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23 국정감사]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024년 홍수기 전까지 AI(인공지능) 홍수예보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며 매년 발생하는 물난리로 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화진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국정감사'에 참석,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물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7월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충북 청주 미호강의 범람으로 14명이 숨진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 등 매년 물난리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며 환경부의 물관리 능력이 도마에 올랐다.
한 장관은 "극한 강우에 선제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취약한 전국 하천을 정비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뭄과 같은 물부족 위기에도 민생과 산업에 깨끗한 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수자원을 다각도로 확보하고 지속적인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 장관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대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올해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제도와 같이 변화하는 국제 질서에 적기 대응하도록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녹색수출과 관련해선 "△순환경제 △전기·수소차 △저탄소 에너지와 같은 유망 녹색산업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진출하도록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며 "민간과 정부가 원팀이 돼 일선에서 함께 뛰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화진 장관은 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이행효과 제고로 겨울철·봄철 고농도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줄이겠다"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 △도서지역에 안정적 물공급 △촘촘한 화학·보건 안전망 구축 등 환경사각지대를 살피고 따뜻한 환경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