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투병 중인 박미선이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암 투병 중인 이들을 응원했다.
박미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자복에 두꺼운 조끼를 걸치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희끗희끗한 흰머리가 보이는 짧은 머리에 카메라를 향해 '브이'(V) 자를 그린 모습이다.
박미선은 "이 사진은 병원에 있을 때 찍은 거다. 사실 아프고 나서 더 소심해지고, 아픈 분들도 많은데 제가 유별 떠는 것 같아 조심스러웠다"라며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이 공감하고 힘을 얻었다고 해서 오늘도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몇 분이라도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픈 분들, 힘든 분들 모두 힘내시라. 다 지나갈 것"이라며 "파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 사진을 본 후배 개그우먼 김지혜, 신봉선은 눈에 '하트'가 담긴 이모티콘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했으며, 배우 최여진은 "쇼트커트 여신. 너무 예쁘다. 미선언니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아픈 과정 너무 잘 안다. 언제나 응원한다. 제2의 인생 더 좋은 날 많을 거다" "저도 같은 상황이라 많은 힘이 된다" "쾌차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박미선은 암 투병으로 약 1년간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지난해 12월 종합 검진을 통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했으며, 이후 임파선 전이가 발견돼 항암 치료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폐렴 입원, 두드러기, 손발 감각 소실, 목소리 상실 등 혹독한 부작용을 겪은 박미선은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유방암은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병이라 항상 조심하고 검사받으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