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서학개미 탑픽] 서학개미들이 반도체지수에 대거 투자하면서 미국 증시에서 주간 순매수 규모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개별 반도체 종목에 대해선 투심이 엇갈렸다. 서학개미들의 반도체주 투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오픈AI의 연 환산 매출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적다는 보도가 나오며 충격을 받았다. 지난 9월 중순부터 전반적으로 반등했던 반도체주가 올 3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어떤 방향성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7일(결제일 기준 지난 5~9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10억1395만달러를 순매수했다. 4주만에 10억달러가 넘는 순매수 규모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2.0%, 나스닥지수는 2.5% 상승했다. 이후 8~9일 이틀간 S&P500지수는 0.1% 올랐지만 나스닥지수는 0.6% 하락했다. 서학개미들이 지난 1~7일 동안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ICE 반도체지수를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였다. 서학개미들은 SOXL을 3억9392만달러 순매수하며 직전주 2억574만달러의 순매도에서 돌아섰다. 서학개미들의 SO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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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공격에 홍해까지 퍼진 에너지 공포…"물가가 관건"[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8일(현지시간)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 08포인트(0. 58%) 내린 7673. 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5. 58포인트(0. 32%) 하락한 2만6421. 4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28. 18포인트(1. 18%) 떨어진 5만2786. 0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말 교전을 재개한 이후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증시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특히 이날 친(親)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시설과 공군기지 등을 공격하면서 중동의 에너지 공급 차질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홍해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글로벌 원유 가격의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배럴당 99달러를 넘어서면서 지난 7월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 지난 3월 7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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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위해 무기·인력 수송"…美, 27개 항공사 무더기 제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일(현지시간) 이란의 자금줄과 물류망을 차단하기 위한 '경제적 왕따 작전'의 일환으로 이란 민간 항공사 27곳을 포함해 개인과 업체, 기관 등 36곳을 겨냥한 무더기 제재를 단행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이란에 남은 항공사 전부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며 "이란 정권이 무기, 인력, 불법 화물을 수송하는 데 이용하는 항공 부문을 지원한 36개 대상에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이란의 민간 항공사 27곳 외에 2019년부터 미국 제재를 받아온 이란 최대 항공사인 마한항공을 조력한 제3국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 제재 명단에 오른 기업들은 마한항공이 아랍에미리트(UAE)나 튀르키예 등을 우회해 보잉 B-777 항공기를 인수하도록 중개하거나 마한항공에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 튀르키예, 말레이시아 업체다. OFAC는 "이란 민간 항공사 27곳은 오랫동안 이란 정권의 지역 불안정화 활동을 지원해왔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마한항공처럼 겉만 민간항공사인 업체를 이용해 무기를 조달하고 인력을 수송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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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더 강해졌다"… 트럼프, 9·11 테러 25주년 추모행사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참사 25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가적 단합과 안보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엘립스 공원에서 열린 '미국을 가로지르는 강철' 행사에 참석해 "9·11 참사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는 다시 모여 25년 전 다졌던 신성한 서약을 되새긴다"며 "오늘날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거대하고 훌륭하며 강인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단체 '터널 투 타워 재단'이 주관한 전국 순회 전시의 마지막 일정이다. 재단은 지난 5월부터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남쪽 타워 잔해에서 수습한 길이 21피트(약 6. 4m), 무게 7. 6톤의 강철 빔을 미 전역에 전시해왔다. 2001년 참사 당일이었던 9월 둘째주 화요일에 맞춰 워싱턴DC에서 순회 전시의 마침표를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시된 강철 잔해를 가리키며 "찌그러진 이 강철 조각은 미국이 그 어떤 불길이나 악, 테러로도 파괴할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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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방산?" 미 중간선거 후 뜰 주식은...시나리오별 투자 전략
민주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통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 의료보험·병원 관련주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공화당이 승리하면 차세대 방산주가 유망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앤드루 타일러가 이끄는 JP모간 글로벌시장 인텔리전스분석팀은 최근 보고서에서 상·하원 구도별로 유불리가 갈리는 업종과 종목을 이같이 짚었다. 지난 23차례 중간선거에서 현직 대통령이 속한 정당은 평균적으로 하원에서 약 27석, 상원에서 약 3석을 잃었다. 이러한 추세가 올해도 유지된다면 민주당은 하원을 탈환하고 공화당은 상원을 지킬 수 있다. ◇시나리오1: 민주당의 상·하원 싹쓸이 승리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에 따르면 민주당이 의회를 모두 장악하는 이른바 '블루스윕' 확률은 47%다. 이 경우 건강보험개혁법(ACA·오바마케어)의 세액공제 확대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는 센틴, 몰리나헬스케어, 테넷헬스케어 등 의료보험·병원 관련주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저소득층을 겨냥한 생계비 지원과 재정프로그램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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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등 12개국 "서안 정착촌 상품 수입 제한"…이스라엘·미국, 반발
영국·프랑스·캐나다 등 12개국이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지구(West Bank)의 이스라엘 정착촌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무역 금지 조치를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서안지구 정착촌 확대와 가자지구 전쟁 등 팔레스타인 주민을 겨냥한 공세를 멈추지 않는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한층 거세지는 것으로, 이스라엘의 외교적 고립도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프랑스·캐나다·덴마크·핀란드·아이슬란드·아일랜드·노르웨이·폴란드·포르투갈·스페인·스웨덴 등 12개국 외무장관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서안지구 이스라엘 정착촌 상품에 대한 무역 제한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요르단 서안지구에서의 이스라엘 정부 행동은 두 국가 해법의 실현 가능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정부는 정착촌 확대와 민간 행정권 확대를 즉각 중단하고, 정착민들의 폭력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한편 이스라엘군에 제기된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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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사건 1년 만에 프랑스 미술관 또 털렸다…르누아르 그림 2점 도난
유럽 내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겨냥한 도난 범죄가 또 발생했다. 이번엔 프랑스 르누아르 미술관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BBC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한국시간 오후 1시) 전 절도범 2명이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 해안의 카뉴쉬르메르에 있는 르누아르 미술관에 침입해 인상파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예술 작품 2점을 훔쳐 달아났다. 르누아르 미술관은 르누아르가 생전에 머물렀던 저택에 1960년 설립됐다. 미술관에는 르누아르의 그림 13점과 조각품 약 40점, 그의 사진과 그가 사용하던 가구 등이 전시돼 있다. 브라이언 마송 카뉴쉬르메르 시장에 따르면 범인들은 미술관 정원 울타리에 낸 구멍을 통해 침입했다고 한다. 프랑스 현지 매체는 범인들이 미술관 경비원들의 교대 시간을 이용해 정월 울타리 철망을 절단해 미술관으로 침입했다고 전했다. 범인들은 당초 예술작품 4점을 훔쳤지만, 도주 과정에서 4점 중 2점을 정원에 버렸다고 한다. 마송 시장은 기자들에게 "도난당한 그림은 르누아르의 작품으로 값을 매길 수 없다"면서도 범인들이 훔치려던 예술품 4점의 가치가 900만유로(약 140억3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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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중국과 '미국-이란 협상 재개' 중재 시도
파키스탄과 함께 미국-이란 종전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가 중국을 포함해 다른 국제 파트너들과 교착에 빠진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카타르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재개를 위해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및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은 현재 대표단은 이끌고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이다. 카타르 외무부가 소셜미디어(SNS) X에 공개한 성명에 따르면 알타니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인사는 또 최근 중동 정세 관련 긴장 완화 및 지역의 안보·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서 국제 항행의 안전과 자유 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알파니 총리는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역내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현하는 포괄적 합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외교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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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나오면 취업 잘된다? AI가 흔든 미 청년 고용…대졸 울고 고졸 웃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미국 청년 고용시장의 오랜 공식을 바꾸고 있다. AI가 기업의 사무·전문직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대졸 청년들의 취업 문은 좁아졌지만, 건설·제조·서비스 현장에서는 인력이 부족해 고졸 청년들의 취업은 오히려 쉬워졌다. '대학 졸업=안정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던 미국 고용시장의 오랜 공식이 AI 기술 발전과 노동시장 수급 변화로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노동시장 싱크탱크 버닝글래스연구소가 미국 노동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2~34세 비대졸자(고졸자)의 실업률은 2003년 이후 최저치에 근접했다. 반면 같은 연령대의 대졸자 실업률은 코로나19 팬데믹과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하면 지난 20년 중 가장 나쁜 수준으로 악화했다. 절대적인 실업률만 보면 대졸자의 '취업 프리미엄'은 여전히 유효하다. 25~54세의 경우 대졸자의 최근 12개월 평균 실업률은 2. 7%로, 대학에 다녔지만 학위를 취득하지 않은 사람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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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사우디 석유 시설에 대규모 공습…국제유가, 2%대 급등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아람코 정유시설 피격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부근까지 치솟은 가운데 '친이란 저항 세력'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석유 인프라와 공군기지 등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야흐야 사리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과 드론(무인기)을 사용해 사우디 내 핵심 시설 등을 타격하는 광범위한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이 겨냥한 타격 목표물은 아람코의 아브하 및 지잔 정유시설, 나즈란과 카미스무샤이트의 공군기지 등 사우디의 주요 경제 및 군사 시설이다. 사리 대변인은 "이번 타격은 지난 3일간 리야드(사우디 수도)가 예멘을 120회 이상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며 "정확하고 직접적인 타격으로 사우디 주요 시설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지난 72시간 동안 예멘 내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121차례 공습을 단행했고, 이 공격으로 어린이와 여성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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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요코하마에 첨단 패키지랩…"日 소부장 생태계와 협력 강화"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에 첨단 반도체 후공정 연구거점을 열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8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요코하마시 미나토미라이에서 차세대 AI 반도체 연구기지인 '어드밴스드 패키지 랩'(APL)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을 이끄는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 도쿄일렉트론 이비덴 등 일본 주요 협력사 15개사에서 참석했다. 전 부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기술 교류를 가속해 차세대 패키징 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공식 개소식을 연 APL은 2023년 설립됐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5년간 400억엔(약 3500억원)을 투자해 일본 내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첨단 패키징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PL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반도체 설계·제조 역량과 일본의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기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핵심 연구거점으로 차세대 패키징에 필요한 소재·공정 등 요소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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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캡 출시 행사의 미스터리 '셋'…테슬라 주가 더 떨어지나[오미주]
테슬라가 지난주 개최한 자율주행 전용차량 사이버캡 출시 행사는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로보택시 사업의 구체적인 확장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의문을 키웠다. ━사이버캡 행사, 왜 비공개로 했을까━투자자들이 무엇보다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은 왜 테슬라가 사이버캡 출시 행사를 비공개로 진행했냐는 점이다. 그간 테슬라의 신제품 출시는 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화려한 조명과 요란한 음악이 분위기를 달구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타처럼 등장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전세계 테슬라 팬들과 투자자들은 온라인으로 행사를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3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오후 4시45분(현지시간)부터 진행된 사이버캡 출시 행사는 언론과 일반 대중이 배제된 채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테슬라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초청된 사람들만 참석할 수 있었다. 온라인 생중계도 없었고 초청 인사들은 비밀유지계약을 맺어 행사가 끝난 뒤에야 사진과 영상, 후기 등을 공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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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요코하마 '첨단 패키징 연구소' 개소…日 소부장 협력 강화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에 첨단 반도체 후공정 연구거점을 열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8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요코하마시 미나토미라이에서 차세대 AI 반도체 연구기지인 '어드밴스드 패키지 랩'(APL)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초미세화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의 핵심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대폭 강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을 이끄는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 도쿄일렉트론 이비덴 등 일본 주요 협력사 15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 부회장은 개소식 연설에서 "한국과 일본의 기술 교류를 가속해 차세대 패키징 산업을 함께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년부터 5년간 총 400억엔(약 3500억원)이 투입되는 APL은 연면적 6600㎡ 규모로, 양산 라인과 동일한 환경의 클린룸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