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골라]"20대 입사 40대 퇴직…20년 커리어 전략 버려라"

[대골라]"20대 입사 40대 퇴직…20년 커리어 전략 버려라"

한민선 기자
2021.02.13 10:00

[대신골라드립니다]

[편집자주] 책 한 권 읽어보려 했는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되신다고요? 넘쳐나는 신간 속에서 놓치기 아까운 책을 대신 골라드립니다.
"70대까지 지속할 수 있는 '50년 커리어' 전략 세워라"
인디 워커, 이제 나를 위해 일합니다./사진=열린책들
인디 워커, 이제 나를 위해 일합니다./사진=열린책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고용 환경 변화에 도전받는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들은 기존의 20대 후반에 입사해서 40대 후반 퇴직하는 '20년 커리어' 전략을 버리고, 20대 후반부터 70대까지 지속할 수 있는 '50년 커리어' 전략을 세울 것을 주문한다.

그 해법으로 회사 안에서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차별적 전문성을 쌓고, 50세 퇴직 후에도 그 전문성으로 독자적인 사업을 이끌 수 있는 자립형 직업인이 되라는 해법을 제시한다.

◇인디 워커, 이제 나를 위해 일합니다 / 박승오, 홍승환 지음 / 열린책들 펴냄 / 1만5000원

"여성에겐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
듄 신장판 1권/사진제공=황금가지
듄 신장판 1권/사진제공=황금가지

버지니아 울프는 1970년대 이후 여성 문학 비평의 중심이자 오늘날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이 된 작가다.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와 소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이 된 '자기만의 방', 그 방을 채우고 공유하는 일로 논의를 확장한 '런던 거리 헤매기' 외에도 '유산', '큐 식물원' 등 단편 소설 4편이 수록돼 있다.

이중 에세이 '자기만의 방'은 여성의 물적, 정신적 독립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논의들을 양산해 왔다. 여성이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두 가지 조건으로 '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의 '고정 수입'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디 에센셜 버지니아 울프/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미애 옮김/ 민음사/ 1만7000원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SF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공상 과학 소설(SF)인 프랭크 허버트(1920~1986)의 대작 '듄'이 20년 만에 재출간됐다. 1965년 네뷸러 문학상 제정 첫 수상작이자 이듬해 휴고 상 수상작인 '듄'은 지금까지 2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SF로 알려져 있다.

소설은 사막 행성인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와 그의 자녀 레토와 가니마가 다른 정치 세력들과 벌이는 권력 투쟁을 그리고 있다.

1984년 거장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영화로 제작했고, 2000년 미니시리즈로 제작돼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10월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로 개봉될 예정이다.

◇ 듄 신장판 전집/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황금가지/ 세트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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