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 장기화하나…"원유·가스 가격 2~3배 오를 것"

중동 사태의 장기화 조짐에 에너지 수급 차질이 보다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해제 시점에 따라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은 평시 대비 2~3배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대체 수입선 확보 등으로 수급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극도로 타격할 것"이라는 내용의 대국민 연설 이후 중동 사태의 조기 종식 기대감은 크게 꺾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사태로 발생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를 미국이 해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은 다시 요동친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작전이 2~3주 더 진행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시점도 그만큼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 미국이 이달 안에 군사 작전을 종료한다고 해도 이란이 해협 봉쇄를 해제할지 여부도 미지수다. 해협 봉쇄에 따른 에너지 수급 차질이 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조기 종전 기대감에 국제 원유·가스 가격은 소폭 안정세를 보였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가격 변동성은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경연)은 호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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