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표 청장은 누구.."이론·현장 겸비"

윤여표 청장은 누구.."이론·현장 겸비"

신수영 기자
2009.03.13 10:05

[머투초대석]

윤여표 식약청장은 학자 출신이다. 충북대 약학과에서 22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전공은 식품과 의약품 속의 물질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독성·약리학이다. 식약청장으로 취임하기 전 한국독성학회 이사, 식약청과 국립독성연구원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취임할 땐 공부만 하던 사람이 지방청까지 직원이 1400여명에 달하는 식약청을 잘 이끌 수 있을까, 우려도 많았다. 그러나 윤 청장은 생쥐머리 새우깡, 칼날 참치캔, 멜라민 등 끊임없는 식품안전 사고 속에서도 식약청의 변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불필요한 규제 척결'과 '서비스 행정'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에 이뤄진 규제개혁 평가에서는 14개 청 단위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식품안전도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 사이에선 이론적 지식과 현장의 업무 추진력을 동시에 겸비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문가답게 업무 파악이 빠르지만 전문성에 함몰돼 독선에 빠지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제약업계·식품업계 대표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한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약학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원에서 약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6년 충북대 약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충북대 약학대학장, 약품자원개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1953년 충남 논산 출생 △서울대 약대 약학박사 △충북대 약대 교수 △NIH 방문연구원 △복지부 중앙 약사심사위원회 심의위원 △충북대 약대 학장 △대한약학회 부회장 △충북대 약품자원개발연구소장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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