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국어 전문가 키워내 '세종학당' 현지화가 목표"

"전 세계 한국어 전문가 키워내 '세종학당' 현지화가 목표"

이창명 기자
2021.10.25 05:35

[머투초대석]한국어교육 전문가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머투초대석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머투초대석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해영 신임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보통 해외에서 한국어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건 2012년 10월 세종학당재단이 출범한 이후이다. 하지만 이 이사장은 한국어가 본격적으로 해외에 보급되기도 전에 이미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을 데려와 전문가로 길러냈다. 2018년 한국어과가 처음 신설된 태국 명문대학교인 쭐라롱껀 대학교의 한국어학과장이 그가 가르친 여러 제자 가운데 1명이다.

세종학당재단 출범부터 관여해온 이 이사장은 "재단은 단순히 해외에 한국어를 보급하는 기관에 그치지 않는다"며 "해외에서 친한파 세력을 키우는 외교 산실"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또 "교수로 있으면서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오는 것을 보고 이들의 열기가 얼마나 큰 지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우수한 한국어 인재들을 모아 세종학당의 전문적인 인력으로 키워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까지 모든 학위를 받았다. 모국어와 외국어간의 관계 등을 연구하는 이중언어학회 학회장을 맡을 정도로 관련 분야 대가이다.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 겸 국제처장, 한국문화연구원장,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또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달 제3대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이해영 이사장 프로필

△1965년생 △1988년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학사 △1996년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박사 △2009~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2013~2015년 이중언어학회 회장 △2016~2018년 이화여대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장 △2019~2021년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장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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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이창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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