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총 5900가구 모집에 4627명 접수, 평균 0.78대1…대형·고분양가·중소업체 고전
올 상반기 최대물량으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3차 합동분양이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롯데·신안·대원·이지·호반건설 등 6개 업체가 실시한 동탄2도시 동시분양 1·2·3순위 청약 결과, 총 59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627명이 접수해 평균 0.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3차 합동분양에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든 곳은 5개 주택형 모두가 순위내 마감에 성공한 호반건설과 7개 주택형 중 6개가 마감된대우건설(16,240원 ▲410 +2.59%)등이다.
호반건설이 A30블록에 공급한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917가구에 모두 1089명이 접수, 평균 1.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주택형은 232가구 모집에 293명이 몰려든 59㎡A형으로 1.26대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이 A29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푸르지오'는 13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38명이 접수해 평균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74㎡A형, 59㎡A형, 84㎡령은 1·2순위 청약에서 조기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59~84㎡ 중소형로만 구성된 데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3.3㎡당 평균 976만원대 저렴한 분양가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가장 작은 주택형이 101㎡로, 중대형으로만 1410가구의 대규모 물량을 쏟아낸 롯데건설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1410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했지만 829명만 접수해 경쟁률이 평균 0.59대 1에 그쳤다. 다만 이번 3차 분양에서 가장 큰 주택형인 242㎡가 1.28대1로 3순위 마감돼 체면치레를 했다.
골프장·리조트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골프장 마케팅을 펼친 신안은 높은 분양가에 발목을 잡힌 모양새다. 이번 3차 합동분양에 공급된 중대형 가운데 가장 비싼 공급면적 기준 3.3㎡당 1171만원의 평균분양가를 책정한 101㎡의 경우 A형과 B형을 모두 합해 총 547가구를 공급했지만 1·2순위 청약엔 단 15명만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A9블록에서 공급하는 '이지더원'은 3순위까지 6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45명만이 청약해 평균 0.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1·2순위 청약에서는 단 42명만이 청약 접수해 6개 업체중 가장 낮은 청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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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위주로 차별화를 선택한 대원은 71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80명이 접수해 평균 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5가구를 모집한 135㎡(이하 전용면적)만 8명이 지원해 1.6대 1로 마감됐고 나머지는 모두 미달됐다.
롯데건설·대우건설·신안·EG건설은 13일, 호반건설·대원은 14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단지에 중복청약을 할 수 있지만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당첨이 됐다면 이어 당첨된 단지는 무효가 된다.