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가 민생물가 TF(태스크포스) 산하에 '중동전쟁 물가대응팀'을 신설한다. 현재 23개인 중동전쟁 관련 특별관리 품목은 43개로 확대한다. 가격불안 요인이 있는 쌀과 계란, 수산물에 대해선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에 나선다. 돼지고기와 가공식품, 생활용품, 학원비 등에 대해선 품목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정부는 26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중동전쟁 품목별 민생물가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중동 전쟁의 물가 파급영향을 점검해 특별관리 품목을 20개 추가해 집중 관리키로 했다. 파급영향 경로에 따라 우선 에너지 가격 상승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전기·가스·난방 등 공공요금 3종을 추가했다. 2차 파급이 우려되는 운송비 및 물류비 관련해선 △택배 이용료 △이삿짐 운송료 △택시 △시내버스 △도시철도 요금이 추가됐다. 아울러 운송비와 물류비 상승 영향을 받는 공산품(가정용 비닐·화장품)과 농축수산물(명태·조기·오징어·오이·토마토·고추·상추·깻잎·시금치·딸기·호박), 외식서비스 전반으로 특별관리 품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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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소고기 떴다" 엄마 웃는다…추석 앞두고 정부 '할인 행사'
추석을 열흘가량 앞두고 소·돼지고기 가격이 올라 차례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지속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 계획이다. 26일 축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소 등심 부위(1+등급) 100당 소매가격은 1만1485원으로 전년(1만965원)보다 4.74% 상승했다. 소 안심 부위의 가격은 100g당 1만5013원으로 지난해(1만3733원)과 비교해 9.32% 올랐다. 불고기·국거리용으로 사용되는 양지는 전년 대비 5.11% 비싸고 설도는 지난해보다 0.1% 낮아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랐다. 돼지 갈비 부위는 100g당 1610원으로 작년(1516원)보다 6.2% 비싸다. 앞다리 부위는 1626원으로 지난해(1489원) 대비 9.2% 상승했다. 돼지고기는 수입산 가격이 올라 국내산 앞다리살 등을 가공원료로 사용하는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연말까지 도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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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OECD 국가재정포럼…'AI와 재정정책 역할' 논의
기획재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인공지능(AI)과 재정정책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는 26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한-OECD 국제재정 토론회(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국·프랑스·영국·에스토니아 등 주요국과 OECD의 경제협력개발기구 재정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 포럼은 OECD 회원국 예산 관료와 국내외 재정전문가 등이 참여해 주요 재정 이슈에 대한 각국의 사례와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2009년부터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3회차를 맞았다. 임기근 기재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AI 대전환을 통해 초혁신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한 재정투자로 경제와 재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그동안 축적한 AI 연구성과를 재정 정책 운영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발전을 위한 슬기로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선 국제사회의 지혜를 모으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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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구해왔어요~" SNS '팔이피플' 4년 새 3배 폭증…세금은?
최근 4년 사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을 통해 물품을 판매, 중개하는 사업자 수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세 부과 기준이 되는 매출과세표준액도 4 배 가까이 늘어났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4685 명이던 'SNS 마켓 ' 주업종 등록 사업자 수는 올해 8월 기준 이미 1만4160 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부가세 기준이 되는 매출과세표준액은 일반·간이 과세자를 합쳐 약 390억원에서 약 1670억원으로 4배 넘게 늘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 이 같은 시장 확대에 힘입어 종합소득세 신고자를 기준으로 해마다 2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이른바 'SNS 마켓 대박 사업자'는 2021년 58명에서 2023년 156명으로 2.5배 가까이 늘었다. 종소세를 신고한 'SNS 마켓 ' 사업자의 총수입금액도 2021년 552억원에서 2023년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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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마을세무사 제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한국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45개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조력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들에게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로 세무 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제도 세무사회는 지난 25일에는 행안부, 구로구와 함께 서울 남구로시장에서'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마을세무사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들에게'무료 세금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로 3년째 시행되는 행사는 무료 세금 상담은 물론 소상공인 응원캠페인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까지 함께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무사회는 이번 행사에서 4명의 마을세무사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장 방문객 및 상인들을 위한 무료 세금상담을 펼쳤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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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1410원선도 뚫었다
26일 장중 원/달러 환율이 1410원선을 넘어섰다. 미국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면서 전날 1400원선을 돌파한 데 이어 단숨에 1410원까지 올랐다. 3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펀드 불확실성도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2분 현재 1411.3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4원 오른 1409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초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원/달러 환율이 1410원선을 넘은 건 지난 5월15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환율은 전날 밤 야간거래 시간대 1411원까지 치솟았다. 새벽 2시 기준 종가는 1409.3원을 기록했다. 밤사이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키운 건 글로벌 달러화 강세 영향이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올해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는 3.8%를 기록했다. 지난 잠정치 대비 0.5%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장률에 금리인하 기대감은 낮아지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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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8.4원 오른 1409원 출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8.4원 오른 140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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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MSCI 회장 면담…"외국인 금융시장 접근성 제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미국 뉴욕에서 헨리 페르난데즈 MSCI(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 회장을 만나 현 정부의 외환·자본시장 혁신 의지를 밝혔다. 구 부총리는 25일(현지시간) 오후 페르난데즈 회장과 별도로 양자 면담을 개최하고 외국인들의 금융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 추진 현황 등을 설명했다. 페르난데즈 회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개최한 한국경제설명회에 참석했다. 우리 정부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TF(태스크포스)를 통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로드맵을 연내에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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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두 달 연속 개선됐지만…다음달 전망은 악화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됐다. 통상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실적이 소폭 개선된 영향이다. 비제조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도소매업 업황이 회복됐다. 다만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추석 연휴 영업일수 감소 영향에 다음달 전망은 비관적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5년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이달 중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1.6으로 전월 대비 0.6포인트(p) 올랐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다만 다음달 기업심리지수 전망은 3.3p 하락한 88.5로 조사됐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4년)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CBSI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줄곧 90대를 기록하다가 비상계엄 여파에 지난해 12월 80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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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성 명장, 사비까지 털었다…"AI는 입맛 몰라" K손맛 키우는 이유
K콘텐츠가 전 세계를 휩쓴다. 음식과 문화를 비롯한 생활양식이 사람들의 행동 방식을 바꾸고 이는 곧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한류의 중심에 숙련기술인이 서 있다는 의미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사회 전반에서 '명장'의 맥을 잇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 24일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안유성 조리 명장이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 광주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숙련기술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흑백요리사 프로그램 출연 경험이 있는 안 명장은 자비를 들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이사장은 "안 명장처럼 성공한 롤 모델이 많아지는 것이 좋다"며 "화이트칼라뿐 아니라 안 명장 사례처럼 프로페셔널한 블루 칼라의 성공 모델이 많아 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안 명장의 집안은 어머니부터 안 명장, 그리고 자식까지 이어지는 숙련기술인 집안"이라며 세대를 이은 기술 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명장은 "제가 명장이 되기까지 7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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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어 유럽산 車도 15%… 현대차·기아, 하루 230억원 피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4일(현지시간) 유럽산 자동차 및 차부품의 관세율을 15%로 확정했다. 일본에 이어 유럽까지 15% 관세율을 적용받으면서 현재 자동차 관세율이 25%인 한국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한미 후속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사태가 장기화하면 수익성은 더 악화할 전망이다.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가 이날 공개한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정 이행 관련 문서에 따르면 미국으로 수입되는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현재 27.5%에서 15%로 인하된다. 인하된 관세는 지난 8월1일부터 소급적용된다. 공개된 문서에는 일부 의약품 성분과 항공기 부품 등에 대한 관세를 면제한다는 조항도 명시됐다. 자동차 관세인하는 EU가 미국산 공산품 관세를 철폐하고 일부 미국산 농산물과 해산물에 대한 특혜적 시장접근권을 제공하는 입법안을 마련하는 조건을 충족할 때 시행키로 했는데 EU는 지난달 28일 입법안 초안을 발표하면서 자동차 관세인하 시행을 위한 사전작업을 완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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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품는 네이버... 블록체인+결제 인프라 '빅딜'
글로벌 3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국내 1위 핀테크(금융기술)기업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된다. 페이팔, 스트라이프, 코인베이스 등 글로벌 핀테크기업과 경쟁하면서 비자나 마스터카드 같은 글로벌 금융인프라를 대체하겠다는 포부다. 2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포괄적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네이버와 업비트는 한식구가 된다. 네이버를 모회사로 아들회사가 네이버파이낸셜, 손자회사가 두나무로 이어지는 구조다. 빅딜을 현실화하려면 금융당국의 승인과 양사 이사회,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양사는 본지의 질의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 중인 것은 맞다"며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양사는 네이버페이와 업비트를 각각의 법인으로 별도운영할 방침이다. 두나무는 주식교환 이후에도 공동창업자인 송치형 회장과 김형년 부회장이 경영을 주도할 전망이다. 현재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네이버파이낸셜의 3배 이상으로 송 회장과 김 부회장의 두나무 지분율은 각각 25.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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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상승세… '6·27 대책' 집값 억제, 예전만 못했다"
한국은행이 6·27 부동산대책의 집값상승 억제효과가 과거 대책보다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뿐 아니라 노도강(노원·도봉·강동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서울 전역으로 집값 상승세가 번진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당분간 거시건전성 정책의 강화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수도권 주택시장은 6·27대책 발표 직전에 비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축소되고 거래량도 줄었지만 가격상승폭 둔화 정도는 과거 대책에 비해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중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4%로 2018년 9월(1.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후 6·27대책이 발표되고 7월 상승률은 1.1%로 둔화했다. 아파트 거래량도 6월(1만2131건)보다 7월(4362건)에 큰 폭으로 줄었다. 하지만 과거 대책발표 시점과 비교하면 효과가 미약했다. 한은은 △2017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