스 훔쳐 130㎞ 운전한 15세 독일 소년
독일에서 한 15세 소년이 여자친구를 학교에 데려다주겠다며 시내버스를 훔쳐 약 130㎞ 거리를 운전하는 일이 발생했다. 독일 매체 dpa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헤센주 비스바덴에 있는 한 운수회사에 전날 15세 소년 A군이 들어와 시내버스를 훔쳐 갔다고 보도했다. A군은 마스터키로 버스 문을 열고 시동을 건 후 차를 몰았다. 그는 약 130㎞ 떨어진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카를스루에까지 이동했다. 카를스루에에 도착한 A군은 한 살 어린 여자친구를 버스에 탑승시킨 뒤 학교에 데려다준 것으로 조사됐다. 운수회사는 버스 한 대가 사라진 것을 뒤늦게 확인 후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카를스루에에서 사라졌던 버스를 찾았다. 버스에선 손상된 부분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체포한 A군에 대해 절도, 무면허 운전 등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년이 어떻게 열쇠를 구했는지, 버스 운전 방법을 어떻게 알았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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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콕 찝은 트럼프…"美 '호르무즈 연합군 합의' 이번주 발표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군 구성'에 합의했다고 이번주 중 발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 미 정부가 동맹국들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호위할 연합군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다만 이 작전을 전쟁 중에 진행할지 전쟁 후에 시작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했다. 그는 "많은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은 나라들이 해협의 개방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해 군함을 파견하길 희망한다"면서 "중국과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인위적인 제약을 받는 다른 국가들이 군함을 보내 해협이 더는 위협받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5개국 모두 신중한 반응을 보이면서 확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청와대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SNS 언급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한미간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중하게 검토해 판단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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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니다"...'사망설' 네타냐후, 커피 들고 다섯 손가락 인증
미국과 함께 이란을 상대로 전쟁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의 사망설에 직접 커피 마시는 영상을 공개하며 소문을 일축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5일(현지시각) 페이스북에 한 카페를 찾아 커피를 주문하고 마시는 모습이 담긴 1분 분량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보좌관이 "인터넷에서 총리가 죽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자 네타냐후 총리는 "난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다. 우리 국민들이 너무 그립다"고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손가락이 몇 개인지 세보겠냐"고 말하며 자신의 손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영상은 자신의 사망설을 반박하기 위한 영상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3일 네타냐후 총리 영상에서 오른쪽 손가락이 6개인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던 바 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그가 전쟁으로 사망했으며 AI(인공지능)가 만들어낸 가짜 영상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망설에 대해 이스라엘 총리실은 "가짜 뉴스다. 총리는 건강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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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기술패권 경쟁에, 부품 국산화 나서는 中로봇기업들…로봇 공급망 갈라지나
중국 로봇 기업들이 핵심 부품 자체 개발과 공급망 국산화를 핵심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 글로벌 로봇 시장 내 중국 기업들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자체 공급망을 구성해 생산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 제재 리스크에 대응하는 산업 안보 전략으로도 보인다. ━中 로봇 산업, 국산화율 75%━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사이디(?迪)와 중국전자보(中??子?)는 공동으로 발표한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연구 보고서'와 지난달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 백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은 약 75%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로봇 핵심 부품인 감속기 분야에서는 뤼디시에보(?的?波), 센서 분야에서는 커리센서(柯力?感), 동력 배터리 분야에서는 닝더스다이(?德?代)와 비야디(比?迪)가 중국 내 로봇 산업의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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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넘게 벌어 北에 바친 듯"...위장 취업 '대기업 직원'의 정체
북한의 정보기술(IT) 관련 공작원들이 미국과 유럽 대기업에 재택근무자 형태로 위장 취업해 막대한 임금을 챙겼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북한 공작원들이 해외 대기업 등에 위장 취업해 자금을 확보해 왔다고 보도했다. 구글위협정보그룹(GTIG) 제이미 콜리어 유럽 선임 고문은 "북한의 이런 수법이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확산했다"며 "그들은 영국에 '노트북 공장'을 차린 뒤 위장 취업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 채용은 안보 문제와 직결되지 않기 때문에 북한이 바로 그런 취약성을 노린 것"이라며 "한 번은 고객사에 그들 직원 한 명이 북한 공작원이라고 말했더니 '그는 우리 최고 직원 중 하나'라며 믿으려 하질 않더라"고 부연했다. 북한 공작원들은 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원격 기술 인력으로 위장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7~10년 경력을 가진 인재로 신분을 위장한 뒤 기업에 들어가 임금을 챙기는 방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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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 미 대사 "트럼프, 이란 에너지 시설 파괴도 선택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원유 수출 중심지인 하르그 섬 석유시설 공습을 선택지에서 배제하지 않았다고 마이크 월츠 주유엔 미국 대사가 15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말했다. 월츠 대사는 이날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하르그 섬 정유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월츠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하르그 섬 군사시설 타격만 명령했지만 에너지 시설 파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면 그에 맞는 선택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 섬 군사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하면서 "재미로 몇 번 더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CNN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 함정 파견을 요청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단순히 파견을 희망하는 것인가. 아니면 파견 약속을 받아낸 것인가"라고 질문했고 월츠 대사는 "대화가 진행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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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먹기 게임 하겠다"...업무 실수한 여직원에 충격 '갑질'한 상사
벌레가 든 음식을 부하 직원에게 강제로 먹인 일본의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홋카이도방송 등 일본 매체는 지난 15일 삿포로에 거주하는 44세 남성 A씨가 직장 내 괴롭힘 등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회사 사무실에서 부하 직원인 30대 여성 B씨에게 벌레가 든 음식을 억지로 먹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냄비에 메뚜기와 벌 유충 등을 넣은 뒤 B씨에게 "벌레 먹는 게임을 진행하겠다"며 이를 먹으라고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A씨와 B씨 외에도 다른 직원 2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평소 부하 직원들이 업무상 실수를 저지르면 "넌 회사에 빚을 졌다"고 말한 뒤 괴롭혀 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실수한 부하 직원에게 "빚 갚아야지"라며 돈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는 직원에게 강제로 벌레를 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벌레를 먹게 한 사실은 있지만, 강요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